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해외연수 후 의회 문 열고 놀자판
의장선거 놓고 한판 붙어볼까?! 7대2로 새누리당 의원들 빨리 문 열자
이천시의회 제145회 임시회의가 열리면서 의회의장선출을 둘러싸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기 싸움이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이천시의회가 오전 10시에 개원을 하면서, 의장, 부의장 선출을 놓고 한바탕 소란이 있었다.
임시의장인 성복용 의원(민주통합당) 의장대행이 회의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정회하면서 회의는 진행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이천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0일간(본보 6월 20일) 연수 해외여행을 다녀온 터라 이천 시민은 현지에서 조율한 것으로 알고 있었고, 당사자인 성복용 의원과 다른 의원들도 그렇게 알고 회의를 진행했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전날인 7월 1일 새누리당 의원들끼리 합의사항 번복을 하고 다음날인 2일 날 회의를 진행하자 1시간 만에 정회를 했다.
분위기가 이렇게 돌아가자 민주통합당 성복용의원은 “의장(김인영)이 다음에는 민주통합당 성복용의원이 부의장을 맡아야 한다고 해놓고선 해외연수 다녀온 다음 회의가 진행되자 새누리당에서 의장, 부의장을 전부 하려고 한다.”고 흥분하며, “물론 다수결로 하면 민주통합당이 당연히 지는 것은 알지만, 외부에서 보는 시각이 모양세가 나지 않을뿐더러 서로가 상생하며 이천시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하며 “새누리당이 7명이고 우리는 2명뿐인데 서로 대화를 안 하면 당연히 민주통합당이 표 대결에서 지지만, 그렇다고 새누리당이 다수당이라 해서 밀어 붙쳐, 자기네들끼리 독식을 하면 되겠느냐.“며 성토했다.
이천시의회는 104년 만의 찾아온 가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수차 이스탄불로 해외여행을 13명이 4천6백만 원이라는 거금을 쓰고 돌아와 의회를 열었으나 하는 일 없이 놀고 있는 의회가 돼버렸다.
이천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에게 엎드려 사죄라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온 나라 국민이 가뭄으로 절절매는 이런 비상시국에 외유성 해외여행을 갔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임시의회를 열었으나 서로 당파싸움만 하고 있다.
국회에서 하는 못된 행동들만 배운 꼴이 됐다. 이천시의회 의원이 10명도 안 되는 사람들이 당을 갈라 서로 싸움한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나지 못해 분노까지 치밀어오게 하고 있다.
이천시의회는 다수당이라 해서 의회를 밀어 붙쳐 일을 처리한다면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을 무시한다면, 시민을 무시하는 꼴이 돼버릴 것이다.
서로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의 길로 가는 것만이 후반기 이천시의회를 잘 이끌어가는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어째서 시의원이든 누구든 새로운 감투만쓰면 다들 똑같아지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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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러게말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