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2. 25. 큐티
역대상 1:8 ~ 16
함의 아들들과 대표적 후손들
1) 함의 아들들
- 8절. “함의 자손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a. 본 절에서는 함의 네 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 “구스”는 ‘검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스”는 나일강 상류 지방, 즉 나일강 남부인 누비아 지역에 거주했던 에디오피아 원주민의 조상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b. “미스라임”은 ‘에워싸다’, ‘둘러싸다’란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애굽’이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미스라임‘은 애굽인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c. “붓”은 애굽 서쪽 지중해 연안의 북부 아프리카에 정착한 리비아 족의 조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d. “가나안”은 ‘낮은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베니게인들의 거주지역 혹은 팔레스타인 전체에 거주하던 원주민을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정착한 가나안 땅의 조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가나안 족속은 여호수아의 정복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해안 지경으로 밀려났습니다. 이후 B.C. 1000년 경부터는 베니게인으로 불리며 시돈과 두로를 중심으로 활발한 해외 무역과 상업 활동을 했습니다. 노아가 에언 할 때 함이 한 행위에 대해 말할 때 작은 아들 ‘함’보다는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이 되기를 원하노라”(창 9:25)고 말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볼 때 “가나안”이 음란한 말로 노아의 행위에 대해서 소문을 내고 다녔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그리고 가나안 족속들의 음란함이 조상 가나안의 음란한 속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추정해 보게 됩니다.
2) 구스의 자손들
- 9절. “구스의 자손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자손은 스바와 드단이요”
a. 9 ~ 10절은 함의 장자인 구스의 여섯 아들과 구스의 손자 두 명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b. “스바”는 ‘너를 마신다’라는 의미입니다. 요세푸스는 “스바”를 에디오피아 북쪽 누비아 지역에 살던 메로에 족속의 조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시편 72:10에서 “스바”의 왕이 이스라엘에게 세를 바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c. “하윌라”는 ‘동그라미’라는 의미입니다. 페르시아만 해안에 인접한 동북 아라비아의 아바리태인의 조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즉합니다.
d. “삽다”는 ‘때리다’, '가격하다‘는 의미입니다. 아라비아 남부 해안에 위치한 하르라마우트의 수도 사보타에 거주했던 족속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사보타는 상업 도시로서 향료 교역이 유명했습니다. 그곳에는 이러한 교역과 관련해서 무역하는 여러 족속들의 신앙과 관련해 60여 개의 신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e. “라아마”는 ‘말의 갈기’ 혹은 ‘요동함’, ‘떨림’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스바와 드단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라아마”는 아라비아 남판 페르시아만 부근에 위치한 라그마 지역 원주민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f. “삽드가”는 ‘때리다’, ‘가격하다’는 의미입니다. “삽드가”는 페르시아만 동쪽 수바톡 지역 원주민의 조상이거나 혹은 남아라비아에 위치한 한 족속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g. “스바”는 구스의 손자입니다. 구스의 장자인 ‘스바’와는 구별되는 존재입니다. 아라비아 서남부 예멘에 거주하던 사베안족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장대한 체격을 지녔으며 무역에 종사하던 자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h. “드단”은 ‘낮은 지역’이라는 의미입니다. 홍해 연안의 아라비아 북서쪽에 거주하던 족속의 조상으로 여겨집니다. 드단 족속은 스바의 후손들과 함께 아라비아 반도를 근거로 해서 널리 대상 무역에 종사했습니다.
- 10절.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세상에서 첫 영걸이며”
a. 앞의 족보가 창세기의 기록을 요약해서 인용하는 것에 반해 본 절은 창 10:8의 기록을 축약하지 않고 그대로 인용하고 있습니다. 역대기 기자인 에스라는 이 정보를 통해서 “니므롯”이라는 인물을 강조하고자 한 것입니다. 고대인들에게 “니므롯”은 세상의 첫 영걸로 알려진 매우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b. “니므롯”은 ‘반역하자’라는 선동적인 뜻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요세푸스는 “니므롯”이 사람들을 선동하여 반역의 상징인 바벨탑을 쌓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니므롯”은 메소포타미아 남부인 시날 땅을 점령하고 이곳에 ‘바벨’, ‘악갓’, ‘갈레’ 등의 성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북쪽으로 계속 진출하여 ‘니느웨’, ‘르호보딜’, ‘갈라’, ’레센‘ 등의 큰 성읍을 건설했습니다. “니므롯”은 자신의 통치를 위해서 노아와 대적하기 위하여 노아의 가르침에 반하여 태양신 숭배를 세상에 퍼뜨린 장본입니다. 자신의 아내 세미라미스를 달의 여신, 자신은 태양신의 현현으로 말하며 인간으로서 신적 존재를 표방하며 사람들을 미혹한 악독한 존재였습니다. 그러한 그릇된 신앙을 통하여 인간의 왕국을 건설하고 사람들을 통치하고자 했습니다. 향후 바벨탐 사건으로 언어가 혼잡하게 되어 온 세상으로 사람들이 퍼지게 되면서 태양신 숭배 사상이 온 세상으로 퍼지게 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인간 제국의 시조인 니므롯에 대해서 에스라는 그 후대를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시작된 바벨론, 앗수르 제국의 장대한 역사가 있었지만 그것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가 더욱 크고 중요한 인류 구원의 역사였기 때문입니다.
