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재국 정세
□ 주요 뉴스
o 쁘라윳 육군사령관이 5.20(화) 새벽 3시, 과도정부와 다른 군사령관들과 사전협의 없이 ‘국가의 안녕과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계엄령을 선포한데 대해 반정부측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반면, 일각에서는 군부가 방송국을 장악하고 언론을 통제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조용한 쿠데타가 시작된 것이다”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음
- 쁘라윳 사령관은 “불온세력들이 전쟁용 무기를 사용하여 무고한 국민들이 사상을 입은 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국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평상시와 같이 생업에 종사해 달라”고 언급
- 쁘라윳 사령관은 이어 정치 대립세력 간의 ‘타협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되, 계엄령 선포 기간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 쁘라윳 사령관이 ‘평화질서유지사령부(POMC)'의 사령관으로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대화를 통해 정국 위기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한 한편, 차이까셈 법무부 장관은 쁘라윳 사령관이 과도정부 지시 아래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
- 한편, 인권단체측은 군부가 100년 전에 제정된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선거에 의해 구성된 정부의 권한을 빼앗는 것이다”라면서 이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판
o 수라차이 상원의장 대행은 어제 “상원은 새총리를 임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수일 내에 최종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반면, 과도정부는 재총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
o 수텝 국민민주개혁위원회(PDRC) 대표는 군부를 지지한다는 뜻을 표명하고, 시위대를 움직이지 말라는 계엄령의 지시에도 불구, 5.23(금) 오후 5-9시까지 라차담는에서 수쿰윗까지 반정부 행진을 시작하여 5.24(토)-25(일)까지 시위를 계속한 뒤, 5.26(월)을 ‘국민 승리의 날’로 선언할 것이라고 밝힘
o 짜투폰 레드셔츠 대표는 “민주원칙 하에서 수텝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도 “쿠데타나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임명총리가 선출될 경우, 대규모 시위에 돌입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힘
*출처: B/P 1,4면, 마띠촌 13면
2. 범죄·안보 관련 기사
□ 보도 내용 없음
3. 경제 관련 기사
□ 태국중앙은행(BOT), ‘환율 개입 안 할 것’ 언급 등
o BOT는 어제 계엄령이 선포됐지만 아직까지 금융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다 영향이 있더라도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환율 변동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힘
- 어제 달러당 환율은 전날보다 0.95% 하락한 32.76이었으며, 주가지수는 1,394.69포인트였음
*출처: B/P Business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