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에서 미국 친구의 권총으로 첨으로 사격을 하고나서,
제 총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잡지나 인터넷에서 제 총을 찾아보았죠.
너무 크지 않아서 휴대하기 좋은 놈으로요.
그 때, 제 눈에 들어오는 놈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Beretta PX4 Storm sub-compact 9mm였죠.
그 당시 글락은 제가 보기에 많이 커보였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인 친구에게 '베레타 피엑스포 섭컴팩 나인밀리미터'를
사고 싶다고 했더니, 그친구가 처음에 못알아듣더군요.
제가 자꾸 '베레타, 베레타.'했더니,
그 친구 '아! 버레라?' 하더군요.
왜 그 총이 마음에 드냐고 묻길래,
총이 작고 이쁘고 장탄수가 많아서 마음에 든다고 했더니,
9mm는 저지력이 너무 약해서 권하고 싶은 구경이 아니라고
말리면서, 장탄수가 문제면 sub-compact말고
compact 40 s&w은 어떻겠냐더군요.
총열 길이도 0.2인치밖에 안길고 전체 길이도 0.6인치,
높이도 0.2인치 높은데 장탄수는 12발이라면서...
그래서 저도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저보다 총에 관해서
더 잘 아는 사람의 조언이니 그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 친구의 친구인 딜러를 통해 주문을 했었습니다.
아니, 근데 왜 그 총은 berettausa.com에는
안올라오는 걸까요?
분명 beretta.com에는 있는데...
이태리에는 있는데 미국에는 안들어왔다는 얘기죠.
1년 반 이상을 기다리다가 도저히 못기다리고
글락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스펙을 보니까, 크기에 있어서 기다리던 놈이랑 많은
차이가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 3월에 글락23을 샀습니다.

위에서부터 sub-compact, compact, full size입니다.

제가 1년반 이상을 기다리다 포기한 PX4 Storm compact입니다.
제가 왜 이 사진들을 올리는 걸까요?
글락을 산 걸 후회해서일까요?
그건 아닐겁니다.
오늘 우연히 berettausa.com에 들어갔는데,
이놈 40s&w 구경이 와있더군요.
그래서 왠지 모르게 이글과 사진을 올리고 싶어졌습니다.
그냥 기다리던 때의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또,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주절주절, 횡설수설이었던 것 같네요.
같은 40구경도, 9mm도 이제는 계획에 없는데...
첫댓글 베레타하면 믿음이 가지는 브렌드 인데요. 위에 모델은 개인적으로 끌리지 않는 모델이군요. 9mm 하면 일단 탄이 저렴하고, 방어용으로 충분한 장탄수가 맘에 들지요..
제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나름 결론을 내린 게, 베레타는 9mm 이하의 소구경이 제격인 것 같다라는 것입니다. PX4 sub-compact 40s&w 구경의 사용후기를 보니까요, 6발까지는 잘 맞는데, 그 이후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바로 맞지를 않는다더군요. 거기에 동의를 하고 자신도 마찬가지였다고 올라오는 댓글도 많더군요. 안그래도 기다리던 총이 안와서 한참 애를 끓이던 터라 다른 제품으로 눈을 돌리게 됐죠. 뭔가 문제가 있으니까 수입이 안되는 거 아닌가 했습니다.
베레타가,,15연발(약실에 한발 더 꽂으면 총16발)에 9밀리 쓰는 미군 제식권총 m92f 말씀하시는거 맞나요? 세계적으로 훌륭한 권총으로 알고 있었는데,,
글락23님이 예기한 모델은 위에 사진에 PX4를 예기 하는 거구요. 미국 제식권총 m92f 를 예기 한게 아닙니다.
저도 베레타 92FS만 보면 어찌나 잘 빠졌던지..진짜 하나 가지고 싶은 모델인데..
미군이 쓰는 건 베레타 M9 A1이 맞습니다. 베레타의 베스트 셀러죠. 근데 미군이 9mm 구경의 권총을 제식 권총으로 쓰고 있는 이유는 나토 규격탄이기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국방성에서는 제식 권총의 모델을 바꿀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FNH-USA도 FNP-45를 들이밀었다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제 친구가 공군을 제대했는데, 9mm는 권하질 않더군요. 그리고, 제가 베레타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라고 한건, 9mm 구경이 아니라 40 구경의 얘기입니다. Px4 Storm도 9mm는 다들 좋다고 하더군요. 베레타의 한계가 아직까지는 9mm가 아닐까 하는 것뿐입니다. 좀 더 있으면 대구경의 총들도 더 잘 만들 수 있겠지만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