3) 미스라임의 자손들
- 11절.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a. 11 ~ 12절은 함의 둘째 아들 미스라임의 자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b. “루딤”은 아프리카 북부에 거주한 부족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루딤 족속은 성경에서 애굽과 두로의 전쟁에 참전했던 활 쏘는 자들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사 66:19; 겔 27:10).
c. “아나밈”은 나일강 하류 삼각주 지대에 거주한 원주민들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d. “르하빔”은 ‘불꽃’이라는 의미입니다. 애굽 서쪽 지중해의 남쪽 해안에 거주했던 리비아 족속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리비아 족속은 르호보암 시대에 예루살렘과 유다를 공격했던 애굽의 22왕조였던 시삭이 속한 족속입니다.
e. “납두힘"은 ‘개방’이라는 의미입니다. 애굽 북쪽 해안 지역에 거주한 원주민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소를 최고의 신으로 섬기는 족속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나일 삼각주의 ‘놈’에 거주한 원주인의 조상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 12절.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리을 낳았으니 블레셋의 종족은 가슬루힘에서 나왔으며”
a. "바드루심"은 ‘남쪽 지역’이라는 의미입니다. 애굽 나일강 상류 지역에 거주한 원주민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b. “가슬루힘”은 ‘해변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애굽인들의 후손인 콜기아족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가슬루힘”의 자손으로 나오는 “블레셋”은 ‘이주하다’라는 의미의 에디오피아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봅니다. 이들은 크레타 섬에서 이주하여 가나안에 정착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블레셋의 땅’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그러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함의 혈통인 블레셋이 어떻게 해서 크레테 섬에 정착하여 살았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게 되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추정하기로는 블레셋은 이주의 과정 가운데 여러 다른 계통의 혈족과 혼합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즉 함의 혈통인 “블레셋”은 이주의 과정에서 에게해의 야벳의 후손들과 혼합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가나안에 정착한 이후 셈족과 상당히 많이 동화되었습니다. 그것은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셈어 계통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삭과 언약을 맺은 것을 통해서도 확인되는 바입니다. 이들은 여호수아의 노년 즈음에 ‘가사’, ‘아스글론’, ‘에그론’, ‘가드’라는 다섯 도시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후로 수백년 동안 이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벌하시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c. “갑도리”는 ‘둘러싸다’라는 의미입니다. 크레테 섬과 그 주변 섬 원주민들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4) 가나안의 자손들
- 13절. “가나안은 맏아들 시돈과 헷을 낳고”
a. 13 ~ 16절까지는 함의 넷째 아들인 가나안의 아들들과 가나안으로부터 비롯된 족속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b. “시돈”은 ‘고기 잡음’이라는 의미입니다. 가나안의 장자인 “시돈”은 베니게에 위치한 시돈 거주민의 조상으로 추정됩니다. ‘시돈’은 베니게 최초의 성읍으로 성벽으로 둘러싸인 대도시이자 주요 항구로 고대 어업과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c. “헷”은 ‘두려움’, ‘공포’라는 의미입니다. B.C. 1800 - 2000년까지 앗수르 북방 즉 흑해에서 수리아에 이르는 지역에 힛타이트 제국을 건설한 인도-유럽어족인 헷 민족의 조상으로 추정합니다.
- 14절. “또 여부스 종족과 아모리 종족과 기르가스 종족과”
a. 14 ~ 16절에서는 앞서서 전개하는 인물을 소개하는 방식이 아닌 족속들을 소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기서 족속으로 소개하는 이들이 이스라엘과 보다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b. “여부스”는 ‘타작하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이들 족속들은 예루살렘 지역에 정착하여 생활했지만 다윗 왕에 의해 이 지역에서 추방되었습니다. 남은 자손들은 솔로몬에 의해 강제 노역에 동원되었습니다. 성전의 터가 된 타작 마당을 소유했던 아라우나가 바로 여부스 사람이었습니다.
c. “아모리”는 ‘높음’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어 ‘산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이름입니다. 이들은 아브라함의 시대에는 사해의 동쪽 해안과 그 근처의 산지에 거주한 것으로 기술되었습니다(창 14:7, 13). 이스라엘 자손들의 출애굽 당시에는 상당한 정도의 세력을 가지고 여러 지역을 점유하고 있었습니다. 민수기에서 헤스본의 시혼 왕과 바산의 옥 왕이 소개되는데 이들 모두가 아모리의 왕이었습니다. 이들이 다스리언 영역은 요단 동편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모리”란 이름은 성경에서 가나안 족속 전체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고대 애굽과 레바논의 비문에서도 가나안 땅을 아모리 땅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일족은 메소포타미아에 정착했는데 고대의 가장 유명한 성문 법전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 왕인 함무라비가 바로 아모리 족속의 후예였습니다.
