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늘 피던 사람이 금연하려면 보통 힘든 게 아닙니다.
그래서 담배를 끊었다가 며칠을 못 버티고
또 담배를 피웁니다.
술에 중독되었던 사람이 술을 끊기란 죽기보다 어렵습니다.
금주 선언을 했다가도 무너지길 반복합니다.
기관에서 실시하는 금주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행해도 잠깐 반짝일 뿐, 역시나 거의 성공하지 못합니다.
마약중독자가 마약을 끊기란 정말 너무나 어렵습니다.
도박, 도벽... 등등
중독에 빠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게 왜 어렵습니까...
중독으로 이끌었던 그 원류에 인이 박혀
몸과 마음이 견디지 못하고 자꾸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원래대로 회귀하려는 금단현상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육에 물들었던 죄를 털어버리(회개)는 것은 더욱 힘듭니다.
애굽의 기름진 살코기와 싱싱한 채소와 포도주에 길들여졌다가
광야에서 하늘의 만나만 먹으려니 과거에 먹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자꾸 몸과 마음이 반응합니다.
애굽(육의 속성에 대한 미련)에 대한 금단현상 때문입니다.
교회에 처음 나가면 사영리 영접식에 의하여 죄가 사해지고
거듭났고, 구원되었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교인들은 저마다 이제 죄가 사해지고 구원되었으니
그저 세상을 맘껏 누리다가 죽으면 구원되는 줄 굳게 믿고
아무 두렵고 떨림도 없이 살아갑니다.
나는 죄로부터 해방되었으니 자유하다 하며 살아갑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는 마치... 마약, 알콜 중독자가
국가기관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술과 마약(육적 악한 속성)이 나의 건강(영성)에
아무 해도 끼치지 못한다고 확신하며
여전히 술과 마약을 즐기면서
이제 새 삶을 산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는 실제...
수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실상의 모습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고 있습니까...
세상적 육의 중독으로부터 돌이키도록 이끌어야 할 교회가
제역할을 못 하고, 회개도 거듭남도 없는 교인들에게
'은혜'라는 말만 앞세워 다 해결된 것처럼 가르치기에
마치, 영과 육이 공존할 수 있는 것처럼
잘못 이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문제와 세상의 중독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주장하면 안 됩니다.
보혈 피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교인들이
평소 교회에서와 세상에서의 삶의 모습이 다름을 봅니다.
이렇게 실상적 드러나는 열매로 증명되고 있는데도
어찌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애초에 거듭남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믿음과 평소의 삶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까?
믿기만 하면 이제 구원된 것이기에 세상 흐름대로 살아도
보혈 피의 은혜로 미래의 죄까지 다 걷어갔으니
그것은 죄가 안 되기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까?
제발 깨어나십시오.
회개와 거듭남 없는 구원의 확신은 지옥행 고속열차입니다.
이는 아직...
진정한 회개와 거듭남에 이르지 못한 것을 증거합니다.
즉, 주님을 믿는다는 그 입술만의 선언이
형식적 율법적 요식행위에 그쳤다는 증거입니다.
평소 삶에서 드러나는 육의 열매를 부정하면 절대 안 됩니다.
이는 입술로는 '주여주여' 외치며 몸은 교회에 다니지만,
여전히 영은 죽어있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이 왜!!!
열매로 사람의 영적 상태를 안다고 했는지 모르시겠습니까?
삶 속에서 드러나는 열매는 결코, 속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세상 죄에 중독되었다가 진정으로 돌이키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회개는 결코, 쉬운 게 아닙니다.
입술로만 용서해 달라는 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회개는 내가 돌이키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매달렸을 때...
주님의 역사로 육에서 영으로 완전히 돌이켜지는 것입니다.
회개는 지금까지의 세상에 물들었던 육적 가치관에서
전면 180도 바뀌어지는 것이 회개입니다.
육의 유전자(DNA)에서 영의 DNA로 바뀌는 것입니다.
세상에 중독되었던 육의 가치관에서 육의 물을 빼고
영의 가치관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엄청난 금단현상이 발생됩니다.
이 금단현상을 뛰어넘으려는 단호하고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 의지로 노력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반드시 주님의 역사적 개입이 있어야 해결됩니다.
단...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단호하고 간절한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흔들림 없이 단호히 섰다면
주님께서는 그 중심을 보시고 성령의 은혜로 개입하십니다.
그리고 보혈 피로 죄를 다 청소시켜 거듭남으로 이끄십니다.
실제... 알콜, 마약, 도박, 도벽... 등 이런 중독도
인간의 의지로 끊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무신론자 중에 중독에서 벗어났다는 사람도 있으나,
그것은 완전히 벗어난 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참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르면 또 중독에 빠지는 이유입니다.
참는 것과 끊어지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참는 것은...
언제라도 다시 원위치 되는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육의 속성을 참는 것은 이방인들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육의 속성이 끊어진 게 절대 아닙니다.
회개하고 거듭난 믿음이란... 성령님의 역사로
육의 속성이 완전히 끊어지는 걸 말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거듭나야 모든 중독에서 해결됩니다.
이 모든 것은 내 의지는 들어가겠지만,
결국, 간절히 주님께 매달리는 마음을 주님께서 보시고
긍휼히 여겨 다 치유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거의 대부분의 교인들이 입술로는 ,주여주여, 외치지만,
세상의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모습으로는 결코, 천국 문 근처에도 갈 수 없습니다.
육적 세상 중독증은 반드시 털어내야 할 마귀의 유산입니다.
여기에서 돌이키려고 마음먹을 때,
자꾸 자석에 이끌리듯 뒤로 가려는
심한 영적 금단현상이 요동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를 인정하고...
은혜만 앞세워 육과 공존하려고 하다가는 멸망당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나를 부인하고 간절히 회개하여 돌이키려는
애타는 마음만을 요구하십니다.
그 마음속에 있는 심장이 뜨거운 진실로 지진이 난다면,
주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시며 바로 개입하여 역사하십니다.
단 한 명이라도 거듭나길 간절히 바라시는 주님께서
그 기회를 놓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감나무에 오르려는 마음도 없이
주님이 다 알아서 감을 입에 넣어주겠거니 하며 여전히
육의 미련을 포기할 마음도 없이 누리면서
하늘(주님의 은혜)만 바라보지 마십시오.
그런 자세를 가진 사람에게는...
천년만년이 흘러도 주님의 은혜는 부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간절한 마음으로 감나무에 오르려는 사람만
성령의 은혜를 내려 역사하십니다.
죄에 대한 영적 금단현상은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금단 현상이 영원한 지옥의 무서움보다 힘들겠습니까?
금단현상은 지옥의 무서움에 비하면 존재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부디... 어서 나를 부인하고 과감히 돌이키려고 하십시오.
주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뚫어지게 보시며 내 양들이
언제 돌이키려는 마음을 먹나 그것을 관찰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으로 먼저 손을 내미셨습니다.
이제는 죄인 된 우리가 주님께서 내민 손을 잡을 차래입니다.
육의 죄로부터 벗어나려는 간절하고 애통한 마음...
그것이 주님이 내민 손을 잡으려는 애타는 몸부림입니다.
시간은 그 끝을 향하여 자꾸 흐르고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십시오...
부디... 더이상 머뭇거리지 마십시오...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믿노라 하는 자들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에스겔 33장 11절)
랑별파파 (daum cafe: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