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가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같도다” (잠언 7:22)
아멘!
오늘 말씀은 젊은이가 음녀를 따라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정욕에 눈이 먼 젊은이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자신의 뜻을 이룬 것같이 보일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었기에,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었기에 그는 성공한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바로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과 같다고 하십니다.
바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 이와 같다고 봅니다.
올바르지 않은 것을 취하는 것이 이와 같다고 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걸리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겉으로 보기에 잘된 것같아도 그것이 옳지 않은 것이라면 나는 지금 도수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잘되는 것 같아도 그것이 옳지 않은 방법이라면 나는 지금 벌을 받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또한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하고 있는 방법이 옳은지 돌아봐야겠습니다.
당장 아무 일이 없다고,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이 되었다고 괜찮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잘못을 할 때 걸리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걸리고 걸리지 않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일이 당장 잘되었느냐 잘되지 않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바른 길을 가고 있느냐, 바른 방법으로 하고 있는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다고 해도 잘못된 것을 하고 있다면 나는 지금 도수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다면 나는 지금 벌을 받으려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바른 것인지, 방법이 옳은지를 돌아보고 지금이라도 올바른 길을 걷는,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것이 생명과 축복의 길이며 이 길에서 평강과 자유함의 열매도 얻게 되리라고 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