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5사와 HSD엔진의 영업이익률. 출처=다올투자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조선사들의 호황으로 엔진 단가가 상승하며 고마진 D/F 수주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11일 HSD엔진에 대해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 4000원,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진은 선박 건조 과정의 초기에 매출인식이 된다”면서 “HDS엔진의 백로그 너머는 대형 조선사들보다 빠르다”고 설명했다. 조선사들이 2024~205년 EPS를 사용하는 반면 HDS엔진은 2023~2024년을 사용한다.
주요 고객사인 대우조선해양의 2021년 매출액은 4조 5000억원으로 36%나 감소했고 삼성중공업도 6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줄었다. 이에 HDS엔진의 2021년 매출액도 6000억원으로 조선사 건조량 감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2021년 HDS엔진의 수주는 1조원을 넘겼고 2022년 1분기에만 무려 6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탑라인은 2022년 8500억원을 지나 2023년에 1조 1000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조선5사와 HSD엔진의 영업이익률. 출처=다올투자증권
최 연구원은 “엔진 납품 및 매출 인식이 대형 조선사들의 기성 진행률보다 더 빨라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2024년 수익성이기대된다”며 “LNG D/F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MIX 효과도 이익률을 더 가파르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 상선 발주에서 LNG D/F 비중(척수 기준)은 2021년에 15%에서 2022년 현재까지 37%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올해 주요 발주 선종도 또 컨테이너여서 Liner들이 D/F를 선택함이 비중을 끌어 올리고 있다.
최 연구원은 “LNG D/F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엔진회사는 HDS엔진과와 현대중공업 밖에 없다”면서 “D/F의 확대는 HDS엔진의 매출과 MIX에 긍정적으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LNG선 및 LNG D/F 엔진 채택이 확대되면서 MIX의 개선도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HSD엔진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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