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Ci6TTzyA2GE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일에 대한 회고를 담고 있습니다.1)
창세기 1~11장은 ‘원시 역사’입니다.2)
창세기 1:1~2:3은 ‘하늘과 땅의 창조’에 대한 내용입니다.3)
창세기 1장은 고대 우주론입니다.4)
창세기 1장은 현대의 질문들을 검토하려고 시도하지 않습니다.5)
우리는 고대 근동의 우주론을 현대의 우주론으로 전환할 수 없습니다. 창세기 1장을 현대 과학이 아닌 고대인의 눈으로 읽어야 합니다.6)
1.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태초”라는 말(레쉬트)은 “처음(beginning)”이라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처음”, “시작(beginning)”을 의미하는 말로 시작됩니다(창 1:1). 창세기는 “처음”에 관한 책이요, 시작에 관한 책입니다.
“창조하다(create)”라는 뜻의 동사(바라)는 “만들다”를 뜻합니다. “창조(創造)”라는 말은 “만들 창(創)”과 “지을 조(造)”가 연결되었습니다. “처음(beginning) 안에”(브레쉬트) 그가 창조하셨습니다(창 1:1).
“창세기(創世記)”라는 제목은 “세상을 창조한 일을 기록한 것”입니다. 성경은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말로 시작됩니다.
학자들은 “엘로힘”의 뿌리로 두 가지 어근(語根)을 추정합니다. 어떤 학자들은 “강하다”라는 의미의 “울”이 그 뿌리라고 추정합니다. 어떤 학자들은 “두려워하다”라는 의미의 “알라”라고 합니다.
“창조하다”의 주어는 하나님이십니다.7)
“을”(에트)은 영어에 조사가 없으므로 영어로 번역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말로는 “을”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목적어입니다. 붙여지는 단어에 받침이 있으면 “을”이고 받침이 없으면 “를”입니다.
처음에 “하나님(God)”(엘로힘)께서 창조하셨습니다(created). 천지(天地)를 창조하셨습니다. “천지”는 “하늘 천(天), 땅 지(地)”입니다. 처음에 하나님께서는 “그 하늘들(heavens)과 그 땅”을 만드신 것입니다.
“하늘(heavens)”이라는 단어(샤마임)는 복수형으로 사용됩니다. 영어에서도 “heavens”로 복수형입니다.
“하늘”은 여러 부분이 합성되어 만들어져서 복수형을 사용합니다.8)
“땅(earth)”은 히브리어로 “에레츠”며 “earth”와 발음이 비슷하며 “땅”, “지구(地球)”, “대지(大地)”, “육지(陸地)”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물체가 영원 전부터 존재하였다는 주장은 우화에 불과한 것입니다.9) “하늘과 땅”은 우주 만물 전체를 나타냅니다.10)
2. 땅이 무형과 공허였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에 “그 땅이 무형과 공허(void)였고”라고 하였습니다.
“무형(無形)”(토후)은 “형태가 없음”, “모양 없음”(formlessness), “혼돈”(confusion), “빔”(emptiness)을 의미합니다.
모양(form)이 없다는 말로, 사진 찍을 때 모양이 없다는 말을 씁니다. 아무 형식과 형태나 조직이 없을 때, 모양(form)이 없다는 말을 씁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창조하셨을 때, 땅이 형태(form) 없는 무형이었습니다.
“공허(空虛)”라고 하는 한자어에서 “공(空)”은 “빌 공”입니다. “공허”를 뜻하는 다른 용어들이 있어도 히브리어 “보후”를 쓴 이유는 “보후”가 “무형”을 뜻하는 “토후”와 발음이 비슷한 까닭입니다. 운율이 형성됩니다. “무형과 공허”는 히브리어로는 “토후와 보후”인데 무질서입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창조하셨는데 땅이 모양이 없었고 텅 비어 있었습니다.
창세기 1장 2절 가운데에 “암흑이 깊음의 얼굴 위에”라고 하였습니다.
“암흑(暗黑)”이라는 한자어는 “어둡고 검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빛”이 없을 때 어둡고 검습니다.
