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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3480
채권금리 수익률 추이(화면번호 4512)에 따르면 전일 91일 만기 CD금리는 3.47% 수준으로,
1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레포 금리도 거래 별로 차이는 있지만 기준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상당수 거래가 이뤄졌다.
채권 대기 매수 자금 등 풍부한 유동성이 단기시장에 몰린 영향이다.
시장 안정 측면에선 긍정적 재료지만 통화정책 효과와 관련해서는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시장이 완화함에 따라 물가 제어 효과가 떨어지고 인플레 장기화에 추가 긴축이 이어질 수 있어서다
IMF "통화정책 당국자들, 단호한 기조 유지해야"
IMF도 최근 블로그에 게시한 글에서 이러한 위험을 지적했다.
토비아스 아드리안 IMF 통화·자본시장 국장 등 3인은 지난 2일
"금융 여건 완화가 중앙은행에 난제를 제기할 수 있다
(Looser Financial Conditions Pose Conundrum for Central Banks)"고 말했다.
가파른 통화 긴축에도 세계적으로 금융 여건이 완화하면서 효과가 반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드리안 국장 등 저자들은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는
경제활동이 반등할 때 가파른 인플레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런 국가들은 기대 인플레를 흔드는 충격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저자들은 통화정책 당국자들이 단호한 기조를 유지하고
지체 없이 인플레를 목표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 "中펜트업 수요 확대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3536
BOK이슈노트에서 "중국의 펜트업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경우 원자재가격 등에
상방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이어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중국 공급망 차질 완화에 따른 하방 요인과 원자재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상방 요인이 혼재돼 있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물가 하방 요인인 공급 차질 완화 효과는 이번에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중국의 공급차질 완화는 글로벌 물가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이번 재확산에 따른 차질 정도가 과거 확산기에 비해 작았던 만큼 추가적인 완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팬데믹 이후에는 보호무역 강화, 안보 측면에서 기술의 중요성 증대에 더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가세하면서 분절화 움직임이 심화되는 조짐"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핵심 품목 수출이 주로 미·중에 편중돼 고 주요 원자재 수입 의존도도 높기
때문에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나라는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원자재 및 중간재를 상당 부분 수입하고 있어
분절화가 심화할 경우 생산 차질 및 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반도체는 대중 수출 비중이 55%(2022년)로 매우 높고, 자동차는 대미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등 핵심 품목 수출이 미·중에 편중돼 있다.
한은은 미·중 무역 갈등 여파로 우리 수출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경우
우리나라의 총 수출액(명목)은 1.0~1.7%,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1~0.3%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은은 "거시적으로 팬데믹 이전과 달리 공급 능력 제약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면서
물가와 경기 간 상충관계(trade-off)가 확대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공급망 재편이
성장 잠재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첫댓글 띠아모님~~늘 수고많으십니다 ~~^^ 고맙습니다
늘 고급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