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인한 장면, 무서운 장면 1도 없습니다.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편집합니다.
[등장인물]
주란(박보영), 연덕(박소담), 교장(엄지원)
.
.
이외에도 너무 많으므로 기타 등등!
다음 날,
울적해하는 주란을 데리고
비밀 아지트를 다시 찾은 연덕
장난스러운 웃음기를 띤 채
벽난로 위에 뚫어진 구멍 안으로
쏙
들어가더니
주란이 사다리 끝에 다다르자
손을 잡고 끌어당김.
제법 긴 터널을 지나 도착한 곳은
.
.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숲
비밀 아지트 벽난로 위에
뚫린 구멍은 숲과 통하는 통로였음!
얼마 만에 보는 바깥 풍경인지ㅠㅠㅠ
감격스러운 얼굴로 주변을 둘러보던 주란
“이렇게 막.. 나와도 돼..?”
뒤따라 통로를 빠져나온
연덕을 돌아보며 묻자
“응. ......ㅎ 안 돼.”
짐짓 단호한 표정으로 끄덕이다가
이내 씩 웃으며
고개를 젓는 연덕
밀당쩌네ㅎ
장난기 넘치는 연덕의 모습에
긴장이 풀린 주란도 수줍게 웃음.
“근데.. 어디 가려구?”
잠시 연덕의 거동을 지켜보던 주란
문득 연덕이 자신을 데리고 나온 이유가
궁금해졌는지 고개를 갸웃하고 묻자
구두끈을 질끈 졸라매고 일어선 연덕
“후우... 바다.”
가볍게 숨을 몰아쉬고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주란을 바라봄.
(* 숲과 연결된 통로를 발견한 연덕
숲 너머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 걸 보면
숲을 벗어난 곳까진 못 가본 것 같지만,
이전에도 선생님들 몰래 들락날락해본 솜씨임.
주란이 원하는 ‘바다’를 보여주기 위해
학교 규율까지 어기는 등 대담한 행동을
주저하지 않는 연덕
자신이 떠날까 우울해하는
주란의 모습에 마음이 쓰였던 모양.)
“....어..?”
뜻밖의 대답에 당황한 주란
멍하니 바라보는
주란의 손을 꼭 잡고,
숲 한가운데를 달리기 시작함.
풀이 우거진 샛길을 내달리는 둘
(* 꾸준한 투약과 식이요법으로
조금씩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는 주란
그런 주란의 생기를 반영하듯
싱그러운 색채의 초록 숲이 화면을 가득 메움.)
붉게 핀 꽃이 듬성듬성 자라난 숲을
밝은 얼굴로 달려 나가는 둘
혹여나 몸이 약한 주란이 힘들어하진 않을까
연덕은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고,
앞서 걸어가는 연덕을 바라볼 때마다
주란의 입에서는 연신 웃음이 새어나옴.
(* 초반부터 두드러진 강렬한 색채
‘붉은색’은 무엇을 상징하는 걸까?
먼저 주란의 진짜 이름(우리말 이름)은
붉을 주(朱), 꽃이 무르익을 란(爛)
처음 학교에 발을 디뎠을 때
주란은 원래 입고 있던 붉은색 원피스를 벗고
무채색의 교복, 잠옷, 운동복을 입고 생활하게 되며,
엄격한 규율을 강요하는 생활교사에게 뺨을 맞고,
진짜 이름 대신 일본식 이름으로만 불리는 등
본연의 자아와 자유를 박탈당하기 시작함.
시대적으로도 민족 말살 통치가 강화되어
민족 정체성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시기
① 원래 입고 왔던 붉은색 원피스
② 입학 전의 자유로운 생활
③ 붉은 꽃을 연상시키는 진짜 이름 ‘주란’
⇓
①무채색의 교복, 잠옷, 운동복
②엄격한 학교 규율에 의한 통제
③조용한 아이란 뜻의 일본식 이름 ‘시즈코(靜子)’
무채색의 옷들, 자유를 억압하는 학교 규율, 일본식 이름은
주란 본연의 정체성을 가리고, 욕망을 억누르는 족쇄와도 같음.
즉, ‘붉은색’은
주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내재된 욕망의 발현.
그런 주란의 앞에 나타난 연덕은
‘붉은색 사탕’을 입에 물려주고 다독임.
붉은색 원피스 대신 무채색 교복을 입게 되었더라도
붉은색 사탕을 삼키게 하고,
주란의 진짜 이름을 불러주고,
붉은 꽃들로 가득한 길로 주란을 데려가면서
.
.
주란 본연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연덕)
한참을 걸어 도착한 곳은
숲 한가운데의 호수
헉..헉, 헉...
