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굉장히 늦은나이에 대학편입을 해서 지금 31에 계속 신입직으로 넣는데..뭐 좋은 스펙도 아니고 어렵사리 학교추천채용
한군데 영업직 잡아서 면접보고 통과는 했는데..회사에서 무슨 자꾸 서류를 받아가서 그걸 구비해오면 입사최종가능하다고 해서
뭔가 했더니 신원보증이더군요... 요즘거의 신용보증보험그걸로 걍 다 처리하던데..이회사는..인보증을 요구하네요..
영업직인데..회사는 화장실 뭐 손세정제 그 \남자들 소변기뭐 그 센서달린뭐 그런거.. 물비누통..손소독기 같은거
은행이나..회사건물..그런데에 렌탈서비스 하는회사인데...중소기업입니다..이상한 회사는 아니고 유xxx제약회사가 최대지분갖고있
계열사로 운영하는 회사라 이상한 회사는 아닙니다.. 그런데.. 신원보증이란걸 받아야지만 입사가 가능한것같습니다..
연봉은 2800수준입니다.. 지금 제 처지에 이정도면 감사하고 가야되는게 맞습니다..
근데 이게 뭐 공금횡령이나 뭐 그런거 대비하는 형식적인 보증이라고는 하지만 누군가한테 보증이란말을 요청하는거 자체가
너무 싫으네요... 우리집은 자가가 없고 지금은 임대아파트 월세로 삽니다.. 일단 우리가족은 탈락.....
주위친척들이 다들가난하고 어려운 집들이 많아 큰 외삼촌 딱 한분 밖에 없는데...외가도 예전에 이모가 보증문제로 집 풍비박살
날뻔하고 외삼촌들한테 1000만원가량씩 피해를 좀 줘서... 예민한데.. 제가 가서 아무리 잘 설명한다해도 보증이란 말 자체에
상당히 거부감을 가지 실것같은데.. 고민이네요..하아..,그냥 과김히 포기해야 하는지;;
지금 xx제과 영업직도 최종합격해서 월요일 날 들가면 되는데..여기 영업직은 뭐 유명하더군요..신원보증은 물론이고...
미수금문제에 땜빵 문제에 레알 신원보증선 사람한테 피해가게하는 사례도 많아서 여긴 진짜 가기 싫습니다..
아....큰 외삼촌한테 가서 차분히 설명드리고 부탁해볼까요...외삼촌도 옛날시대에 다 취업하고 하셨고 지성이 좀 있으신분이라
신원보증 관련해서 충분히 잘 아실것같긴한데...참...요즘 시대에 누가 보증을 서준다고 ㅜㅜ 미치겟네요....
짜증나네요..술이나 한잔쳐묵으면서 생각해야것어요 ㅜㅜ
여러분들이라면 그래도 외삼촌 한테 부탁해보 실 껍니까?? 가뜩이나 어머니도 약2년전에 돌아가셔서 왕래도 뜸해졌는데..
휴 ㅜㅜ
첫댓글 보증을 누가 서주나요? 회사에서 맘먹고 장난질하면 눈치도 못채고 당합니다 그런건 하지 마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가족회사로 운영하는 회사는 들어가지마세요. 적어도 직원이 가족보단 많아야 그나마 들어갈만한 회사입니다.
아..가족이 진짜 가족이 일하는 회사가 아니라.. 주주가 최대지분회사의 가족인거예요..ㅎ ㅎ 걍 삼성보시면 계열사 오너들이 가족아잖어요... 그런 개념인데 주식을 상장안하고 주주들이 가족인 거예요..ㅎ ㅎ 직원들이 다 가족인 개념이 아니라 ㅎ 직원들은 당연히 오너 빼곤 다 일반 직원들이죠...ㅎ ㅎ
근데 인보증이라는게 우리가 흔히 아는 보증하고 달라서.. 속된말로 님이 그 회사에 입사한후에 회사 일하다가 숏트내고 도망가지만 않으면 문제 안생겨요. 그 은행보증하고는 다른겁니다.
