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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6%], 달러화 강세[+0.7%], 금리 상승[+12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파월 의장의 발언 앞두고 경계감 등이 작용
유로 Stoxx600지수는 유로존 ´22년 12월 부진한 소매판매 결과 등으로 0.8%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통화긴축 완화 기대 감소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0.6%, 1.1%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금리 장기화 예상 등으로 5주래 최고치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과 유사한 이유 등으로 10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260.2원, +7.4원) 0.7%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재무장관, 1월 큰 폭의 고용증가는 경기침체 위험 감소를 시사
○ 옐런 장관은 미국 경제가 매우 강하고 회복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여전히 경기침체 회피가 가능한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또한 인플레이션 수준이 아직 매우 높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
○ 월간 신규 취업자 수가 50만명을 넘는 상황에서 경기침체를 경험한 경우는 없었으며
실업률 역시 50년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
한편 의회가 부채한도 상향을 합의하지 않으면 경제 및 금융부문에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 골드만삭스도 미국의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을 하향(35%→25%) 조정하고,
노동시장이 매우 강하며 기업심리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
빠른 속도의 인플레이션 둔화와 양호한 임금상승률도 연착륙 가능성을 높인다고 진단
○ 한편 미국 주가는 최근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성장 기대와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상승했으나,
기업이익이 부진하고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의견(Goldman Sachs의 David Kosten)이 제기.
이에 연말 S&P500 지수 목표를 상향 조정 (3600→4000)했으나
여전히 최근 수준보다 낮은 상황임을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IMF 총재,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은 자국 소비자에게 큰 어려움을 초래할 우려
○ 기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 정부가 부채한도 상향에 실패하여 채무불이행을 겪게 되면
금리가 급등하면서 세계경제 뿐 아니라 자국 소비자들도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
코로나 팬데믹에서 경험했던 것과 같이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사건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
n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향후 좀 더 긴축적인 금융여건이 전개될 가능성
○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주가 하락 및 채권수익률 상승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금년 5월 인플레이션(연율)은 3.1%까지 낮아지고 연방기금금리는 5.1%까지 오를 것으로 추정.
한편 향후 주가는 채권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
n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ECB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금리인상 필요
○ 홀츠먼 총재는 ECB가 일반 시민들이 물가안정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적극적인 금리인상에 나서야 하다고 주장. ECB가 그 동안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노력했으나
아직 물가상승 속도가 가파르다고 지적
n 유로존 ′22년 12월 소매판매, 전월비 감소. 2월 투자자신뢰는 작년 3월 이후 최고치
○ 작년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2.7% 감소하여 11월(1.2%) 대비 낮은 수준.
높은 인플레이션 등이 소비자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 다만 2월 Sentix 투자자신뢰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17.5→8.0)하며 작년 3월 이후 최고 수준.
에너지 위기 우려 완화,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활동 등으로
경기침체가 현실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
n 독일 경제장관, EU와 미국의 무역 긴장은 해소 가능
○ 하벡 장관은 많은 EU 인사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우려하고 있다고 평가.
다만 유럽위원회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금 당장 해결책을 발견하지 못할 수는 있지만 결국 이번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기대
n 영란은행 주요 인사,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지지. 금리인상 중단은 위험
○ 캐서린 맨 위원은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인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
임금 및 물가 수준이 여전히 매우 높기에 통화정책 역시 보다 강력한 긴축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필요할 경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추가 대응을 준비해야 하다고 언급
n 중국 은행권, 소비지출 촉진 목적으로 저금리 대출을 제공
○ 당국의 권고로 중국은행(Bank of China), 중국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 등이
개인 대출자들에게 우대 대출금리를 제공. 이들 은행의 개인에 대한 대출금리는
이전에 4.35%였으나 최근에는 3.65%까지 인하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연준 파월 의장, ECB 슈나벨 이사 강연, 호주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금융자산 가격의 상승,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를 초래
WSJ (Market Rally StirsConcerns ItCould Feed Inflation)
○ 최근경기연착륙기대등으로주가및채권가격이상승하면서인플레이션재상승가능성이 제기.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금융여건(주가, 국채수익률, 회사채 리스크 프리미엄 등)이
단기금리보다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
이에 따르면, 금융자산 가격상승은 경제성장및 소비자물가 촉진 요인이라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
○ 그러나Jefferies에따르면,´08년금융위기 이후자산가격에따른소비지출변화는제한적.
