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언급했듯이 이제 제가 공무원 수험생활을 하면서 했던 훈련방법을 간단히 소개 하고자 합니다. 이부분을 언급하라고 하면 책 1권은 쉽게 쓸수 있는 방대한 것이기 때문에 간단하게만 소개 하겠습니다. 소개하기전 먼저 회원님들에게 질문하겠습니다. 9급공무원 시험은 몇 과목입니까? 대부분 5과목이라고 대답하겠지만 특히, 9급농업직은 5과목이 아니라 6과목이 맞습니다. 나머지 1과목은 바로 “시간”입니다. 이놈의 시간이란 놈 때문에 우리는 공부가 아닌 훈련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험시간이 100분이 아니라 1000분이라면 우리는 훈련을 할 필요가 없고 공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마 컷라인이 지금보다 엄청 올라 갈 것이고 만점을 받는 회원님들도 상당히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놈의 시간 때문에 그렇게 될 가능성은 0입니다. 또, 어떻게 보면 시간덕택에 오히려 더 쉽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즉, 시간이라는 놈은 양날의 검입니다. 이문제를 회원님들 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불합격은 늘 시간을 지배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회원님들 혹시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는데 불합격 했다는 분들은 100%시간 때문입니다. 시간에 쫓기어 실수를 하게 되고 시간에 쫓기어 제 실력 발휘를 못했단 말입니다. 시험문제 100문제 중에서 정말로 진짜로 몰라서 못 푼 문제가 몇 문제나 될까요? 아마 10문제 내외 일겁니다. 의심스러우시면 이번에 친 시험지를 갖다 놓고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즉, 시간만 지배할 수 있다면 90점은 맞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2013년 지방직 시험에서 90.5점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론 = 우리의 주 적은 북한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시간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시간을 지배하는 훈련할 것이냐? 1편에서 언급했듯이 과목마다 하나의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각 과목마다 범위를 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며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를 만듭니다. 그렇게 할려면 1가지 트라우마를 벗어나야 하는데 이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뭐냐하면 기본서 위주의 공부방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보통우리는 기본서 5권에 여러 가지 문제집으로 공부를 합니다. 물론 기본서 학습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12달 훈련을 한다면 4달정도만 기본서에 투자하고 나머지 8달은 기출문제에 투자해야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범위라는 것은 바로 기출문제입니다. 기출문제를 무한반복 하는 것이 이승엽선수가 스윙을 무한 반복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과목마다 훈련이 조금씩 다르긴하지만 과목별 훈련은 다음편에 계속 언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