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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5. 7.12(토요일)
2.어디를: 칠곡군 왜관읍 매원마을 연꽃, 능소화는 불품없고, 포남3리(청계마을) 마을회관 앞 해바라기는 아예 면회 불가!~
땡빛에 '애도의 길' 이라 카는 긴 둘레길을 따라 270고지, 328고지를 넘고 깨구리 되다!~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삔침긋이 쏟아지는 햇살에 감질나는 바람!~, 조망은 안바가 모르겠고~
'아이고 산에도 안갔는데 와 이리 뚜드리 맞는거 맨치로 온 몸이 쑤씨노?~'
요양원에 베이스 캠프를 치고 '헤이 캄온!~'
카는 모친의 갑작스런 호출을 받고 여동생 부부하고 뭐가 빠지게 가보이
내가 자는새 언년이 믹스커피(50개) 통을 통채로 들고 티끼뿟따 카미
커피를 다시 사돌라 카네!~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요양원 긋은데 있시마 정신이 말짱한 사람은 억사구 스트레스를 마이 받는다!~
모친은 하체를 못써가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어도
사돈집 및번째 삼촌은 아직 장개를 안갔제 카미 매제를 놀래킬 정도로 정신이 말짱하고
질녀 누구는 시집가가 아들 하나에 딸이 둘인데 아직 중간 넘은 장가를 안갔다 카는 것까지
다 기억하고 있시 같은 방에 있는 맛이 간 할마씨들 한테는 눈에 까시다!~
언제 누가 무신 실수를 했는지 다 알고, 알고 있어도 입을 다물고 가마이 있시마 될낀데
똑 다시 리바이벌 하는 바람에 및 달 전에는 자다 맛이 간 할마씨 한테
휴대폰까 햇또를 뚜드리마가 병원에 입원 한 적도 있다!~ 여동생 이야기로는 일곱 바늘을 꾸맸다 카네!~
요양원 근처는 마트가 없어 멀리 아파트 근처까지 가가 다시 커피 한통을 사다 넣어주고
집에 오이 마님이 아이스박스만한 박스를 택배 보내야 되이 들고 나오라 칸다!~
이 띠바는 아직도 내가 플라스틱 말통 두개를 들고 가창 약수터에 가가 물 떠오던
그때 맨치로 싱싱하다꼬 생각하나?~
들어보이 무쭐한기 손등 인대가 나갈라 칸다!~
빨리 나온나!~ 오늘내로 보내조야 된다!~ 서울 큰넘한테 보내는 택배인데 뭐를 때리여가 이래 무겁노?~
등따리를 축축하이 적시가 집에 들어오이 만사가 귀찬아 누버있는데 피곤한데도 잠은 안오고 말뚱말뚱!~
AC!~ 산에나 가자!~
오늘은 그래도 바람이 제법 부네!~ 맨날 보는 이웃집 담벼락에 능소화 꽃송이가 유난히 커보인다!~
어?~ 아직도 피는 무궁화가 있나?~ 동네산 입구 개인 식물원 여패 무궁화가 싱싱하다!~
무궁화는 금방 지고 벌개이 묵고 추접어가 국화로는 안맞다 카는 사람들도 있지마는 보기 나름이다!~
어?~ 이기 무신 똥이고?~ 산양이 여 살지는 안할끼고 얌새이 쒜이가 뿌리고 간거 긋은데?~
근방에는 2군 사령부 사택 근방 빼고 얌새이 키우는데가 없는데 언넘이 애완용으로 델꼬 댕기나?~
얌새이도 델꼬 댕길라카마 변 처리용 봉다리를 같이 가댕기야지 띠불넘들이!~
쉼터로 올라가이 오늘은 날이 시원한데도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는 아지매 혼자 뿌이네!~
피곤해가 의자에 잠깐 누버 있다가 니리온다!~
터덜터덜 모명제로 내리오이 이 뜨거분데도 이순신장군이 두사충하고 건배를 하고 있다!~
보기만 바도 덥네!~ 모명제도 덥어가 그런지 문화해설사가 자리를 자주 비운다!~
예약제가?~ 저 직업도 괴안은긋네!~
차량등록사업소 아패 드디어 분수를 개장했다~
누가 안보마 저 띠드가가 철퍼덕 거리미 돌아 댕기고 싶구마는~