반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지출은 은행 금리와 정부 지원책 등의 영향이큰것으로확인.
또한중소기업의 자금조달도 채권시장보다 은행대출에 의존
○ 다만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과도하게 높일 수 있는
금융여건이 지속되면 연준이 통화긴축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발언
n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관련 시각, 금융여건의 역설을 유발
Financial Times (The paradox offinancial conditions)
○ 최근 ECB와 영란은행 등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다는 인식을 피력.
반면 연준의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다고 발언.
이는 최근 금융여건의 역설(통화당국의 긴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
이나타날수있었던근거를제시
○ 하지만 이와 같은 금융여건의 역설이 해소되지 않고 장기화된다면 정책 오류가 재발할 가능성도 증가.
통화당국은 불필요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초래하지 않도록
시장과의 의사소통에 신중을 기할 필요
n 인도 아다니 그룹 위기, 중국 헝다그룹보다 파장이 커질 소지
블룸버그 (India’s Adani is not China Evergrande. It’s Worse)
○ 인도 아다니 그룹의 주가는 1월 미국 힌덴버그 리서치의 공매도 공격 이후 급락.
이로 인해 예정되었던 유상증자 계획이 취소되는 등 관련 파장이 더욱 확산될 조짐.
일부에서는 중국 헝다그룹은 신용등급 강등 이전부터 투기등급이었던 반면
아다니 그룹의 경우 투자적격등급에 속해 있었기에 피해가 더욱 클 수 있다고 지적
○ 또한 헝다그룹과 달리 아다니 그룹은 녹색투자를 강화하여 최근 대규모 녹색자금이 유입.
녹색자금은 투명성과 신뢰에 민감하여 자금유출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소지
n 홍콩, 중국 본토와의 완전 국경 개방으로 경제 활성화를 기대
블룸버그 (HongKong-ChinaBorderReopens asCity LookstoRebuild Economy)
○ 홍콩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장기의 엄격한 방역 규제로 도시 전체가 폐쇄되면서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위상도 훼손
○ 이에 홍콩 당국은 지난 수 년 간의 고립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와 관광산업 재건을 위해
2/6일부터 중국과의 국경을 완전 개방하고 입국 후 PCR 의무검사 등의 의무 조치도 철회.
내달부터는 6개월간 무료 항공권을 비롯해 여행 바우처 등을 제공하는
20억홍콩달러 규모의 해외 관광객 유치 캠페인도 시작
○ 정부의 경제 재개 노력으로 항셍지수가 작년 10월말 이후 50% 가까이 급등.
올해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본토 관광객은 팬데믹 이전인
`19년 수준의 78%로 반등하고 소매판매는 22% 증가할 것으로 추정
n 미국기술기업의대규모감원,높은재취업률로수요둔화가능성은낮은편
FinancialTimes (The US jobs mystery)
n 미국 부채상한 조정,실패시에도 단기 경제 영향은 제한적일 소지
Financial Times (The day afterthe drop-dead debt ceiling date)
n 중국의 경제활동재개 이후 주가 상승. 이제는 기업이익 확대로 증명이 필요
WSJ (Now That Zero-Covid Is Over,China Needsto Show Investorsthe Money)
첫댓글 인도 아다니 그룹 위기, 중국 헝다그룹보다 파장이 커질 소지
1월 미국 힌덴버그 리서치의 공매도 공격 이후 급락.
이로 인해 예정되었던 유상증자 계획이 취소되는 등 관련 파장이 더욱 확산될 조짐.
녹색투자를 강화하여 최근 대규모 녹색자금이 유입.
녹색자금은 투명성과 신뢰에 민감하여 자금유출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소지
미 콘도로가 날개를 폈네요 소로스 처럼..
전 세계 먹거리 사냥. 금융불안에 변동성이 출렁하겠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