그 밑에 님이 말씀하신 제과회사도 아마 제가다녔던 그회사 같은데.. 큰차이 없거든요. 인보증은 아무문제가 안되구요 다만 회사에서 다른일이 문제가되는거죠. 인보증 받으실수 있으면 받아도 아무문제 안생겨요.
답변 감사드려요..저도 조사해보니깐 그냥 공금횡령이나 물건 뒷돌리기나 숏트같은거 안하게할려고 하는거더라구요..공무원이나 일부대기업제약회사들도 아직하는곳있더군요 근데일단 보증이란단어자체가..ㅜㅜ 거부감이드니..아 그리고 해모 제과입니다 근무해보셨다니 대략 말씀좀 하도 카더라가 나쁜소리가많아서요 저는 대졸공채로가는건데 소문으로는 미수금맨날쌓이고덤핑에하다가 문제생긴다고 카더라가많아서 일하셨다니 현실적인 근무환경이야기부탁드립니다__^^
@앤써야~ 날아라! 대졸공채인가요? 아니면 대졸영업직공채인가요? 전자면 가실만하고요 후자라면 거의 영업만 하실 생각으로 가셔야합니다.
@난나야~ spe라고 대졸엽업직 공채입니다.. 님...여기 대졸영업공채도 보증인 세워야 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맞나요?? 지금 당장 월요일날 연수인데..어짜피 여기도 보증인 세워야 하는거면 포기하게요... 어짜피 제가 고민하는 이 중소기업도 보증인세우는거니 보증인 세울수있으면 여기가는게 나을것같아서요...
신원보증세우는거 제과나 제약영업이런데는 어쩔수없이 실적땜에 쇼트나 미수금메꾸고 해서 자연스레 채무가 생기는 구조라고 하도 여기저기 들어서 해태도 신원보증인 세우는거면 미련없이 포기하려구요..
@앤써야~ 날아라! 인보증 세워야되요. 근데 거긴 인보증이 문제가 아니라 그외의것이 문제죠..
저도 예전 회사에서 보증인 이름 썼는데 재직 중 그 제도 폐지하더군요.
안해보고 후회 마시고 차분히 여쭈어보세요. 안되면 어쩔수가 없겠지만요.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인보증은
사실 별게 아니지 않나요?
그냥 미성년자일때
보호자 이름 주소 쓰는 정도의
개념으로 알고있는데요.
딱히 무슨 재산이 있어야하거나 그런것도 아닐겁니다.
그냥 재산 전혀없고 경제력 없는 부모라도 인보증 가능할겁니다. 그리고 대개의 인보증은 그냥 가족(부모)가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전에 다녔던 회사(푸x밀)도 인보증 받았는데 가족은 가능한데 재산이 얼마 이상있어야 했어요 참 그지같았죠
영업직의 경우 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인보증을 세우기도 하는데 1인 5천만원인가 한도이고 최근에는 거의 서울보증보험으로 처리하는데 좀 꽉막히거나 구식인 회사들이 아직 인보증을 요구합니다 본문을 보아하니 재산세 얼마이상 내는 사람을 보증인으로 요구하는 것 같은데 가족 아니면 인보증 안 서줄려고 할겁니다 나만 실수안하면 되는거지만 다른 화사를 좀 더 알아보세요 빡빡한 회사는 많이 피곤합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는 보증해줄사람이 없으면 서울신용보증센터에서 보험료내고 해서라도 받아오게했었어요
글쓴이께서 말씀 하신 신원보증은 이 분께서 말씀 하신 내용대로 처리됩니다 회사에 부서장되실분이나 관리쪽에 다시 물어보세요.. 뉴스에 나오는 보증 아닙니다,... 저는 이거 뭐냐고 잠깐 실랑이 했었네요 ㅋㅋ 전에 회사랑 하하
보증보험으로 대체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절대 가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추후에 분명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이거 은행권은 항상 하는거 아닌가요?
난나야 님이 좋은 조언 주셨네요. 회사는 중소치고는 괜찮아 보입니다. 대주주가 유xxx 이라고 하시니..
전에 식품회사 있었는데 영업쪽은 출근부터 분위기가 참 거시기 하더군요.
영업직군이니만큼 실적의 압박 잘 견뎌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