바람이 불어도 마빡에 결로 현상이 생기는 거는 어쩔수 없다!~ 마님은 오만 병을 다 가댕기도 땀 안흘리는거는 부럽다!~
더분데 산에 가가 맨발 걷기를 해도 콧띠에 이슬 매친거 맨치로 겨우 및방울만!~ 신기하다!~
오늘도 도서관에 가가 새로 나온 월간 산(山) 남은 분량을 마져보고 나온다!~
희안한기 말뚱말뚱하다 책만 들마 잠이 오네~ 자불다 다시 책을 피고 있는데 여패 아저씨가
속삭이듯 쫑코를 준다!~ 코 디기 골데요!~ 미안시러버라!~
아직도 산 이야기만 나오마 그쪽으로 몸이 돌아가이 미쳐도 단디 미친 모양이다!~
어제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이 칠곡 석적읍 청계마을 포남3리마을 회관 아패 해바라기 축제를 한다케가
전뿐에 산이조치요 박대장이 갔다온 왜관읍 매원마을 연꽃하고 능소화 기경도 할겸 겸사겸사
드라이브 삼아 갔다 올라 칸다!~
꽃 기경만 했냐고?~ 에이 산 탄다 카는 넘이 우예 꽃 기경만 하고 오겠노?~
해바라기 축제도 볼겸 청계마을 뒤쪽 270고지와 328고지를 한바꾸 돌고 올라 칸다!~
봉우리 이름없이 그냥 고지로 부리고 있지만 봉따묵기 하는 산꾼들에게는 독립적인 봉으로 메타기가 올라간다!~
임도긋이 길이 좃코 300m 대 나즈막한 산이라꼬 거저 물라 카다 더우 물뿐했다!~
(칠곡군 왜관읍 매원마을 연꽃, 능소화: 왜관읍 매원1길 29)
가찹은 곳이라 점심은 대구에서 물끼라꼬 늦장을 부리미 교회긋이 덩치 큰 매원마을회관 공터에 띠띠뿡뿡을 새아노코
내리보이 오전 9시 20분!~
올 1월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분 날씨에 작오산 전망대 기경을 하러 갔다가 근처 아망산까지 길게 타고 내리와가 마을회관
맞은편 개울 건너 도로를 터덜터덜 걸어 왜관역에 어스름할때 도착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3층 건물이 마을회관이라 카는
생각을 못하고 옥상에 달린 안테나는 십자가인줄 알았따!~ 당근 매원마을에 기경꺼리가 있다 카는 것도 모리고~
사실은 매원마을 기경보다 7월 중순쯤 되시 쪼매한 연못에 연꽃이 활짝이겠지 기대를 하고 고풍시러분 돌담장 우에 활짝
부풀어 오른 능소화도 써비스로 기경할 겸!~ 결론을 이야기 하마 전부 때앵이다!~
쉼터 정자가 정자가 2개나 있는 마을회관 아패서 오른쪽으로 나와 시계 방향으로 한바꾸 돌 생각이다!~
오른쪽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칠곡 매원마을 안내판이 보이고 그 뒤쪽 한옥이 '감호당(鑑湖堂)'!~
이 집을 지은 석담 이윤우 셋째아들 이도장의 호라 카네!~ 호수를 보미 멍때리기를 했다는 말이가?~
건물 안으로 들어서마 입구 오른쪽은 화장실과 감호당유물관으로 씨고있고, 왼쪽 건물이 감호당이다!~ 광(廣)주이씨 감호정사
안내판은 낯선 문구로 가득하다!~ 우리말로 쉽게 쓸수 있는 말도 뭘 저래 어렵게~ㅉ ㅉ
감호정사 안쪽에는 전서로 쓴 감호당 편액이 보이고 왼쪽 문에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산다' 는 뜻의 불괴문(不愧門)이라는
편액이, 오른쪽에는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여 학문을 공부한다' 는 뜻을 가진 무첨실(无忝室)이라는 편액이 보이는데 왼쪽
방은 스승이 기거했던 방이고, 오른쪽 방은 학동들의 공부방이라 카네!~
및군데 성형을 한 흔적이 보이지마는 다른 건물에 대마 대단히 양호한 핀이다!~ 아예 삑따구까지 정형수술을 크게하고 있는
건물도 있다!~ 안쪽 관리인이 사는집인거 긋은데 드갈라 카이 위병소에서 까만 개쒜이가 딱딱거리미 검문해가 돌아 나온다~
