|
|
다시는 도둑질하지 말라
참고말씀: 출22:1; 신5:18; 삼하12:4-6; 15:6,13; 대상29:11,12; 시23:1,2; 44:2,3; 94:14; 128:2; 잠19:17; 30:9; 사41:10; 학1:6; 2:8; 말3:8,9; 마6:30; 26:14,15; 요10:1; 12:6; 16:15; 고전4:7; 고후8:12; 갈2:10; 히13:5; 벧전5:7
읽을말씀: 엡4:28; 출20:14
주제말씀: 엡4: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첫째, 하나님은 도둑질을 엄격히 금하십니다!
“도둑질하지 말라.”(출20:14)
하나님은 도둑질, 즉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십계명을 통해 ‘도둑질하지 말 것’(제8계명)을 명시하고 있으며, “도둑질하지 말라.”(출20:14) / “도둑질하지 말지니라.”(신5:18) 도둑질한 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배상의 책임을 묻도록 하셨습니다. “사람이 소나 양을 도둑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한 마리에 소 다섯 마리로 갚고 양 한 마리에 양 네 마리로 갚을지니라.”(출22:1)
왜 이렇게 엄격하게 금하고 계십니까?
①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절대적으로 반(反)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것은 다 하나님의 것으로써, 하나님의 소유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으시고,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2:8) /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대상29:11,12)
하나님은 항상 ‘자신의 크신 팔로’ 역사하시며,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하) / “주께서 주의 손으로 뭇 백성을 내쫓으시고 우리 조상들을 이 땅에 뿌리 박게 하시며 주께서 다른 민족들을 고달프게 하시고 우리 조상들은 번성하게 하셨나이다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시44:2,3)
항상 ‘자기 것으로’ 말씀하시므로,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요16:15) 우리에게도 항상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므로, ‘없는 것’은 요구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고후8:12) /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고전4:7)
② 하나님의 돌보심과 공급하심을 불신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자녀를 친히 먹이시고 기르시며 그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십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1,2) /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94:14) /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마6:30) /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13:5) /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5:7)
그러니 도둑질하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훔치는 행위를 넘어서 무엇이 되고 맙니까? 하나님의 돌보심과 공급하심을 불신하는 격입니다. 즉 그 하나님이 못 미더워 하나님이 그토록 하지 말라고 한 행위를 굳이 저지른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③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도둑질하면 결국 누가 욕을 먹게 됩니까? 하나님입니다. 어째서입니까? 안 믿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가 믿는 하나님을 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어?’ ,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어떻게 행동할 수 있어?’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잠언 기자 중인 한 사람인 아굴은 하나님 앞에 어떤 기도를 했습니까? 혹여라도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도록 자신을 가난하게 하지 말아주실 것입니다.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30:9 하)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남의 것을 훔치는 행위는 단순히 절도(竊盜) 행위를 넘어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반(反)하는 일이고, 하나님의 돌보심과 공급하심을 불신하는 일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임을 깨닫고, 철저히 삼가고 또 삼가고 있습니까?
둘째, 어떤 행위들을 삼가야 합니까?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엡4:28 상)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도둑질입니까?
① 다른 사람의 물건을 몰래 가져가는 일입니다.
자신의 소유가 아닌데도 주인의 허락도 없이 몰래 가져가는 것은 엄연한 절도(竊盜) 행위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이 같은 행위는 용납될 수 없고 또 해서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요12:6)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요10:1)
②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강제로 빼앗는 일입니다.
내 것이 아닌데도 함부로 가져가거나 강제로 빼앗는다면 이것 역시 도둑질입니다. 상대방에게 힘이 없다고 해서 함부로 그의 것을 가져가거나 강제로 빼앗는다면 이것도 엄연한 범죄 행위기 때문입니다.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눅3:14 상) /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삼하12:4-6)
③ 다른 사람의 지위나 자리를 가로채는 일입니다.
