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첼시에서 방출된 카메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사무엘 에투(33)의 영입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더 선 일요일판)
인테르 밀란은 콜롬비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28)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내주고, 대신 맨유에서 뛰고 있는 멕시코 대표팀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26)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제안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1)는 지난 시즌에는 임대 선수로 뛰었던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하고 싶어합니다. (토크 스포츠)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루카쿠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아스날은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플레이메이커 도글라스 코스타(23)를 1,970만 파운드(약 343억 원)에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스타는 우크라이나의 불안한 정치 상황을 이유로 구단 측에 이적을 요구했습니다. (커트 오프사이드)
프랑스의 OGC 니스를 이끌고 있는 클로드 퓌엘(52) 감독은 아스날이 콜롬비아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25)를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에 데려간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선더랜드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공격수 파비오 보리니(23)를 한 시즌간 임대해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초 보리니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으나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윙어 앙투안 그리즈만(23)을 2,400만 파운드(약 418억 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맨유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은 이탈리아의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케빈 스트로트만(24)을 영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스트로트만은 무릎의 십자 인대에 부상을 입어 지난 3월부터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레알은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28)를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에 임대해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팔카오를 일단 임대해온 후, 내년에 2,600만 파운드(약 453억 원)를 추가로 주고 그를 완전 영입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모로코 대표팀의 윙어 우사마 아사이디(25)를 700만 파운드(약 122억 원)에 영입하려는 스토크 시티의 시도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스토크에서 아사이디가 요구하는 연봉의 수준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LOSC 릴 메트로폴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어린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19)는 앞으로 며칠 안으로 1,250만 파운드(약 218억 원)에 리버풀로의 이적을 성사시킬 예정입니다. 오리기는 아스날과 토트넘 홋스퍼, 아틀레티코 대신 리버풀행을 결정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해리 레드냅(67) 감독은 토니 페르난데스(50) 구단주에게 앞으로 스트라이커를 몇 명 새로 데려오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레드냅 감독은 왓포드의 공격수 트로이 디니(26)를 노리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헐 시티의 스티브 브루스(53) 감독은 내일까지 던디 유나이티드의 풀백 앤디 로버트슨(20)을 데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들은 아스날의 오른쪽 수비수 칼 젠킨슨(22)을 임대해오고 싶어합니다. (헐 데일리 메일)
그런데 브루스 감독이 젠킨슨을 임대해오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과 스완지 시티, 선더랜드와 경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메트로)
OTHER GOSSIP
맨유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은 최근 팀에 입단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풀백 루크 쇼(19)에 대한 주제 무리뉴(51) 감독의 발언에 심기가 잔뜩 불편한 모양입니다. 무리뉴 감독은 쇼가 받는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원)가 쓸데없이 많다며, 첼시라면 그 정도 연봉에 까무러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판 할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을 한눈에 샅샅이 지켜볼 수 있도록 캐링턴 훈련장의 그라운드 곳곳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타임스 일요일판)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2)는 월드컵이 끝난 후 휴가를 떠났다가 담배를 피는 모습이 포착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윌셔는 이에 대해 그라운드에서 자신을 증명해보일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66)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27)가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선수들 사이에 끼치는 영향력이 어마무시한 것을 확인하고 그를 주장에 임명할 수도 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한편 맨시티는 하트를 비롯해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28)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28),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26)까지 4명의 선수들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아제르바이잔의 부호인 하피즈 마마도프(49) 씨는 챔피언십의 셰필드 웬즈데이를 인수하려 했으나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셰필드의 밀란 만다리치(75) 구단주는 매각이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고 여전히 낙관하고 있습니다. (셰필드 스타)
BEST OF SOCIAL MEDIA
레알이 올 여름에 무려 7,100만 파운드(약 1,238억 원)를 쏟아부어 영입한 콜롬비아 대표팀의 윙어 하메스 로드리게스(23)는 이번 월드컵에서 골 세리머니로 자신이 선보인 춤을 딸이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의 영상을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로드리게스의 인스터그램)
이탈리아의 공격수 파비오 보리니(23)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1,400만 파운드(약 244억 원)에 선더랜드로 완전 이적하는 것이 무산됐습니다. 보리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는데요. 그는 "이거 뭡니까? 호텔 방에서 잉글랜드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지겨워 죽겠네요!"라고 썼습니다. (보리니의 트위터)
컨퍼런스 북부 리그*의 하이드는 입단 테스트가 진행 중인 선수들을 프리 시즌 평가전에 여러 명 출전시켰습니다. 또 이들은 출전 선수가 적힌 종이(팀 시트) 대신 구단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하이드의 공식 트위터)
* 컨퍼런스 북부 리그 : 컨퍼런스 남부 리그와 함께 잉글랜드의 6부 리그에 속합니다.
미국의 유명 제과점 '칼로'는 투어를 위해 자국에 방문한 맨시티에게 프리미어리그 우승컵 모양의 케이크를 배달했답니다. (맨시티의 공식 인스터그램)
무려 25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아스날은 뉴욕 레드 불스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뉴욕 맨해튼의 그랜드 센트럴 역** 안에서 축구를 하며 몸을 풀었답니다. (아스날의 공식 트위터)
** 그랜드 센트럴 역 :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기차역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역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무려 44면 67선(서울역은 8면 20선)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뉴욕 지하철 7개 노선과 철도 노선 5개 이상의 환승이 가능합니다.
AND FINALLY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대니 웰뻭(23)은 한 TV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맨유가 1993/94 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 첼시와의 결승전(4-0 승)에 선발 출전했던 11명*** 중 5명의 이름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웰벡은 "저 그때 3살이었다구요."라고 푸념했습니다. (폭스 스포츠)
*** 1993/94 시즌 FA컵 결승전의 맨유 선발 라인업(4-4-2) : 스마이클 // 어윈, 팰리스터, 브루스, 파커 // 긱스, 인스, 킨, 칸첼스키스 // 휴즈, 칸토나
한편 FA컵 조직위원회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부진한 여파로 FA컵의 최대 스폰서를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더 선 일요일판)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정보감사합니다
무리뉴언플
리버풀은 보리니도, 아사이디도 정리 못하는 구나... 그럼 그 돈 새로 영입하는데 또 못쓰겠지.
제 생각에는 지금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정책이 문제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