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자기 자신을 계발하는데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이 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습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기 계발에 있어 가장 큰 장애로 습을 지목하는 것은 많은 이들이 공
감 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습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보실 수 있습
니다
1,지식의 중요성: 우리가 습 을 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는 것입니다.
좋은 지식이 들어오면 기존의 잘못된 *습관* 을 자연스럽게 놓을 수
있게 됩니다.
2.습의 인식과 재평가: 자신이 가진 습관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기존의 습관이 단지 오랫동안 뭉
쳐 있어서 고집으로 변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더 나은 방법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3. 멈춤과 반성: 자신의 습관이 뭉쳐서 *고집이 되기 전에 중간에 멈
추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습니다.
4. 환경의 변화: 환경에 따라 습관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이는 근본적
인 변화가 아닐 수 있습니다.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것과 실제로 자
신의 내면의 습을 변화시키는 것은 다릅니다.
5. 도움받기: 자신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스승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의 습관을 재정립
할 수 있습니다.
질문2:
불교에서도 습을 바꾸기 위해서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행자 생활을 하고 나서 스님이 되기 위해 탈바꿈하는 과정으로, ,,,,
21일 동안 속인에서 예비승려로 바뀌는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때 습을 바꾸기 위한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을 습의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스승님께서 지식을 갖추지 않으면 바꾸기가 힘들다고 하셨
습니다. 그렇다면 습이 바뀌도록 교육을 시키는 것은 아무리 해도
효과가 없다고 봐야 하는지요?
습이 바뀌도록 교육을 시키는 것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지식의 질: 습을 바꾸기 위해서는 좋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질이 높은 지식을 통해 기존의 잘못된 습관을 놓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교육을 해도 변화가 어렵습니다.
2. 습의 역할: 기존의 습관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며, 그것이
오랫동안 유지되면서 고집이 될 때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지식을 통해 기존의 습관을 개선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3. 교육의 목표: 행자 생활을 통해 예비승려로 바뀌는 과정은 새로
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는 습관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적응하는 과정을 돕는 것입니다.
4. 환경의 영향: 환경에 맞게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은 일시적인
변화일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식
습득과 자기 성찰이 필요합니다.
5. 믿음과 따름: 누군가를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고집과 아집을 깨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습을 바꾸기 위한 교육은 의미가 있으며, 올바른
지식과 가르침을 통해서만 실질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자신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과 좋은 지식의
습득이 필수적입니다.
참고로 보는 이야기
10대 청소년이 60세가 훨씬 넘은 아파트 경비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동영상을 또래끼리 돌려 보면서
낄낄거렸다는 뉴스를 접하고서 한숨과 분노 짓지 않았을 이
누가 있으랴?
저건저건 정말 아닌데 하는 맘에 한동안 답답함이 가슴 어둡게
짓누르고 있었는데 어제는 그 녀석 엄벌했다는, 조회수 폭발로
이어지도록 조작한 짜고 치는 가짜 동영상(돈거래)이 돌아 사적
제재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방송이 후속보도로 이어져 짐짓 가라
앉았던 아픈 생채기를 다시 벗겨내듯 우릴 또 다시 쓰리게 만든다
한결같을 수 없는 게 세상사라지만
점점 이런 꼴로 변하다보면 지옥이 따로 없겠구나 라는 생각 절
로 들게 만드는 세태, 이를 걱정하지 않는 이 누가 있으랴만 이
땅에 태어남도 인연이요 앞으로 세연 다 할 때까지 살아가야 할
우리네 땅이리니 그저 남 탓 세상 탓만 할 수 없는 법!
짐승과 매 다를 바 없이 악마가 되버린 저들만 탓할 수 있을까?
