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이레 1; 미리 준비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22:13~14]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갑자기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황하게됩니다.
그러나 선하고 인자하신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가장 선한 길을 예비해 놓으십니다.
여호와 이레…. 미리 계획하시고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한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어느 목사님이 오래전 미국에 처음 갔을 때 겪었던 일입니다.
목사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저녁에는 뉴욕의 맨하튼 33가에 있는 어느 교회에서 집회를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뉴욕행 열차를 탔습니다.
뉴욕에서 지하철로 바꿔 타야 하는 것을 몰랐던 그는 가방에서 여유롭게 책을 꺼내어 읽고 있었습니다.
‘뉴욕으로 가실 분은 이번 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그는 갈아타야 한다는 방송을 듣고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났는데 가방을 안 닫은 상태라 가방 속 물건들이 다 쏟아졌습니다.
당황한 그는 열심히 주워담았지만 짐이 많아 가방을 무릎으로 눌러서 억지로 닫아야 했고, 기차는 그냥 문을 닫고 떠나고 말았습니다.
다음 정거장에 내렸지만 그곳이 어딘지 어떻게 뉴욕으로 가야 할지 몰라 난감했고 저녁 집회시간은 다가왔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지하철 놓치고 지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뉴욕에서 저녁 7시에 설교를 해야 되는데 저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시옵소서.”
잠시 후 험상궂게 생긴 남자가 그의 어깨를 치더니 어디에서 왔냐고 물었습니다.
갱이 아닌가 두려웠지만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자 그는 아주 반기면서 자신이 한국 전쟁에 참전한 군인데 한국사람을 만나니까 반갑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어디로 가냐고 물었고 목사님은 맨해튼에 있는 교회에서 오늘 저녁 7시에 설교를 해야 하는데
지금 여기가 어디인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쪽은 맨해튼과는 정반대편인데 “큰일났네” 하더니 자신을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그를 따라서 다른 지하철을 탔고, 또 내려서 다른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어떤 곳에서 내리라고 했습니다.
목사님이 내리자 그는 손을 흔들고 잘 가라며 인사를 하고는 그냥 가버렸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나와 밖으로 나가니 맨해튼 33가 팻말과 교회가 바로 보였습니다.
교회에 들어가니 막 그 목사님을 소개하는 중이었고, 목사님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강단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그날 밤 목사님은 어떻게 그 큰 기차역 그 자리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를 만났는지,
그가 어떻게그렇게 선한 마음으로 자신을 이끌어 주었는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신기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신의 실수와 무지에도 함께 하사 한국전 참전용사를 그곳에 미리 예비해 주셨음을 깨닫고
감사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은 뜻밖의 방식으로 그 문제를 풀어주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연출자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가 가는 발걸음을 인도하셔서 의의 길로 인도하시고 형통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여호와 이레(Yahweh Yireh)미리 계획하시고 준비하시는 하나님 즉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필요한 때,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의 외적 필요와 내적 필요를 준비해주십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삭을 죽이려는 순간,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네 아들에게 손을 대지 말라’
그리고 수풀에 걸린 숫양을 이삭을 대신하여 제물로 번제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미리 아브라함을 위하여 준비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는 곳은 어디든 ‘여호와 이레’가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거든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가장 선한 길을 예비해 놓으심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비한 길을 순종함으로 따르십시오.
하나님은 과거와 현재 뿐 아니라 미래도 보고 계시므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준비해주시고 공급해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지만 욕구나 욕심까지 채우겠다고 약속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순종할 때 채워주십니다.
지금 구하는 것이 필요인지 욕심인지 잘 분별해야 합니다.
은혜와 사랑과 축복으로 채워 주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경험하며, 참행복과 참만족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여호와이레 하나님 아버지!!
저의 형편과 처지를 다 아시고 저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사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험하고 외로운 광야길에서 저를 위하여 예비해주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게 하소서.
저의 욕구나 욕심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고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주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게 하소서.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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