손바닥만한 연못에는 인제 연꽃 한송이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시계방향으로 연못 가장자리를 돌아 나가이 키다리뻐다리 연 이파리만 푸름푸름이고~, 꽃이 피도 빌로 이쁘지도 안할
종자긋따!~ 어쩌다 하나씩 보이는 꽃 하나가 빈대떡 보다 더 커보인다!~ 색깔도 흰색 일색이고~
올 1월 눈보라 휘날릴때 지나간 다리 건너 골프용품점과 편의점이 눈에 익어 반갑다!~
한옥마을 입구 안내문에는 매원마을이 매화꽃이 떨어지는 길지인 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이고 조선시대에는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을 일컬어 영남 3대 반촌(班村)으로 전해진다 카는데, 오직 조선시대 이야기다!~
지금은 그저 수수한 서울 한옥촌 거리와 같다!~ 규모는 오히려 더 작고 6.25때 폭격을 맞아 거의 다 타고 남은집도 대부분
정형 수술을 크게 해가 빌로 볼끼없다!~
마을 한복판 '박곡종택(朴谷宗宅)' 을 보러 간다!~ 칠곡군은 촌 구석구석마다 태극기를 마이 달아났네!~ 호국의 땅이라
케가 그런갑따!~ 요새는 태극기를 정치 단체에서 써무가 거부 반응도 있다!~
'박곡종택' 은 예조참판을 거쳐 대사헌을 다섯 차례나 역임한 '박곡 이원록'의 종택인데 나라에서 사당에 신위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것을 허락한 불천위 사당이 있다!~
건물은 6.25때 북한군이 임시 사령부로 씨는 바람에 폭격을 받아가 작살나뿟다 칸다!~ 안채는 최근에 복원하고 고택.종가집
지원 사업으로 숙박시설,체험장, 의상대여 등으로 후손들한테 경제적인 도움을 준다고!~
성인은 50%, 학생은 70%를 정부에서 지원해 준다 카는데 노인네는 빌도 할인이 없네!~
왼쪽 솟을대문이 높다란 건물은 독립유공자 이두석, 이수목의 생가라 칸다!~ 한바꾸 휘리릭 돌아보고 나온다!~
아 더버라 띠바!~ 거북이 모드로 살살 걷는데도 마빡에 결로 현상이 생기네!~ 오늘은 바람 마이 분다 카드마는 언제
구라청이 듬직한 상남자긋이 보이꼬?~
더버가 구석구석 드가보도 안하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돌아 나온다!~ 유엔군의 폭격으로 60채 정도 빼이 안남았다 카는데
그것도 대규모 수술중이라꼬 바쁘다!~
그것도 그러치만 항목만 바가는 기경꾼 유인책으로 부족하고 연꼬이나 다는 기경꺼리를 맹글어야 되지 시푼데 여엉이다~
담장 위 능소화는 얼마 안되고 연꽃도 아직 이르기는 했지만 보잘것 없다!~
끝까지 가는기 무의미 하지 시퍼가 정자가 보이는 샛길로 드가이 여는 그런데로 연꽃이 볼만하네!~
샛길로 빠져 나오이 허걱!~ 여는 산도 아인데 의산님이 표지기를 걸어났다!~ 왔다갔다 카는 표시가?~
산 정상에 표지기를 걸어나도 환경 오염 시킨다꼬 띠내삐리는 넘이 있는데 여 달린거를 보마 뭐라 카겠노?~^^
정자에 드가가 삔침긋은 햇살을 쫌 피해갈라켔띠 쑤알라 쑤알라!~ 헐!~ 메이드 인 차이나가 여는 우얀 일이고?~
이 동네 시집온기가 놀러온기가?~
밭길로 왼쪽 도로로 빠져 나오이 월 1월달 아망산에 갔다 내리와가 왜관역으로 터덜터덜 걸어갈때 개천 건너 보이던
낙원손칼국수 식당!~ 그때 여서 한그릇 묵고 가까 카다 어둑어둑 해가 패쑤하고 왜관역 돼지국밥 집으로 갔다!~
석적읍 포남3리 청계마을 해바라기 축제장 가는 길에 생각나가 들른 곳이라 큰 기대는 안했지마는 기대와의 편차가
너무 심해 어서 해바라기 축제장에 가서 위안을 받을라꼬 궁디 회전수를 노핀다!~