d. “기르가스”는 ‘진흙 땅에 사는’이라는 의미입니다. 초기 가나안의 원주민으로 추측되는 이들은 성경에 6회 등장합니다. 하지만 별다른 활동이나 거주지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가나안 원주민들 중에서 세력이 약했던 족속이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 15절. “히위 종속과 알가 종족과 신 종족과”
a. “히위”는 ‘마을에 속한’이라는 의미입니다. 히위 종속은 세갱과 기브온, 그리고 일부는 레바논 산지와 헬몬산에 거주했습니다. 특별히 기브론의 히위 종족들은 여호수아를 속여 조약을 맺었으며, 솔로몬 시대에 이들은 강제 노역을 한 족속 중의 하나였습니다.
b. “알가”는 ‘이를 가는’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들은 레바는 산기슭 트리폴리스의 동부쪽 알카에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B.C. 738년 디글랏 빌레셀 3세에 의해 점령당했으며, 로마 시대에는 ‘가이사리 리바니’라고 불리웠습니다.
c. “신”은 ‘가시’ 혹은 ‘진흙’이라는 의미입니다. 레바논 산 유역 알카 근처에 신 혹은 신나란 지역에 거주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앗수르의 디글랏 빌레셀 3세의 연대시에는 이들을 바다 연안에 있는 시안누 종족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 16절. “아르왓 종족과 스말 종족과 하맛 종족을 낳았더라”
a. “아르왓”은 ‘도피처’라는 의미입니다. 이 종족은 페니키아 최북단 마을인 오늘날의 루와드란 섬에 정착했습니다. 이 섬은 구브로 섬 맞은 편, 수리아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 거주한 왕들은 본토의 넓은 지역도 지배했습니다. 베니게의 거의 모든 지경에 애굽의 투트모스 3세의 공격에 정벌당했을 때에도 끝까지 저항하고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겔 27:8, 11에서는 이들 출신의 사람들을 두로의 사공으로 기술하고 이들을 방어를 위한 군사로 고용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르왓 종속이 항해술과 전쟁에 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b. “스말”은 ‘털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들은 루와르와 트리폴리스 사이의 수므라에 정착했습니다.
c. “하맛”은 ‘성벽’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들은 다메섹으로부터 북쪽 오론테스강 서편에 정착했습니다. 다윗의 시대에 하맛 왕 도이는 이스라엘에게 우호적이었던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 때에 하맛은 이스라엘의 속국이 되었고, 분열 왕국 시대에는 여로보암 2세 때에 이곳을 이스라엘의 북쪽 지경으로 삼았습니다. 이후 하맛은 디글랏 빌레셋 3세와 사그론 2세에게 점령되었고, 그곳의 백성들은 앗수르로 사로잡혀 가게 되었습니다. 하맛은 헬레니즘 시대에 다시금 융성하게 되었고 이 때에는 에피하네이아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가르침 :
1) 함의 자손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들 함의 후예들은 이스라엘과 직간접적으로 부딪히는 종족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과 심각하게 갈등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 배경에 대해서 에스라가 이토록 간략하게 기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풀어서 주저리 주저리 설명하면 내용도 길어지고 본말이 전도될 수도 있었을 터입니다. 하지만 에스라는 매우 간략하게 다른 것들은 다 축약하고 정말 필요한 기록만 남기고 있습니다.
2) 특별히 니므롯에 대한 기록은 할말이 너무나 많았겠지만 창세기의 기록 그 이상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니므롯이 남긴 업적과 문제들이 수없이 많았겠지만 그것을 기술하는 것이 역대기의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에스라가 볼 때 세상적인 업적과 위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였기 때문입니다. 제국을 열고 바벨론 혹은 앗수르의 2000년이 넘는 제국의 역사를 시작한 존재이고, 신적인 존재로 추앙을 받은 니므롯이지만 하나님의 주권에 비추어 볼 때 그는 반역을 시도한 존재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3) 역대기의 기록의 목적은 선명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겠지만 구속사의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의도하심을 부각시키는 것이 세상의 역사, 제국의 역사를 거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적용 :
1) 에스라를 통해서 세상 역사를 바라보는 중요한 관점을 취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의 업적과 유명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서 다루어져야 하는 일들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존재가 되느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이 세상에서 내세우는 그 어떤 업적보다 더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2) 하나님은 함의 후손들에 대해서도 역사하셨습니다. 함과 함의 후손들의 역사도 주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어우러지는 많은 사건과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들을 모두 주관하셨습니다. 에스라의 족보에 대한 기록이 길고 따분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겨진 의미들을 생각해 볼 때 허투루 넘기는 것은 어렵습니다.
3)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의 삶에 대해서 하나님은 주관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형편에 있을지라도 그 모든 인생을 굽어 살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는 삶을 발견하고 그 은혜에 감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오늘의 나의 삶을 가장 가치있게 하는 이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