턱 끝까지 차오른 호흡을 내뱉으며
호수를 바라보는 주란
어쩌면 ‘바다’보다도 아름다울 그 풍경에
주란은 감격에 가까운 표정으로 눈을 빛내고,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듯
덩굴과 이끼로 가득한 나룻배에 걸터앉는 연덕
연덕이 아무렇게나 벗어둔 구두를
소중한 보물 다루듯 가지런히 놓고,
햇살 아래 앉은 연덕을 힐끔 보는데
입 꼬리가 절로 올라감ㅎ 걍 좋아죽음ㅎㅎ
“너어... 나한테 왜 잘해줘?”
잠시 숨을 고르며 망설이던 주란
고개를 돌려 빤히 보는 연덕과
차마 눈도 못 마주친 채 수줍게 물음.
“약해 보이잖아.”
무심한 듯, 제법 다정한
목소리로 툭 내뱉자
“모야~ 그게..ㅎ”
생뚱맞은 대답에 잠시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생글 웃는 주란
“...그리고 넌, 엄청 이상한 애니까.”
애매모호한 대답을 하며 시선을 돌리는
연덕의 입에도 미소가 걸려있음.
근데... 니가 더 이상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 거
같은데 연덕쓰? 무심한 척하면서 챙겨주는 건 쩔어ㅎ
(* 연덕에게 주란은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는 이상한 아이
낯선 환경에 툭 떨어져 외로워하는
주란에게 먼저 다가가고 챙겨주는 연덕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이
정확히 뭔지 들여다보기보다는
몸이 약한 주란을 챙기고 지키는 것이 우선임.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관심, 걱정, 보살핌 등
여러 감정이 복합되어 있음.
주란이 바다를 보고 싶어 한다면,
자신이 알고 있는 호수라도 보여주고 싶고..
그렇게 해서 주란이 좋아하면 자신도 좋고....
사랑을 본 적도 배운 적도 없는 주란과 연덕은
자신의 감정을 정의내리지 못함.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그 때, 밭은 숨을 몰아쉬며
손수건에 입을 묻는 주란
오? 폐병으로 각혈이 심했었는데,
이젠 손수건에 피도 안 묻어나옴.
연덕이 주는 포근함 속에서
온기를 되찾아 가는 주란
어... 어?
확연하게 느껴지는 몸의 변화에
목 언저리를 어루만지던 주란
혈색이 도는 얼굴로
벌떡 일어나 씨익 웃더니
.
.
잔뜩 신난 표정으로 연덕에게 달려가 안김.
냐하
갑작스레 안겨오는 주란과 엉켜
호수에 풍덩 빠진 연덕
잔잔한 수면 위로는
주란이 쥐고 있던 손수건이 둥실~ 떠오름.
(* 경성학교로 전학 온 첫날부터
주란이 항상 지니고 다니던 ‘손수건’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주란은
각혈을 할 때마다 손수건으로 입을 틀어막곤 했음.
즉, ‘새하얀 레이스 손수건’은
주란의 유약함을 드러내는 것.
그러던 중 연덕과 가까워지면서
점차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 주란
소극적이고 침울했던 예전의 모습은 흐려지고,
생기 어린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맺힘.
각혈을 멈춘 주란에게는
더 이상 손수건이 필요 없음.
주란의 급격한 변화를 암시하듯
주란의 손을 떠나 물 위로 동동 떠오른 손수건)
다음 날, 아침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링거액을 투약 받고 있는 주란
눈에 띄게 좋아진 자신의 상태를 느끼고는
이제 투약 시간도 즐기게 됐음ㅎ
지금까지 이 약의 매력을 몰랐다니..
흐뭇한 표정으로
링거 바늘을 내려다보는 주란
아침 일과 시간이 지나고,
멀리뛰기 수업이 진행 중인 운동장
“욘메또르 쥬니!(4미터 12센티)”
거리를 잰 에구치가 기록을 알리자
득의에 찬 얼굴로 미소 짓는 유카
저번 기록인 3미터 87센티보다
무려 25cm나 상승했음.
“욘메또르 하찌!(4미터 8센티)”
워....이번에는 유카가 앞질렀지만,
연덕이도 기록 꽤 올랐음.
저번 기록인 3미터 91센티에서
17cm 상승한 기록!
이번에는 우리 쭈란쓰 차례ㅠㅠ
저번에 실력 다 뽀록나서 그런가
애들 쳐다도 안 보고 지들끼리 떠듦ㅠ
그래 못 뛰어도 돼... 서있는 게 어디야
삑-
체육교사 ‘켄지’가 휘슬을 불자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다잡더니
서서히.... 속도를 올리는 주란
체력이 좋아진 덕일까,
숨이 차서 헐떡이던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점프~
“산메또르 하치쥬...큐.. (3미터 89센티)”
헐? 뜀박질도 버거워하던 애가..