청계마을 해바라기 축제는 볼만 하드나?~ 한마디로 졸또할뿐 했다!~ 와 너무 조아가?~ 미칫나?~
해바라기라꼬는 기경도 못해봤다!~
(칠곡군 석적읍 포남3리마을회관(청계노인회관) 해바라기 축제: 석적읍 포남1길 49-2)
그리고 270고지 및 328고지 넘어 지난한 애도의 길을 걷다)
5. 산행 경로: 청계노인회관 입구 공터~포장도로따라 직진 ~비닐하우스, 폐업 자미레스토랑 지나~이정표 갈림길 오른쪽~
포장도로 따라 오름~왼쪽으로 휘어져 갈림길 지나~갈림길 연이어 지나 묵은 임도~갈림길 왼쪽 묘지길로 오름~
거친 능선길~광주이씨묘 뒤 거친 사면으로 치고 올라 능선접속~왼쪽으로 오름~270고지(252.7m)~능선갈림길
빽~거친 능선길따라 내림~제선충 훈증 천막 오른쪽으로 내림~애도의 길과 합류~정자,안내판,운동기구~직진~
이정표 갈림길 직진~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왼쪽 능선으로 가파르게 오름~거친 오름~성주이씨묘~
328고지(314.6m, 정상목)~평장묘 왼쪽 묘지길로 내려~애도의 길과 합류~오른쪽 내림~포남1리 갈림길 지나~
정자,안내판~오른쪽 운동기구 방향 내림~이정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 카리비너,표지기 찾아 다시 빽~
길게 내려 청계마을 입구 공터에서 종료(걸은 거리 8.5km, 걸린 시간 2시간 50분)
왜관읍 매원마을에서 부족했던 꽃기경의 갈증을 석포면 청계마을 해바라기꽃에서 풀라꼬 부지런히 발바가 포남3리회관에
도착하이 오전 10시 30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매원마을에서도 40분 정도 시간을 보냈는갑따!~
인터넷을 검색했을때는 마빡에 청계노인회관 이름표를 달고있는 회관 아패 해바라기 밭이 천평 넘끼 있다 카드마는 헐!~
뭐가 이리 훤하노?~
장소가 여 아인강 시퍼 마침 이웃에 있는 영감재이한테 물어보이 거 맞고요, 5월달 모종을 심어났는데 이상기온 때문인지
꽃이 안나와가 갈아 엎어뿟다 칸다!~ 8월에 다시 모종을 심을라꼬!~ 세상에 우예 이런 일이!~
모종은 어디 있는교?~ 조쪼 입구에 하얀집 있지요 거 가가 물어보이소!~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미안타 카미 텃밭에서 따온 애호박 2개를 주는데 2개 다 달랑 받아 오기가 뭣해가 하나만 돌라케가 들고오다 산딸기가
먹음직 해가 새까만거 하나를 따가 우적우적 씹었띠 으으 이기 와 이리 새구럽노?!~
생긴 꼬라지 하고는 완전 딴판이네!~ 여패있는 블루배리는 괴안은교?~ 그것도 말라 비틀어져가 맛이 없을꺼로요!~
쩝쩝쩝!~ 니꺼리 무신 블루배리가 소캐 씹는거 맨치로 퍽퍽하노?~ 이 동네 물이 안조으나?~
터벅터벅 걸어 입구 하얀 집으로 들어가가 물어보이 해바라기는 2달만 되마 꽃이 올라온다 카미 8월달에 심을 모종이라꼬
비준다!~ 아저씨는 축제추진위원 쯤 되는 모양이네!~ 미안타 카미 차 한잔 하고 가라카는걸 노우 땡큐 카미 나와 꽃기경을
하고 전면 둘레길 따라 270고지와 328고지를 한바꾸 돌라켔띠 올라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차 안에서 한참 고민하다 여까정
와가 우예 빠꾸하겠노 올 10월에도 해바라기 축제 열린다 카는 보장도 없고~ 스스로를 자위하며 등산 준비를 하고 나온다!~
바꾸로 나오이 후끈후끈!~ 오늘 오후부터는 초속 5~6m 바람이 시개 분다 카드마는 바람은 개뿔!~ 살랑살랑 바람도 없다!~
길이 조으이끼네 얼른 갔다 내리와야지!~ 얼빵한 넘이 꿈도 좃타!~
터덜터덜 걸어 비닐하우스 농가를 지나면 거창하게 질 지논 '자미' 라 카는 레스토랑은 문을 닫은지 오래된듯 마당에는
