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재능기부가 시작된다!

[사월]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재능기부가 시작된다!
-9월 20일 김창수, 이범영, 박종우 금양중학교 방문
-일일 클리닉을 통한 재능기부 예정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창수, 이범영, 박종우가 오는 9월 20일 부산의 금양 중학교를 방문한다.

2012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올림픽 대표팀 소속 세 선수 김창수, 이범영, 박종우가 특별한 나눔을 시작한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부산 아이파크 소속 선수로 다시 복귀한 세 선수가 이번에는 직접 부산 시내 일선 학교를 방문해 지난 올림픽 기간 동안 그들을 응원해준 학생들에게 축구를 통해 그들이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줄 생각이다.

지난달 23일부터 9월 3일까지 부산 시내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던 세 선수의 재능기부 행사에 그 첫 번째 대상학교로 금양중학교가 선정되었다. 이에 올림픽 축구 메달리스트인 세 선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밥도 먹고 축구도 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축구 기본기 일일 클리닉을 시작으로 점심시간에는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점심 배식 활동을 펼친다. 그리고 이어서는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인회를 진행해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 선수는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저희들을 응원해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고 전하며 또한 ‘그러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번 행사에 참석할 생각을 하게 됐다’ 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기를 밝혔다.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 아이파크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과 함께 축구를 배우는 즐거움을 전하고, 또한 축구 선수들에게는 자신들의 재능이 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들 선수 외에도 부산 아이파크는 접수된 학교들 중 선정된 3곳의 학교를 더 방문해 축구 선수들만이 펼칠 수 있는 재능 기부를 학생들에게 전할 것이다.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