저번 기록인 0센티보다 무려 3m 89cm 상승
주란의 기록 상승에 에구치가 놀라고,
우왕~~~
딴 짓하던 애들도 놀라서 박수 침.
못마땅한 듯 표정이 굳어지는 유카
얼떨떨한 건 주란도 마찬가지
저도 모르게 연덕을 향해
눈길을 돌리는데,
짱먹어라..^-^
주란을 다정하게 바라보며
말없이 웃어주는 연덕
연덕과 눈이 마주치자
쑥쓰러운 듯 시선을 피함.
칭찬받은 아이처럼 연덕의 미소 한방에
마냥 좋아하는 모습ㅎ
그러고는 멀리뛰기장에 꽂힌
자신의 팻말을 흐뭇하게 내려다봄.
연덕의 팻말 바로 뒤에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는 주란의 팻말
(* 유카의 저번 기록인 3미터 87센티보다
2센티나 높은 3미터 89센티를 이뤄낸 주란
불가능이라고만 생각했던 기록.
상승세를 타서 계속해서 기록이 좋아진다면,
어쩌면 자신도 연덕과 함께 도쿄에
갈 수 있지 않을까 꿈을 품는 주란)
수업이 끝나고,
저녁노을에 발갛게 물든 운동장
“하나, 둘..셋!
산메또르 하치쥬큐(3미터 89센티)”
개인 운동하는 연덕을 기다리며,
멀리뛰기장에서 혼자 잘 놀고 있는 주란
폴짝폴짝 뛰다가 다시 휙 몸을 돌려
자신의 기록을 되뇌고...
겁나 뿌듯해하고 있음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주란이 귀여웠는지
연덕의 얼굴에도 웃음이 머금어짐.
주란을 보며 입 꼬리를 올리다가
나 왜 웃고 있냐..흠흠
눈이 마주치자 급히 얼굴을 돌리는 연덕
“니 덕분이야~”
자연스레 팔짱을 껴온 주란이
수줍은 얼굴로 웅얼거리고,
“내가 뭘~?”
짐짓 능청스럽게 대꾸하는 연덕
“몰라아...ㅎ 그냥~”
그런 연덕의 반응에
애교 쩌는 말투로 찡찡대자
“흫ㅎ 하여튼..ㅎ
가끔 이상한 소릴 한다니까..”
무장해제 웃음 터진 연덕
자기도 모르게 실실 웃는 건 어쩔 수 없음ㅋㅋㅋ
연덕과 가까워질수록
짧게만 느껴지는 하루
어느새 밤이 깊고,
침상에 누운 소녀들을 둘러보던
생활교사가 기숙사를 나감.
그와 동시에
ㅇ.ㅇ?
이불 사이에서 느껴지는 기척에
번쩍 눈을 뜨는 연덕
사부작사부작
꾸물꾸물 기어오는 형체에
겁먹은 연덕의 얼굴이 창백해지고
그 순간,
휙- 이불과 함께 연덕을 덮치는 형체
ㅇ? 연덕이 비명이라도
지를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잠잠함.
“푸훟..”
장난기 묻은 웃음이 이불속에서 새어나옴과
동시에 천천히 밝아지는 작은 등불
등불 탓인지 묘하게 붉어진 연덕의 얼굴
제 앞에 누운 주란을
멍한 표정으로 바라봄.
모두가 잠든 깊은 밤,
연덕의 이불속으로 꼬물꼬물 들어온 주란
다음 편에 계속♡
노력만큼의 반응을 받지 못해도 영화 캡쳐글을 올려왔지만,
기왕이면 게녀들이 반응해줄 때 더 캡쳐글 쓸 맛 난다는 거시,,,
솔찍헌,,,, 글쓴의,, 심정.... 다들 고마워유ㅠㅠㅠㅠ
감동먹은 상태로 다음 글 쓰러 갑니다. 커밍순!
※내용의 재미를 위해 스포 댓글 조심해주세요.
문제시 피드백.
아 좋아ㅠㅠㅠ 무섭지도않아서더좋음
완전 재밌어!!!!!!!
미아내ㅜㅜㅜㅡㅜㅠ 여태 영화 올려준거 잘보고 있었는데!!! 댓글 이제부터라도 착착 달게!!!! 진짜 글도 잘쓰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하면서 보고있음!!!!! 무서운거 잘못보는데 글쓴이 글덕에 영화도 보고싶어 미춰버리것다~~~크😂
영화로 보고싶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게녀덕에 보니 진짜 재밌다 ㅋㅋㅋ 고마워!!
완전재밌어여!! 쓰니사랑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2마쟈!
쓰니야 고마워!!잘봐따 하루종일 너 글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구 있었음!!!!퐈이팅!♥
몰입 완전잘됨ㅠㅠㅠㅠㅠㅠㅠㅠ 쓰니 고마워!!!
