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양극화」가 진행된다… '트럼프 랠리' 들끓는 증시에 잠재한 '큰 리스크' / 12/19(목) / 현대 비즈니스
일본이 큰 영향을 받는 미국의 경제나 시장. 차기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으로 결정되면서 시장도 크게 반응했습니다. 트럼프 랠리라고 불리는 시세가 계속된다고도 하는 가운데, 일본 시장의 움직임도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또 미국 국내는 어떤 상황이 될 것인가. 나카노에셋매니지먼트(https://nakano-am.co.jp/) 대표인 나카노 하루히로 씨에게 이야기를 듣고 갑니다. (2024년 11월 7일 취재)
전회 기사 <주식시장에서의 구도가 '붕괴'했다…! 「중의원 선거」 「총재 선거」후의 정말 불가사의한 「일본주의 움직임」에서 계속된다.
◇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은 어떻게 변할까?
- 인터뷰어 가와사키 사치에(이하 가와사키)
2024년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었습니다. 6일 일본 시장은 반응했고 닛케이 평균 주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랠리라고 불리는 시세가 계속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만, 나카노 씨는 향후 시세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나카노에셋매니지먼트 대표 나카노하루히로 씨(이하 나카노 씨)
트럼프 랠리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지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정책을 추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정치도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만(1차 기사 참조), 사실 미국도 안정되어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강화하고 한편으로는 국내 감세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해외에는 어렵지만 미국 국내는 지킨다는 것이 트럼프 정책의 근간입니다. 하지만 감세를 한 경우, 그 돈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재정 지출이라는 형태는 되겠지만, 그 자금은 국채 증가로 조달하게 되므로 장기 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미국 산업계에는 역풍이 불어버리죠. 차입을 하고 있는 기업도 많이 있기 때문에 금리가 조금 오른 것만으로도 상당한 임팩트입니다. 또 조달 비용도 오르기 때문에, 상품의 가격에 반영되면 인플레이션의 재연으로 직결됩니다.
◇ 관세 인상이 자국을 괴롭힐 수도 있다
- 가와사키(川崎)
관세 인상에 관해서는 어떻습니까?
- 나카노(中野)
관세를 인상한다는 것은, 예를 들어 제조 비용이 싼 중국에서 제품이 들어오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 국내 기업들은 자신들의 제품을 사줄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 경제는 그렇게 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싼 것을 샀다면, 그 가격에 익숙해지는 것. 조금 가격이 오른 것만으로도, 구입까지의 거부감은 있습니다.
관세를 올린 만큼 물가도 오른다,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크게 의식된다는 것입니다. 국내의 감세도 관세의 강화도 모두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이 관세를 강화하면 상대국도 같은 일을 할 것입니다. 미국만 관세를 올리는 것은 납득할 수 없으니까요. 미국이 관세를 강화한 만큼 미국 산업은 고통받게 된다는 부메랑의 반작용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글로벌한 지금의 상식으로 관세 강화는 악수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 가와사키(川崎)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미국 국내에서도 어려운 상황이 되겠죠?
- 나카노(中野)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일본의 인플레이션율보다 높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는 한때 10% 이상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300엔이던 것이 330엔이 된다는 것이다. 하나하나 물건으로 보면 오른 금액 자체는 적지만 생활비 전체로 보면 예를 들어 30만엔이 33만엔이 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월급이 오르는 사람은 생활에는 별로 지장이 없지만, 월급이 오르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미국 내에서도, 특히 저소득층에게는 큰 문제로, 그 종합적인 과제가 트럼프 당선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일본 시장은 트럼프 당선을 환영!?
- 가와사키(川崎)
11월 6일 일본 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를 환영하고 있는 것일까요?
- 나카노(中野)
트럼프 씨는 미국 국내에서는 감세를 할 방침이기 때문에 시장은 환영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일본 기업도 많으니까요. 법인세가 내려가면 순풍이 됩니다.
