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강지들 산책을 시키다 보니
새둥지에 어미새가 안보입니다
저는 혹시 간밤에
길냥이한테 당했나 싶어서 걱정이 됐습니다
해서 폰을 높이 들고 사진을 찍어 봤더니 아기새들이 있네요
잘 있는것을 확인하고
아이들한테 사진도 전송해 주고 이름도 알려 주고 ㅎ
강지산책에 응가 쉬도 해주고 돌아 서는데
언제 왔는지 어미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잘 있어 줘서 무사히 ㅎ
그래서 사진을 조심 스럽게 찍어 보는데
어마나 도망도 안가고
저러고 처다 보고 있어요 몇일전 부터 ㅎ
그래서 어미새 가차이 가서
사진 몇장 찍고는 얼른 나왔네요 ㅎ
고맙지요 머 사진도 찍게 해주고
이렇게 글을 쓸 꺼리를 만들어 주고요 ㅎ
많이 컸더라구요 빨간 알몸이 ㅎ
이제 털이 조금씩 나는지
점점 시커멓게 변하고 있어요 ㅎ
그런데 사진으로 봐도 알은 5개인듯 보였는데
아기새도 5인지는 봐도 잘 모르겟네요 ㅎ
암튼 무럭 무럭 잘자라서 한녀석도 다치는 녀석들 없이
건강하게 이소 했음 좋겠습니다 ㅎ
서운할거 같습니다 이소 하면 저는 ㅎ
그래도 근처에서 여쁘게 고운 울음소리
해마다 들려주면 좋겠습니다 ㅎ
첫댓글
생명의 신비 그 자체입니다
입으로 마른풀 물어다
정교하게도 지은 집
그 안에서 꼬물꼬물 부화한 새끼들
참으로 어미새는 위대합니다
귀한 사진 올려주셔
경이롭게 봅니다
제비집처럼 단단하게 지었어요
오목눈이 같은 새들은 그냥
부드러운 풀줄기 같은것으로 짓던데
큰새들은 나뭇가지나
아주 겉에는 흙도 붙여 지었네요
하루가 다르게 커요 집이 꽉 찹니다 ㅎ
좋은날 되세요 ^^*
어미새가 날아가지도 않고 고맙네요
아기새들도 지금은 까만색으로 변하지만 어미새처럼 저리 이쁜색으로
또 변화하겠지요
자연 생태공원입니다.
늘 함께 자연과 함께 하면서 신비로움도 맛보고 하루하루가 즐겁겠어요
고운옷입고 아기새가 되면
얼마나 귀여울까요 ㅎ
한 50센티도 안되는 거리에서
사진 찍는데 얌젼히 있었습니다 ㅎ
제가 요즘 아침 저녁 안보는척
무심히 지나 다니구요
어미새 없을때만 길냥이가 많아서
잘있나 흠처 봅니다 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아휴..어미새가 지켜보고 있는거좀 봐요..ㅎㅎ
해치지 않은 분이라는걸 어미새도 알고 있나봅니다.
꼬물이들 모두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어요..^^
오막살이언니 덕분에 여성방은 아기자기 얘깃거리가 풍성해져서
너무 좋으네요..^^
ㅎㅎ 저는 윗 댓글 보지도 않고 내 댓글을 쓰고 보니 어쩌면 제가 쓴 댓글과 같네요
사람에 생각은 비슷 한기봐요 ㅎㅎ
@산 나리 ㅎㅎ아..지금보니 그러셨네요..
어미새의 마음이 얼마나 노심초사 했겠어요..
@샤론2 생명은 신비이고 귀증하지요
어미새도 이쁘지요 통통해요 ㅎ
이야기 거리가 된다고 하시니 좋으네요
내일도 안부 전해 볼께요 ㅎ
요즘 오소리가 땅을 파헤치고 지렁이 잡아 먹어요
조금전도 산에서 부시럭 고라니 소리하고는 다르네요 ㅎ
편한밤 되세요 ^^*
신비롭네요.
아기가 생겨 그렇가
새 새끼도 이쁘네요.^^
아기새들도 어미새하고
같은옷 입은거 보고 싶어요 ㅎ
무사히 잘커주길 바래 봅니다
밤이면 걱정이네요 길냥이들은 나무도 잘타거든요
새들도 자는거 잡아 먹어요
편한밤 되세요 ^^*
어머 너무 귀여운 새 생명 이네요
생명은 참 소중하지요
저 어이를 지키려고 꼼짝 않고 있을 어미새를 생각 하면 경이롭고 감사하지요
어미 새가 자기를 해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이 드나봐요
그리니까 사진도 찍게 가만히 있겠지요
처음에는 문여달고 나오면 날아가고 그랬어요
근처 나무가지에 앉아서 보고
그러더니 몇일전부터는 사진을 찍어도
도망도 공격도 안하네요
아기새를 어미도 지키고 저도 지키고 그러는 중입니다 ㅎ
편한밤 되세요 ..^^*
오막살이님의
오늘의 글은 백만불 짜리...💗💗
감동~감동입니다...
산새들과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생 길...
부러워라~🐦
백만불 주신거죠 ㅎ
좋은 마음으로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자연에서 배울게 참 많습니다
저 새들 한테서도 배울점이 있네요
좋은밤 되세요 ^^*
저 역시 오막살이님 글에
백만불 드립니다..
늘 신선하고 아름다운 전원생활을 공유해 주시니
저희 여성방이 더욱 돋보이고 그 안에서 힐링하고 삽니다..ㅎ
@샤론2 ^*^
😄 😄😄
@샤론2 살아가는 이야기
잠시 들여 드리는걸요
모두 좋은글 주시는데
저는 농부이다 보니 주제가 ㅎ
응원 으로 봐도 되지요 ㅎ
@오막살이 단순한 응원이 아니고요..
우리 도시에서 체험 해보지
못하는 이야기꺼리라서 늘 흥미있고 간접체험 하는 기분이어서 재미가 있지요..^^
감사할 뿐입니다..
생명의 길
우리가 보호 하긴 해야 겠죠
자연의 생태계가
점점 파괴되고 있으니
안타까워요
새들아 잘자라
날개짓 해서
휠훨 날아 다니거라(♡
저희 연못에는 수생식물들이 개구리 도룡용 더불어 살구요
산에는 저렇세 산새들이며 음직이는 자연들이 기거 합니다 ㅎ
저도 그속에서 세들어 살아요 ㅎ
편한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