잡초가 무성하다!~ 참내 여 뭐 볼끼 있다꼬 저래 크게 지났노?~ 해바라기 축제?~ 미칫구마는!~
잠시후 검은 천막이 지저분한 곳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녹신 컨테이너 여패는 기와집 한채는 너끈하이 지어도
될만큼 엄청난 기와를 재낫따!~ 여도 무신 건물을 질라 카다 치았나?~
제법 길게 올라 오른쪽으로 휘어지는데 갑자기 웬 잔차가 과속으로 내리오디 끼익!~
븅알이 톡티나온 쫄바지를 입은 잔차맨도 놀라고 뫼들도 깜딱 놀랜다!~이 띠바가 앞도 안보고 내리막에 그리 속도를 내마
우야노?~ 여 잔차를 타고 댕기마 되나?~ 된다!~ 여는 잔차 길이다!~ 이정표를 자세히보이 '세아조각수목원'에서 오는
잔차길이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는기 200m 짧다 케가 오른쪽 포장도로로 올라간다!~ 잠시 오르면 거의 평탄부에 가차운 걷기 존 길이다~
추욱 늘어진 감나무 줄기가 마빡을 툭툭 치미 시비를 건다!~ 일로는 사람들이 마이 안댕기나?~ 길 양쪽으로 가로수 맨치로
감나무를 촘촘하이 심어났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알로 내리다보이 출입금지 팻말이 보이고 파란 물통과 농막 긋은것도 보인다!~
여는 개인 사유지인 모양이네~ 쪼매 이른 시간 이지만 퍼져 안자가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간다!~ 일라가 표지기를 꺼내
270고지하고 328고지에 달꺼를 빼고 남은거를 배낭 안에 때리였느다 카는기 여푸로 흘리뿟는 모양!~
난중에 하산할때 발견하고 이정표 삼거리에서 다시 낑낑거리미 올라왔다!~
임도긋이 넓은 길을 꾸불꾸불 길게 이어간다!~ 완존 땡빛이네 띠바!~
능선으로 올라갈라 케도 잡목투성이고 길이 없어 한동안 임도긋은 둘레길을 따라간다!~ 갈림길도 두어번 지나면 묵어가
다소 거친 길도 티나오고~
잠시후 오른쪽 245봉 갈림길을 만나면 270고지 방향 왼쪽 묘지길로 올라간다!~ 첨에는 몰랐는데 올라가보이 묘지길!~
입구 길이 뚜렷해가 끝까지 졸줄 알았띠 올라가보이 개판이네!~
잠시후 가지 치기를 했는지 능선길은 온통 나무가지가 누버가 태클을 건다!~ 가지를 치마 길 바꾸로 치아야지 길에다
어지리노마 우야노?~ 노가다 심뽀는 알다가도 모르겠네!~ 및해전 동해안 무신 산을 갔는데 거도 인부가 나무를 이따구로
어지리나가 내가 동해시 담당자 한테 연락을 한다 카미 감을 질러뿟띠 노가다 십장이라 카는 넘이 띠오디 다 치움미다!~
깨끗하이 치움미다!~ 내가 다시 가가 확인을 하리?~ 보나마나 이런 꼴이지 시푸다!~
가래이를 노피들고 올라가는것도 힘들고 더디다!~ 올라서이 묘지가 보이는데 광주이씨 묘다!~ 전라도 광주가 아이고
경기도 광주다!~ 청계마을은 광주이씨 집성촌이라 카네!~
묘 뒤쪽 흐릿한 족적을 따라 올라가는데 나자빠진 나무가지 때문에 이어졌다 끈낐다 칸다!~ 낑낑거리고 능선에 올라서이
여도 길이 안좃네!~ 왼쪽 270고지로 올라가보이 서울래기들이 일로 지나간 답사기도 있는데 표지기는 안보인다~
표지기를 안다는 사람들인 모양이네!~ 주민들이나 지도에는 270고지 카지만 실재 국토지리원 지형도 하고는 틀린다!~
고도 표시를 한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능선으로 빽한다!~
넘어진 나무가지들을 이리저리 피해 내려서면 제선충 훈증 흔적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서고, 잠시후 넓은
사면길을 따라 가다 보면 둘레길이 나란히 따라 오지만 능선길도 걸을 만 해가 그대로 직진 한다!~
