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생각나는 고소한 옥수수 vs 달콤한 복숭아!
당신의 디저트 취향은?
@k._.yongs
01.
파롤앤랑그
연남동에 위치한 파롤앤랑그는 직사각형 파이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입니다. 바삭한 시트에 밤, 딸기, 홍시, 바질토마토, 초코바나나 등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인데요. 평일 오픈 시간에도 대기 줄이 생길 만큼 맛과 비주얼이 훌륭합니다. 이맘때 가장 인기가 높은 디저트는 ‘옥수수 파이’입니다. 옥수수 크림과 커스터드를 넣은 폭신한 시트 위에 옥수수 반쪽을 통째로 올려 노릇하게 구워냈지요. 토치에 살짝 그을린 겉면은 군옥수수를 연상케 합니다. 파이 안에도 옥수수가 가득 들어 있어서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하다는 후기가 전해집니다. 보기와는 달리 칼로 깔끔하게 잘려 먹기도 편하다고 하네요. 매장 취식 및 포장 모두 웨이팅 접수가 필수이며, 매장 취식 시 1인 1메뉴 주문 필수입니다. 1인당 파이 구매량은 4개로 제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8
-가격: 옥수수 파이 8,500원
-주차: 주차 불가(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02.
어글리베이커리
어글리베이커리는 이영자 맛집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서울 빵지순례지입니다. 주력 메뉴는 대파, 말차 등 독특한 재료로 만든 맘모스빵. 압도적인 크기와 푸짐한 내용물만 봐도 맘모스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그중엔 옥수수 덕후의 취향을 저격하는 빵도 있습니다. 두툼한 소보로 사이에 달콤한 옥수수 크림을 듬뿍 넣은 ‘감동의 옥수수 맘모스’입니다. 빵을 반으로 가르면 소보로와 크림에 감춰져 있던 엄청난 양의 옥수수 알이 드러나는데요. 크림치즈와 가나슈의 새콤달콤한 맛과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의 식감이 그야말로 감동을 자아냅니다. 최근에는 가나슈를 빼고 시즈닝과 과자를 추가하는 등 리뉴얼을 진행 중이라고 하니, 곧 새로운 버전의 ‘감동의 옥수수 맘모스’를 만나볼 수 있겠네요.
-위치: 마포구 월드컵로13길 73
-가격: 감동의 옥수수 맘모스 6,500원(리뉴얼 전 가격)
-주차; 가게 앞 잠시 주차 가능. 망원 1-2공영주차장 이용.
@bbang_byeol
@byrain1
03.
바이레인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등 다수 방송에 소개된 성수동 디저트 카페 바이레인. 이곳에선 농가에서 직접 공수한 초당 옥수수로 만든 ‘초당옥수수페이스트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신선하고 달달한 초당옥수수와 새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치즈크림이 만드는 무적의 단짠단짠 조화가 매력 포인트지요. 페이스트리는 가볍게 부서지는 것이 아닌 쫀득하고 묵직한 질감인데요. 여기에 콘플레이크를 더해 식감까지 살렸습니다. 페이스트리 자체가 맛있다 보니 ‘토마토바질페이스트리’, ‘로제대파페이스트리’ 등 다른 페이스트리 메뉴들도 인기가 높습니다. ‘초당옥수수페이스트리’ 사러 간 김에 여러 빵을 골고루 맛보길 추천합니다.
-위치: 성동구 왕십리로14길 12 1층
-가격: 초당옥수수페이스트리 7,500원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04.
메종드라카테고리
메종드라카테고리는 2020년 미슐랭 가이드 맛집으로 선정된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 리소토 등 식사류는 물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빙수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고 있는데요. 디저트만 먹을 때에는 예약이 불가능해서, 빙수를 먹기 위해 일부러 식사 예약을 잡는 손님도 있을 정도랍니다. 추천 디저트는 도요 복숭아로 만든 ‘복숭아 빙수’입니다. 껍질 벗긴 복숭아를 얼음 위에 통째로 얹은 투박하면서도 화려한 데커레이션이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복숭아를 반으로 가르면 안에 들어있던 바닐라 크림과 라즈베리 소스가 바깥으로 새어 나오면서 우유 얼음을 촉촉하게 적십니다. 여기에 핑크빛 복숭아 소스까지 뿌리면 먹방 준비 끝.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복숭아와 소스가 스며들어 새콤달콤해진 우유 얼음을 함께 떠먹으면, 정말이지 얼마나 맛있게요?
-위치: 강남구 선릉로 826
-가격: 복숭아 빙수 32,000원
-주차: 발렛 가능.
@ssejinni
@fanduck2
05.
메종드타르트
착한 가격과 아기자기한 공간이 매력적인 테이크아웃 디저트 전문점 메종드타르트. 여름이면 숭덩숭덩 자른 복숭아를 듬뿍 올린 ‘복숭아 타르트’를 선보이는데요. 시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과일 양이 많아서 제철 복숭아의 진한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바삭한 빵과 새콤달콤한 크림치즈무스도 매우 조화롭다는 평가입니다. 한 조각만 먹기엔 아쉽다는 의견이 많아서인지 한 판 단위로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시즌 메뉴인 만큼 DM으로 복숭아 타르트가 생산되는지 문의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치: 광진구 자양로53길 69
-가격: 복숭아 타르트 한판 49,000원, 한 조각 5,800원
-주차: 가게 앞 잠시 주차 가능.
취재. 한국관광공사
※ 위 정보는 2022년 8월에 등록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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