기다리고있었오~!!글쓰니덕에 넘나 재미난 영화소개와 선곡덕분에 잘보고있다는것~♥
진짜 설명도 친절하고 존잼보스..♡♡ 고마워 쓰나~
와올라왔다! 고마워!
ㅠㅠㅠㅠ 진짜 보고싶었던건데 볼수록 더 잼난다 고마워♥♥
글쓴이 글 기다렸으 ><
ㅠㅠㅠ재밌어글쓴아♡
존잼 ㅠㅠ♡
미장센 진짜 쩌는구나 이 영화ㄷㄷ 그냥 볼땐 몰랐던것도 많았고 무슨 의미인지 궁금한것도 많았는데 쓰니가 설명해주니까 진짜 하나하나 의미가ㄷㄷ 고마워 쓰니야!! 잘보고있어ㅎㅎㅎ
핡......달달해♡
ㅠㅠㅠ보고싶었는데 무서울까봐 못보고있었는데 덕분에 잘보고있어 고마워!
글쓴스ㅠㅠㅠㅠㅠㅠ너무고마뷰ㅠㅠㅠㅠㅠ사랑 ㅠㅠㅠㅠ
헐 대박...영화 색감 진짜 이쁘다
재밌쪙 재밌쪙
진짜 꿀잼이야ㅠㅠ어제부터 열심히 기다리고있었어
진짜 오늘 하루동안 경성학교만 기달렷어 ㅠㅠㅠㅠㅠㅠㅠ 붉은색에대한 의미가 와..해석한거보고 진짜 감동..붉은색 사탕의 의미가 그런건줄은 꿈에도 몰랐어
진짜 짱이야 게녀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꿀잼이야 너무 재밋음
꿀잼이다 진짜 ㅠㅠㅠㅠㅠㅠ
진짜분위기묘하다 존잼
와 너무 잘봤어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분위기가 특이하다 정리해논것도잘읽었어 난 저런거 잘 발견못하거든 ㅜㅜ 고마워!
와.. 진짜 너무너무 잘썼다 글!! 너무 금손이야!♥♥ 특유의 분위기를 너무 잘살려서 쓰는거같아~♥ 잘보고있어!!♥
박보영 진짜 예쁘당 ㅜㅠㅠㅜㅠㅜㅠㅜㅠ
와 존잼ㅠㅠ쓰니가 설명도 잘 해주고 캡쳐도 너무 질한다ㅠㅠㅠㅠ고마워
와쩔어ㅜㅜㅜㅜ
재밌어 ㅠㅠ 고마워 쓰니야
와 빨간색 연출을 한게 대단한듯.. 설명 잘해줘서 읽기 짱편해ㅠㅠ
졸잼 ㅜㅜㅜㅜ 고마워 쓰니야! !
설명ㅠㅠ내가 영화 보는것보다 이해가 잘됩니당..그나저나 저 약이 불안불안쓰..
와 상징이나 그 해석같은건 어떻게 안거야? 쓰니 의견인건지...? 진짜 잘 보고 있어!!
ㄱㅆ 영화 보고난 후에 해석의 여지가 있을 상징물들을 추려내 보는 게 습관이라 해야 하나...걍 분석해보는 거 좋아해요ㅋㅋㅋ 좀 더 객관적인 근거를 덧붙이기 위해 감독의 인터뷰나 시사회 영상도 찾아보고, 그마저도 없다면 최대한 맥락과 어울리게 쓰려고 노력해요ㅎ
아 너무쟀어ㅠㅠ나 영화로도봤는데 글쓴 캡쳐는 다른 영화같고 너무좋아ㅠㅠ
아 너무재밌어ㅠㅠ나 영화로도봤는데 글쓴 캡쳐는 다른 영화같고 너무좋아ㅠㅠ
둘이케미쩌는듯..ㅠㅠㅠㅠㅠㅠㅠㅠ 설명잘해주셔서그냥지나칠것도다시보게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렇게 캡쳐로 설명해주면서 차근차근 보는게 훨 맞는듯ㅠㅠ좋잼
와...색채대비 해석 쩐다ㅜㅜ소름돋았어 일제강점기때 억눌린 민족 정체성도 내포하는거지?
와 글쓴아 너무 재밌다 글쓴이가 해석도 일일히 해주고 글도 잘써서 재밌게 읽고있어♥♥나 글쓴이덕분에 영화해석의 매력을 느꼈어
와ㅏㅏ ㅜㅜㅜ 둘이 잘어울려ㅕㅠㅠㅠㅠㅠㅠㅠㅠ 걸크러쉬쩌러
박보영 박소담 잘어울린다ㅠㅠ둘이 친목다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