평탄한 길을 따라 투닥투닥 내리서면 갑자기 전면 시야가 트이디 헐!~ 웬 정자?~ 정자에 올라가바도 조망은 극히 제한적!~
튼실하이 지논 정자를 보이 아까 청계마을 영감재이가 1년에 한분 연고가 없는 6.25 전사자들을 위해 재를 지낸다 카는
정자가 이곳인 모양이다!~
칠곡군산악자전거길 안내도 왼쪽으로 잠시후 328봉을 찍고 내리갈 방향 운동기구가 보이고, 이곳이 낙동강 최대 격전지
328고지임을 알린다!~
대구를 불과 22km 남겨둔 이곳은 북한군과 육군 1사단 장병 피.아간 8천명의 사상자를 내고 15번 빼앗기고 16번 되찾은
피눈물이 묻힌 곳이다!~ 그래서 이 길을 애도의 길이라 부른다!~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만끽하며 사는 것도 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터!~ 이곳은 6.25 전사자 유해발굴 제1호 지역이기도 하다!~ 그들의 명복을 빈다!~
진진해 가다보면 포남1리(포망로) 갈림길이 오른쪽으로 보이는데 일로는 잔차나 띠띠뿡뿡이 못지나간다 카네!~ 아까 마을
주민들이 반대 방향 주민들이 재를 올리러 온다 카디 포남1리 마을 주민들인강?~
얼마전 포남1리마을에서 선암산에 올라갔다 까시잡목에 식겁했다!~ 새탄산은 길이 괴안트마는!~
직진해 올라가다 둘레길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빠이 보이는 왼쪽 능선으로 치고 올라간다!~ 헥헥거리미 능선으로
올라서이 여도 가지쳐가 내삐리났는 나무들이 어지러분 오름길이다!~
시비거는 넘들을 피해 이리저리 올라서면 이분에는 코를 지렛대삼아 올라야할 가파른 사면이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사진은 와 이래 완만하이 나오노?~ 누가보마 꽁까친다 카겠네 띠바!~
가파르게 올라 성주이씨묘를 지나면 서울,인천,부산 산꾼들의 표지기가 여저 걸리있는 328고지 정상!~ 328고지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고도는 314.6m다!~ 정상목도 있다!~
뫼들이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답사기의 산꾼은 표지기를 안가댕기는 모양이네!~ 아까 270고지에도 안비디마는!~
정상목이 있는 정상에 표지기를 걸고 인물화 한장 남긴다!~ 270봉에서 생각보다 마이 머네!~더부이끼네 맥아리가 없다!~
돌무디기에 안자가 물 한모금하미 5분 간 휴식!~ 오늘은 기대했던 꽃기경은 못하고 산에만 죽자사자 올라온 꼴이다!~
그래도 6.25전쟁 최대 격전지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을 다시 기리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진것에 대해 감사한다~
평장묘 왼쪽 묘지길긋이 뚜렷한 길을 따라 내리간다!~ 올라올때는 능선을 따라 질러 왔지만 하산할때는 다소 멀어도
핀한 길로 가기로!~ 다시 묵묘를 지나 투닥투닥 내리서면 올라올때 임도따라 계속 오마 만나는 둘레길로 내리서고~
둘레길로 내리서면 이 길은 애도의 길이라 카는 팻말이 한분 더 그때의 비극을 환기 시킨다!~
오른쪽 정자 방향으로 길게 내리가다 보면 잠시후 포남1리 갈림길을 다시 만나게 되고 이내 정자와 안내판이 서있는 넓은
공터를 만나는데 잠시 쉼도 할겸 보따리를 정리할라꼬 정자 우에 올라가보이 이런 띠바!~ 쌕 왼쪽 싸이드 주머이에 여났던
물통 하나가 외출 해뿌고 없고, 표지기중 3장만 앞 쌕에 여가 갔는데 미니 카리비너에 꼬바났던 표지기 한무디기도 없네!~