내 자리가 아닌데 내가 대신 가로채거나, 내 위치가 아닌데도 강제로 누군가를 끌어내리고 그것을 차지하려고 한다면 그것도 절도 행위입니다.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삼하15:6) /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삼하15:13)
④ 십일조와 헌물을 내지 않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십일조와 봉헌물을 ‘하나님의 것’으로 명시하시면서, 이를 내지 않는 것을 도둑질로 간주하십니다. 참고로, 십일조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행위이자, 그 중의 아홉을 주어 사용하게 하신 것에 대한 감사 행위인 것입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말3:8,9)
⑤ 시험 칠 때 컨닝(cunning)하거나 타인의 과제물을 베끼는 행위입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시험을 치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답안지를 훔쳐보는 것도 도둑질입니다. 그렇게 해서 100점 만점을 받은들 이것은 자신의 정당한 노력으로 당당하게 얻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제물도 스스로 노력해서 작성하지 않고, 타인이 수고한 것을 베끼거나 무단으로 도용하는 것도 엄연한 도둑질입니다. 그렇게 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해도 그것은 자신의 순수한 노력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활용하는 일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AI를 통해 보다 많은 작업들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잘못 활용하면 또 다른 범죄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라도 신앙양심에 물어가면서 “도둑질하지 말라.”(출20:14), 즉 제8계명을 범하지는 않는 범위 내에서 선용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⑥ 공공물건을 함부로 가져가거나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행위입니다.
공공물건이란 공공의 장소에서 다수가 사용하는 물건을 가리키는데, 이를 개인이 함부로 가져가거나 필요 이상으로 낭비하는 것도 엄격히 말하면 절도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몇몇 사람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이 더 이상 그것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사용하는데 제약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교회나 학교 등의 공공물건을 함부로 가져가거나 낭비하는 일이 없게 해야 할 것입니다.
왜 도둑질을 지금 멈춰야 합니까?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작은 도둑질을 멈추지 않으면 양심이 무뎌지고 또 대범해져서 큰 도둑질도 서슴지 않고 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돈궤에 손을 대었던 가룟 유다가 결국 자신의 스승이신 예수님을 팔게 된 것처럼 말입니다.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요12:6) / “그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마26:14,15)
셋째,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엡4:28 하)
도둑질하는 행위에서 돌이켰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지런히 자기 손으로 수고해야 합니다.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엡4:28 중) 즉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후 정직한 대가를 기대해야 합니다.
어째서입니까? 하나님은 부끄러운 A+ 보다 정직한 C나 D를 더 기뻐하시며, 부끄러운 100점보다는 정직한 빵점을 더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가 부정행위를 통해서 고득점을 받기보다는 다소 점수가 낮더라도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더 어여삐 보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시험도, 수행평가도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모두 자기 노력으로 수고하여 치러야 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AI 등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거기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내 손으로 수고하여 작성하되, 보조수단이나 참고하는 수준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왜 자기 손으로 수고해야 합니까? 선한 일을 하려 함입니다. “...선한 일을 하라.”(엡4:28)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자기 손으로 수고해야 합니다. 선한 일은 그 과정 역시 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결과만 선하면 그 과정이야 그렇지 못해도 좀 어떠냐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일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결과도 선하고 과정도 모두 선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이 일을 기쁘시게 받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본문은 구체적으로 어떤 선한 일을 위해 제 손으로 수고할 것을 명하고 있습니까? 가난한 자에 대한 구제입니다.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엡4:28 하) 어째서입니까? 가난한 사람에 대한 구제는 주님의 명령이기도 하거니와,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갈2:10) /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잠19:17)
아무래도 가난하다 보면 생활고 때문이라도 남의 것을 훔치려는 유혹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30:9 하)
참고로, 복 중의 복은 무엇입니까? 자기 손이 수고한 대로 받는 복입니다. “내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128:2) 누수되는 것만 없어도 엄청난 복이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학1:6)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제라도 도둑질하는 행위를 멈추고,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에 힘쓰지 않으렵니까?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엡4: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