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녁에 잠이 껬것만, 동이 틀것 같은데 봄비 소식이 있어 창밖의 어둠은 그대로 캄깜한것이 세상 사람들은 한밤중이여~^
봄의 전령인 경칩 우수도 지나 갔으니, 한겨울의 추위는 저멀리 사라졌고 계절은 어느덧 꽃피는 봄이것만, 실상 좋아할 분들은 나와도 의형제를 맺었던 아우들이있다~^]
~ 그건 창동역 밑에서 빨강 쏘주에 의지하고 살고 있는 노가로서 한겨울의 추위에 동태가 안되구 살아 남은것이 기특도 하다~^ 또한, 봄소식과 함께 살판 났다구 신이 난 또 한명의 잉간이 있는바,
~ 요건, 주말이면 카페의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것으로 이내 평소의 성격은 겁이 많고 몸을 사리는 성향이 뚜렸하는등 얼마전 코로나가 창궐했을때 집밖을 나가지 않고 살살 주변만 맴돌았던바,
~ 최근 풀리자 주말이면 띠방의 트레킹도 나가고 정산 모임에도 참석하는등 연타석으로 나갔는데~ 나가서 하는 꼴을 보면 가관이 아니다~ 사못, 봄바람이 살살부는 산과 들녁엔 꽃망울이 피어나는것이 새색시 화장을 하듯 자태를 드러내니, 이리 저리 설쳐대는게다~~^^
~ 어찌보면 앞으로 내 인생도 살아온것 만큼 살기는 어림 반픈어치도 없는것을 딱, 10년만이라도 내 몸땡이를 내가 끌고 다니며 살았으면 좋겠는데 이번 일욜도 톡톡수다방에서 올린 번개팅을 보자 선착순으로 선입금과 함께 참석글을 다는것보면 단단히 바람이 난 모양이여~
~ 차제에 이 청춘이 아쉬운것이 있다면 앞서 했던대로 겁이 많고 과감성이 부족하여 그 좋다는것이 사교춤이라는데~ 행여 그걸 배우면 괜시리 춤바람이 나서 신세 조진다는 어설픈은 생각에 종합 예술의 극치로 일컷는 6박자의 지루박을 못배운게 한이다~^
~ 그래도 이제사 철이 들어 노래 가락으로 전환하여 새삼 정성을 들여 맹훈련에 들어 갔는등 요밑에 노래동호회 방에 접속하여 한곡조 신청하여 열심히 따라하는것이 효력을 발휘했는지~
~ 엇그제 돼지방 주관 산행에선 총괄 리딩하는 닉네임의 '오서방'님이 어케 소문을 들었는지 우리 돼지들을 위하여 한곡조 뽑아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물론 즉석에서 수락,
~ 막간을 이용하여 반주없이 쌩음악으로 200에명이 있는곳에서 한곡을 시원하게 뽑은것 아닌가~? 열열한 박수 세레와 함께 앵콜송도 받은것으로 미처 참석을 못온 회원들은 다시금 들을 기회가 있는것은 이건, 이번 일욜날 인사한마당(?) 아니겠는고~?
~ 하기사 사람이 평소 안하던 짓을 뒤늦게 하는것이 옛날말도 있듯, 늦바람이 더 무섭다는데~ 봄바람에 꽃바람이 살랑대고 보니, 어디 집구석에만 있을수가 있겠냐만, 다시금 며칠로 다가온 일욜을 기달리리며~~~^^^
첫댓글 17일 인사한마당에서의
단단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
네~^
엇그제부터 연습한게 효력을 본것 가터여~^ 술도 안마시구 대낮에 뻔뻔스럽게 불렀어요^^
@단 단 단단히 준비되신 분
찰지고 구수하고 재미있게 잘 쓰신글을 읽고 빵 터졌습니다
엄청 유머가 있으신분 같은데
노래도 잘 하시는것 같으니
17일날 기대가 됩니다
구수하게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글은 댓글이 2개를 넘어보질 못했었어요~^ 17일날, 더 열심히 불러 보겠습니다~^
단단님 일단첫글에 감사드리며 정모때 그멋진모습뵙겠습니다 ㅎㅎ
방장님 ~^
수고가 많네요~ 님의 흑역사글도 빠짐없이 보고 있구~ 그중 3편이 최고로 재밌고 그녀와 마지막이 궁금한게 있어요~^
그날 저한데만 살짝 얘기해주세용~^
@단 단 계속 나갈겁니다 ㅎㅎ
기대가 돼네요..
저도 못하는 노래지만 열심히 연습하여 정모때 한번 불러볼까합니디..ㅋㅋ
에공~^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데~~ 제가 요즘 제 정신이 아니랍니다~^ 님의 노래도 궁금하네여~~^^
겁 많고 몸을 사리신다는데. 전혀 아닌 겸손 같아 보입니다
재미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원레 성격적으로 겁이 많아 큰소리가 나면 숨어버리곤해요~^ 재밌게 봐줘서 이번 댓글은 신기록을 세웠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단 단 그냥 신기록에 하나 더 붙여서 다시 기록 세웠습니다 ㅋㅋ
@의한 최승갑 참~^
잘하셨어용~~^^헤헤헤~~~
단단님 정모공지에 참석댓글
달아 주시면 안잡아 먹지~~ㅋㅋㅋ
헤헤~^
기히 달아논걸 아시면서도 댓글수 올리셨죠~?
고마워용~~^^ 제가 이곳등 딴곳에서도 몇번 써 봤지만, 이렇게 많이 달린건 첨이라우~~^^
@단 단 크하하하하하
눈치 하나는 백단이신데요
톡방에 오시면 많이 달린답니다
글 보고 은근히 마음이 가기에~~
댓글 숫자도 올릴겸~~ㅎㅎ
@정담 오매~^
항상 글을 써봐야 두세개 달리던것이~ 오늘은 왠일이래요~? 이제 그만, 과부하가 걸려서 감당을 못해용~^ 꼴가닥~ 까무라 쳤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