가마이 생각해보이 표지기는 아까 농장 갈림길에서 요기를 하미 328고지에 달꺼를 미리 빼고 정리를 했는데 거다 나뚜고
왔는갑따!~ 표지기는 귀찬치만 내리가다 이정표 삼거리에서 다시 올라가가 조오마 되지만 물통은 328고지로 가파르게
올라가다 어디에 널짜뿟는 모양인데 물도 다묵은 빈통인데 지금 그거 찾으러 우예 다시 올라가겠노?~
환경론자들이 바시마 욕을 터백이로 하지 시푸지만 미안 하니더!~ 가끔 산에 가다보마 멀쩡한 물통을 내삐리나가 첨에는
이 띠바들이 이것도 짐이라꼬 내삐리났나 카미 욕을 했는데 인제 이해가 된다!~
어?~ 천장에 저거는 말벌집 때낸거 긋은데?~ 후다닥!~
왼쪽 운동기구 방향으로 투닥투닥 길게 내리서면 무신 천막 긋은거를 쳐났다 철거한듯한 어지러분 흔적을 지나 잠시후
아까 지나간 이정표 삼거리를 만나고~ 왼쪽으로 파란 물통이 비는 농막 삼거리로 올라가보이 키 큰 풀 미태 표지기가
코를 골미 자고 있다!~ 분명히 쌕에 넣었지 시푼데 이 띠바가 우예 여 널쪄 있시꼬?~
요새는 기억이 가물가물 해가 첨 청계마을 회관에 가가 옆집 영감재이한테 '포남3리 해바라기 축제'라 칼라 카는데 이넘우
'해바라기'가 입가를 빙빙 돌기만 하고 안나와 그냥 축제 켔띠 영감재이가 개떡긋이 이야기 해도 찰떡긋이 알아 듣는다!~
큰일이네 참말로!~ 바가지 성능이 이래 나빠가 앞으로 살아갈 일이 꿈긋네!~
다시 투닥투닥 길게 내리와가 해바라기 묘목을 키우고 있는 하얀집 앞 공터에 도착했다!~
지피에스를 끄고 보따리를 정리한다!~
디기 마이 걸었는거 긋은데 8.5km 빼이 안되네!~ 더버노이 더 지루하게 느껴진 모양이다!~ 정말로 이넘우 바람은 와 이리
없노?~ 초속 5~6m 바람이 분다케가 다소 땡빛이라도 시원할끼라 켔띠!~
하얀집 아저씨한테 가가 10월 중순쯤 해바라기 축제는 틀림없제 카미 다짐을 받아갈라 카다 해바라기 지가 안 올라온다
카는데 무신 대책이 있나!~ 시퍼가 대구로 드갈 채비를 한다!~
지금 대구에 드가마 오후 2시 반이 넘지 시푼데 점심도 아이고 저녁도 아이고 참 어중간 하네!~
저녁은 과일하고 미숫가루 태아묵고 때아야 되겠다!~
대구로 들어와가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노코
땀내가 진동을 하는 웃도리를 갈아 입을라꼬 보이 허걱!~
옷보따리가 안보이네!~
가마이 생각해보이 집에서 나오미 건조대에 널어났는 땀수건을 걷어오다
옷보따리를 건조대 우에 그대로 나뚜고 와뿟는갑따!~
옷갈아 입을라꼬 지금 집에 드갔다가는
쪼금 전에 밥묵고 간다꼬 무전을 때리났는 것도 뽀록나고,
돈이 남아도나 맬 외식이나 하고 돌아 댕기고 카미
마님한테 불모로 잡히가 고문을 당할 생각을 하이
냄새난다꼬 식당에서 쪼차내지는 안하지 시퍼가 막빠리 식당으로 내리간다!~
그래도 찜찜해가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사논 비상용 종이 비누에 물을 무치가
겨드랑이하고 목, 가심하고 등따리에 찍어 바른다!~
워메 냄새가 조으네!~ 2천원짜리 가성비 치고는 칙오다!~
오랫만에 국시집에 드가이 엄마야 지금 이래 어중간한 시간인데도
여나문 팀들이 안자있네!~
혼자 뻘쭘하이 드가마 미안할꺼 긋띠 목에 힘이 들어간다!~
여 보리비빔밥하고 막걸리 한통!~
막걸리가 우예 이리 다노?~ 메인 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콩나물 무치났는거 하고
반통을 비아뿐다!~
반주가 모자랄거 긋은디!~ 한통 더 리필 해뿌까?~
리필 했느냐고?~ 안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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