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
-구정혜-
간혹 뜬금없는 말씀을 하신다고
그것을 치매라고 여기며
아흔한 살의 아버지가
요양병원에 계신다
옛말에 부모보다 앞서 이승을 떠나면
가장 큰 불효라는 말이 있어
내가 먼저 저승에 갈까 봐
아버지가 죽기를 바랐다
"아버지가 더 고생 않고 이쯤에서
돌아가시면 좋겠다"
동생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첫댓글 아흔한 살의 아버지... 남의 일 같지 않다..살아계실 때 말 한마디라도 더 잘해야지 늘 되내인다네...
첫댓글 아흔한 살의 아버지... 남의 일 같지 않다..
살아계실 때 말 한마디라도 더 잘해야지 늘 되내인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