“빛”이 없었으므로 캄캄한 어두움만이 우주 “공간”에 존재하였습니다.
“깊음(deep)”(트홈)은 “깊은 물”, “심연”이라는 뜻입니다(창 1:2).
“얼굴”은 “존재”, “현존”, “임석”, “앞”(presence)이라고도 번역됩니다. “얼굴”(파님)은 영어로 “face”입니다. 한자로 “면(面)”입니다. 영어와 한자 모두 “얼굴”이라는 뜻 이외에 “표면”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면상(面上)”은 “얼굴 위”, “면전(面前)”은 “얼굴 앞”을 뜻하는 말입니다.
암흑은 깊음의 표면 위였는데 깊음의 표면은 아마도 해면일 것입니다. 암흑이 바다 표면(the surface of the deep) 위에 있었습니다.
3. 하나님의 영(Spirit)은 물의 얼굴 위에 맴도셨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에 “…하나님의 영(Spirit of God)은 물의 얼굴[水面]에 맴돌고(hover) 계셨고.”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영(Spirit)”은 영어로는 “the Spirit of God”입니다. “하나님의 영(Spirit)”을 강조하기 위하여 주어가 동사 앞에 위치합니다.
물은 물 분자가 쌓임으로 물로 보이며, 맨 윗부분은 물의 표면입니다. “물의 표면(表面)”을 한자어로 말하는 때 “수면(水面)”이 됩니다. 땅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땅의 겉으로 드러난 부분은 지면(地面)입니다.
“수면(水面)”이라는 한자어를 풀어 보면, “물의 얼굴”을 뜻합니다. “면(面)”이라는 한자는 “얼굴” 외에, “앞”, “겉”, “표면”을 뜻을 지닙니다.
몸의 다른 부분은 옷에 가려져도 “얼굴”은 겉으로 드러난 부분이듯이, “표면(表面)”은 겉으로 드러난 부분이며, 물의 표면이 수면(水面)입니다.
얼굴은 앞에 있고 뒤통수는 뒤에 있어 “얼굴”에 “앞”이라는 뜻도 있고, 얼굴은 맨 겉에 드러난 부분이기에 “얼굴”에 “겉”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맴돌다”라는 말은 “어떤 대상 곁을 원을 그리며 빙빙 돌다”를 뜻하며, 성령님께서 운동하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수면에 움직이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움직이시고 행동하실(move) 때 놀라운 일이 생기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활동하실 때 모양 없고 공허한 삶에 기적이 생깁니다.
성령님께서 움직이실 때 우리의 삶 가운데 형태가 갖추어지게 됩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뒤죽박죽인 상태가 모양을 갖추고 조화롭게 바뀝니다.
1) 송병현, 『엑스포지멘터리 창세기』 (서울: Exposimentary, 2010), 18.
2) Victor P. Hamilton, 『NICOT 창세기 Ⅰ』, NICOT 성경주석, 임요한 역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6), 108.
3) Kenneth Mathews, 『NAC 창세기 1』, NAC 성경주석, 권대영 옮김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8), 133.
4) John H. Walton, 『창세기 1장의 잃어버린 세계』, 김인철 역 (서울: 도서출판 그리심, 2011), 25.
5) Walton, 『창세기 1장의 잃어버린 세계』, 25.
6) Walton, 『창세기 1장의 잃어버린 세계』, 26.
7) Gordon J. Wenham, 『창세기 1-15』, WBC 성경주석 1, 박영호 옮김 (서울: 솔로몬, 2006), 101.
8) 지종엽, 『지종엽 히브리어 구문론』 (서울: 비블리어, 2014), 38.
9) Calvin, Genesis. 1:1.
10) Wenham, 『창세기 1-15』, WBC 성경주석, 103.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다보면 상처를 받는 일도 많겠지만
그 선한 마음에 깃든 아름다운 영혼은 곧 치유되어 더 나은 삶으로 발전하므로
연정이 동정이 아닌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깊은 연민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선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은 행복하답니다.
늘 건강 하고 즐겁고 풍요하게 삶을 이어가시는 행복한 나하루 되시길 기원 합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 27:1).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