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산업부, ‘출산·육아 친화 모범 수출 기업’ 공모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출산·육아 친화 모범 수출 기업’을 공모한다.
저출산으로 산업 현장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출산·육아 지원이 기업의 경영성과나 수출실적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에는 출산·양육을 지원하여 실제 근로자당 자녀수가 많고 경영 성과가 높다고 판단되는 모든 기업의 신청이 가능하며 10월 13일(금)까지 신청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기업은 사내 기혼자 수, 아동 자녀 수, 수출 실적과 경영 성과 등 정량 지표 제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 온라인 공개 투표 등을 거쳐 선정된다.
수상 기업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대상(1개사, 300만 원 상당 현물), 한국무역협회장 명의의 최우수상(2개사, 200만 원 상당 현물)과 우수상(3개사, 100만 원 상당 현물)이 수여될 계획이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세계 최악의 출산율에 따라 무역과 산업 현장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출산과 육아의 지원으로 오히려 좋은 경영 성과와 수출 실적을 창출한 기업들을 선정해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업계 전반에 확산시켜 가겠다”고 언급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