◇ 실적을 늘리는 것은 일부 기업
- 가와사키(川崎)
미국 경제는 아직 강하다는 측면도 있습니까?
- 나카노(中野)
미국은 지금까지도 금리를 올려 왔지만, 경제가 감속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 큰 요인은 세계 패권을 쥐고 있는 산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명한 것은 'GAFAM(가팸)'이라고 불리는 Google(구글), Amazon(아마존), Facebook(현 Meta), Apple(애플),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죠. IT에 있어서는 최첨단의 테크놀로지가 있어, 미국 경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반도체에서는 NVIDIA(엔비디아)와 같은 매우 고도의 최첨단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있습니다. 산업의 핵이 되는 부분은 미국이 단단히 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 경제는 강하지요.
한편으로는 미국 산업 전체로 보면, 그러한 높은 기술력으로 세계 패권을 쥐고 있는 기업은 실적을 늘리고 있지만, 그것은 단지 일부에 불과합니다. 앞선 GAFAM이나 엔비디아 같은 기업은 점점 실적이 늘지만, 그 이외의 기업의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보잉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죠. 자금 조달에 실패하면 도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서도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스닥과 NY다우 등 미국의 경제지표는 강한 미국을 보여주고 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한 후 어디까지 정책을 실행해 나갈지 그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년 11월, 12월은 마침 환절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불안정한 국면이겠지요. 트럼프 랠리도 오래가진 않을 거예요. 다만 어딘가의 타이밍에 인플레이션 우려에 시장이 초점을 맞추면 주가는 큰 조정을 강요받을지도 모릅니다.
다음 기사에서는 2024년 시장의 되돌아보기와 2025년 전망을 살펴볼 것입니다.
다음 기사 <'대폭락'에서의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일본의 주식시장, 거친 시장에 '일반인'은 어떻게 맞서야 하는가>로 이어진다.
카와사키 사치에 (프리마 앱·인터넷 경매 가이드)
https://news.yahoo.co.jp/articles/fba183848c482d4b3a74e48d2d30602e6d76ee2e?page=1
じつは「二極化」がすすむ…「トランプラリー」に沸く株式市場にひそむ「大きなリスク」
12/19(木) 7:04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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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ビジネ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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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が大きな影響を受けるアメリカの経済やマーケット。次期アメリカ大統領がトランプ氏に決まったことで、市場も大きく反応しました。トランプラリーと呼ばれる相場が続くとも言われている中、日本市場の動きも気になるところです。またアメリカ国内はどんな状況になっていくのか。なかのアセットマネジメント(https://nakano-am.co.jp/)代表の中野晴啓さんにお話を伺っていきます。(2024年11月7日取材)
【マンガ】iPhoneが発表された日にアップル株を「100万円」買っていたら
前回記事<株式市場における構図が「崩壊」した…! 「衆院選」「総裁選」後のなんとも不思議な「日本株」の動き>より続く。
トランプ氏の当選でアメリカはどう変わ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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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ンタビュアー川崎さちえ(以下、川崎):2024年11月5日のアメリカ大統領選挙で、トランプ氏が当選しました。6日の日本市場は反応して、日経平均株価も上昇しています。トランプラリーと言われるような相場が続くと思われていますが、中野さんは今後の相場をどう見ていますか?
なかのアセットマネジメント代表 中野晴啓さん(以下、中野さん):トランプラリーがこの先ずっと続くかどうかは、トランプ大統領がどれだけ政策をおし進めていくのかにかかっているように思います。日本の政治も不安定になっていますが(1回目の記事参照)、実はアメリカも安定しているとは言えません。トランプ大統領は関税を強化する、一方では国内の減税も進めると言っています。海外には厳しいけれどアメリカ国内は守るというのがトランプ政策の根幹です。でも減税をした場合、そのお金はどこから出てくるのでしょうか。財政支出という形にはなるでしょうが、その資金は国債増発で調達することになるので長期金利が上がっていくことになります。結果、アメリカの産業界には逆風が吹いてしまいますよね。借り入れをしている企業もたくさんあるので、金利が少し上っただけでもかなりのインパクトです。また調達コストも上がるので、商品の価格に反映されればインフレの再燃に直結します。
関税の引き上げは自国を苦しめることにつながりかね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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川崎:関税引き上げに関してはいかがでしょう?
