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5기 남승연입니다.
벌써 강말따어머니 기일 6주년이 되었네요.
이번에도 저희 35기 친구들과 어머니 기일을 맞이하여
양산 하늘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벌초도 뽑고 엄마가 좋아하는 성가도 부르고
어릴적 모습을 회상하며 많은 대화를 했던
또 다른 시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기쁜 이야기 또는 슬픈이야기로
양산에 더운 35도 온도를 삼켜버릴만큼
저희에게는 매년 기일을 맞이할수록
더욱 의미있는 날들인것 같아요
어머니 기일을 맞이하여 부산을 갈때면
항상 수녀님들께서는 우리 말따 수녀님께
안부 전해줘 하고 말씀해주십니다.^^
엄마에게 그대로 모두 전해드렸어용
"벌써 6주년이야 "라는 말을하면서도
아직도 조금은 믿기지 않지만
그시간을 이겨내며 이렇게 자랑스럽게 딸이 된것은
모든 수녀님들과 말따 어머니 덕분이 아닐까요?
또 마침 7/14일 박요안나 수녀님 기일로
많은 선배님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오늘 양산 하늘 공원에서 의미있는 기쁨을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떠난 36기 (고)심은서 양
납골당도 들러 인사를 나눴네요.
제목처럼 모두에게 따뜻한 안부가 전해지는
그런 하루 였습니다.
35기 친구들과 함께 :)
엄마는 잘지내고 계시더라구요^^
어머니께 바치는 따뜻한 안부
많은 선배님들이 함께해주셔서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36기 (고) 심은서 루시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7/15 - 2018/7/15
첫댓글 어머니 기일을 잊지 않고 어김없이 챙기시는 사렁스러운 아드님들, 따님듣 ~~
그대들의 효성이 참 고맙고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故박 요안나 수녀님, 故강말다수녀님 ~~ 영원한 행복 누리옵소서.
하늘나리에서 우리들을 보고 계시리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하늘에서 말따 엄마가 보고있으실 거예요 ㅋㅋ 너무 보고싶네요
언제나 사랑과 효심이 가득한 모습들은 동문열매라면 누구라도 본받아 마땅합니다.
ㅋㅋ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