사람 종자가 변한 게 아님이 분명하다면 그 원인 또한 분명히 있
을 터기에 오늘의 저들을 만든 우리 사회를 향한 자성 또한 참으
로 필요한 때 아닌가 싶다
홀로이거나 한둘 뿐인 형제자매라는 좁은 가족으로 성장했기에
여럿이 어울리는 문화에 익숙하지 못하고 적자생존이 앞서는 폭
력적 교육과 배금주의 만능인 세태 속에 방치되며 길러진 아이들,
돌보기 귀찮다며 쥐어준 스마트폰에 의해 잠시도 홀로 있어보질
못하게끔 성장한 저 아이들에게서 타인을 향한 배려와 인내의 미
덕을 어찌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
윤봉길 의사께서
23세에 집 떠나며 "장부가 뜻을 품고 집을 나섰다면 (그 뜻 이룰 때
까지 결코 목숨이나 연명하는 것처럼)산 목숨으로 돌아오지 않으리
라丈夫出家生不還"라는 사자후를 남기신 후 중국으로 건너가 상해
홍구공원에서 일본침략자들 향해 도시락폭탄으로 항거하신 나이가
고작 25세 밖에 안 된 청년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안중근 의사 또한 28세라는, 요즘으로 치면 시퍼런 나이에
제 재산 다 털어 민족계몽운동을 펼치고자 '삼흥학교三興學校'를
여시며 교육사업을 펼치셨고 제 처자식 다 물리고서 연해주로 망명
의병활동에 투신하시다 그곳에서 만난 열혈동지 11인과 '동의단지
회同義斷指會'를 결성하며 왼쪽손 약손가락을 끊어 혈서로써 의기
를 다지신 후 "안중근이 이또히로부미를 척결할 수 밖에 없는 15가
지 이유서"를 온 세상에 천명하시고서 하얼빈의거를 일으키신 나이
가 고작 31살 밖에 안 됐다는 것을!
그리고 가까이는
종교를 뛰어넘어 시대의 스승 되신 법륜法輪 스님께서,
"한 사람이 제 몸에 찌든 습習 바꾸기 위해선 일천 일(3년)이, 그리고
제 살아가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선 일만 일(30년)의 기도수행을 통한
정진精進의 힘이 필요하다"라시며 "괴로움이 없고[열반涅槃] 자유로
운 사람이 되어[해탈解脫] 이웃과 세상을 위해 잘 쓰이는 삶을 되자"
라는 구호 아래 수행공동체 「정토회淨土會」 를 결성하셨고 그 뜻에
동참하는 이들 날마다 새벽 4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전국 회원들 온
라인으로 동시접속해 1시간씩 수행정진해오길 제1차 30년이 벌써
지났고 오늘은 「제2차 만일결사萬日結社」 제1차 천일결사 중 제4차
백일기도 4일째의 날이 됨도! 사람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환경 속에 인격은 형성되는 것이기에 한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온 동네가 합심해서 맞들어야 한다 라시던 우리들 어버이께서
하셨던 말씀 깊게 새길 일이다.
분명한 목표와 한결같은 실천으로 30년이라는 장대한 세월을 기꺼이
감내 ('달감甘'인내할내耐^^) 했기에 오늘의 정토회로 나툴 수 있듯,
비난과 분노 그리고 헬지옥을 외치는 냉담과 자기비하일랑 우리부터
거뜬하게 떨궈내고,
포기할 수 없는 우리네 희망이어야 할 저 아이들을 어찌 안아주고 챙
겨줄 것인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했으면 한다
그렇게
우리 다시
희망을 보고
희망을 노래하길
온맘으로 난 희망한다~^^
딸만 넷을 둔
아빠의 간곡한 심정으로.....!
.
(붙이는 군더더기)
이런저런 소란스러움에 흥분하고 쉬 좌절하거나 냉담하기보다 평생을
살아도 나투기 힘들, 시대의 의인이자 열사로 나투시다 우리 곁에 머무
시다 이제 영생永生의 이름되어 우리 곁에 언제나 함께 계식 저 안중근
윤봉길 의사처럼, 그리고 이 땅의 불가佛家를 뛰어넘어 이제 세상의 큰
스승되시고 계신 정토회의 법륜 스님처럼 의연하게 제 걸음 성큼성큼
걷고 계신 분들 처처에 묻혀 계심을 보며,
이 땅의 오늘과 미래,
주인의식 갖는 자
바로 그가 주인된다 라는 맘으로 우리 함께 멀리 보며 희망찾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