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나를 떠난 그녀가 나를 묻거든
개나리봇짐 짊어지고 떠났다 ㅡ전해라
행여 남긴 말 묻거든
아무 말 없이 외롭게 떠났다 ㅡ 전해라
먼 산 바래며 눈물 훔치거든
그도 차마 못잊어 울며 떠났다ㅡ전해라
하수가...
요즘 한참 뜬다는 저 노래를 듣다가
기막히게 와 닿는 저 말... 전해라...
1인칭이 하고 싶은 말을 2인칭으로 돌려서 쓰는 저 말..
전해라...
그래서 나도 한 줄 써 봤슴다 ㅎㅎㅎㅎ
현대적인 감성으로나 노래의 가사나 전혀 뜰 것 같지 않은 노래가
어떻게 현대인의 가슴을 건드렸는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허지만 가만 생각해 보니 확실히 무언가 다른 이슈가 잠재된 듯 합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의학이 발전해서 이제는 백세시대....
그러나 딱히 그것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나른하고 무기력해진 우리네 삶을
전혀 다른 각도로 조명한 저 노래가 신선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온 것,
앞으로 한동안은 저 말이 유명세를 탈 것 같습니다만..... ㅎㅎ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나도 피곤하니 그만 쓰겠다고 전해라 ㅎㅎㅎ
첫댓글 이 노래의 햇심은
듁기는 싫다고 전해라입니다
모------------------ 세상이 각박하다고
이기주의라고
벌어먹고 살기 힘들다고들 하지만
죽지 않고 세세연년토록 살고자 하는 맘이겠지요
고로------------------
죽을만큼 힘든것은 없다는 뜻
다시 돌아 왔을땐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왔는데
것도 기다려 주지 않고
떠났다니
그 사람은 바부탱이라 -------------전해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눼이~~~~ ㅎㅎㅎ
에혀!
떠날 땐 야멸차게 떠나더니 뭔 맘 머꼬 다시 왔디야,
왔다리 갔따리 하는 요자 어떻게 믿으라꼬?
여자를 믿느니 차라리 토끼가 뿔난다는 말을 믿어야 하는뎅...
그래도 다시 돌아왔다니 기냥 쮸아쮸아....
그래서 또 머스마들은 속알머리가 없능겨~~ ㅋㅋㅋ
천년만년 함께 알콩달콩 살자꼬 ~~~~~~~~~`~~ 전해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하하하~~~ ㅎㅎㅎ
웃음소리가 우째 머스마 같넹?
겁나게 외일드하니 진짜루 여자가 맞어?
상냥하고 이쁘게 호호호호~~ 이케 웃어야징... ㅎㅎㅎㅎㅎ
@강하수 호호호...
@강하수 그런 웃음별루 잼 없네요...
하수님 으흐흐흐흐~~ 구신나오네요..ㅎㅎㅎ
피곤해 줌시러 가시는 발걸음 잡고 싶다 전해라.........라고 하면 버릇없다 하실까봐
.
..
전해 주시라...라고 해야겟지요..
어른들이 부르면 이해가 가겟지만
겨우 미성을 벗어나 푸릇푸릇한 아이들이
부르니 의미 잇는 노래가 유머스럽기도 하더라요..
올해가 가기전에 한해를 돌아보는 마음의여유를 가져 보라 나에게 전해라.....
오랜만에 귓속말로 소근소근 다녀 갑니당.
과자는 안주셔도 된다네용.
다욧 중이라 밤에는 지퍼로 쫘악
큰오빵
그래요,
요즘 꼬마들이 저렇게 말하며 장난치는 거보니 웃음이 절로 ㅎㅎㅎㅎ
와..
그러고보니 코님이 겁나게 어른스럽고 성숙해 보인다카이...
이제 과자 먹을 때는 자났능강? ㅎㅎㅎ
다이어트 잘 하공...
금년 마무리 잘하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라...... 전해라...... ㅎㅎ
@강하수 직접 전하시라 전해랍니당.ㅎㅎㅎㅎㅎ
@강하수 성숙해봐야 거기서 거깁니다
또 과자 줘 보세요
잘 먹징ㅎㅎ
@천년미소^^ 그라모 오늘은 눈깔사탕 사주까 ㅡ
철들면 막 묵자고 대들테니 ㅡ
에혀 ㅡ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공
암튼
우리 미소님이나 코님이나
새해엔 더 이뻐지고 건강하시라 ㅡ
@강하수 새해가 밝을까 말까 고민중일때
하수님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인사 드립니당..ㅎㅎㅎㅎ
새해도 맛난과자 알사탕 이따만큼 사주셔요..ㅎㅎ
큰오빵~~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