中野さん:関税を引き上げるということは、例えば製造コストが安い中国から製品が入ってこなくなるということです。そうすると、アメリカ国内の企業は自分たちの製品を買ってもらえると思うでしょうが、実際の経済はそう簡単な話ではありません。これまで安価なものを買っていたならば、その価格に慣れてしまうもの。少し値段が上がっただけでも、購入までの抵抗感はあります。
「関税を上げた分だけ物価も上がる」、そう考えるべきです。ということはインフレの可能性が大いに意識されるということです。国内の減税も関税の強化も、どちらもインフレを引きおこす引き金になりかねないと私は考えています。
それにアメリカが関税を強化したら、相手の国も同じことをするでしょう。アメリカだけが関税を上げるのには納得できないですからね。アメリカが関税を強化した分だけ、アメリカの産業は苦しむことになるというブーメランの反作用が働くのです。グローバルな今の常識として関税強化は悪手となっているわけです。
川崎:インフレが起きた場合、アメリカ国内でも厳しい状況になりますね?
中野さん:アメリカのインフレ率は、日本のインフレ率よりも高いです。コロナ禍では一時期10%以上になりました。これは300円だったものが330円になるということ。1つ1つのモノで見れば値上がりの金額自体は少ないですが、生活費全体で見ると、例えば30万円が33万円になることです。その分給料が上がる人は生活にはあまり支障はありませんが、給料が上がらない人もいます。2極化が進んでいるので、インフレはアメリカ国内でも、特に低所得者層には大きな問題で、その総合的な課題がトランプ当選の要因とも言えるでしょう。
日本市場はトランプ氏の当選を歓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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川崎:11月6日の日本市場で日経平均株価は大幅に上がりました。トランプ政権を歓迎しているのでしょうか?
中野さん:トランプ氏はアメリカ国内では減税をする方針なので、市場は歓迎ムードになりました。アメリカでビジネスをしている日本企業も多いですからね。法人税が下がれば、追い風になります。
業績を伸ばすのは一部の企業
川崎:アメリカ経済はまだまだ強いという側面もありますか?
中野さん:アメリカはこれまでも金利を上げてきましたが、経済が減速することはありませんでした。その大きな要因は、世界の覇権を握っている産業があるからです。特に有名なのは「GAFAM(ガーファム)」と呼ばれるGoogle(グーグル)、Amazon(アマゾン)、Facebook(現Meta)、Apple(アップル)、Microsoft(マイクロソフト)ですね。ITにおいては最先端のテクノロジーがあって、アメリカ経済を牽引しています。他にも半導体ではNVIDIA(エヌビディア)のような非常に高度で最先端の技術を持った企業があります。産業の核となる部分はアメリカがしっかりと握っている状況ですから、アメリカ経済は強いですよね。
一方ではアメリカの産業全体で見ると、そのような高い技術力で世界の覇権を握る企業は業績を伸ばしていますが、それはほんの一部に過ぎません。先のGAFAMやエヌビディアのような企業はどんどん業績を伸ばしますが、それ以外の企業の業績はそれほどよくありません。例えばボーイングは赤字に喘いでいますよね。資金調達に失敗したら倒産もありえますから、アメリカ経済においても二極化が進んでいます。
ナスダックやNYダウなどアメリカの経済指標は強いアメリカを示していますが、トランプ氏が大統領に就任した後でどこまで政策を実行していくのか、それが鍵になってくると思います。2024年11月、12月はちょうど変わり目でもあるので、不安定な局面でしょうね。トランプラリーも長くは続かないでしょう。ただ、どこかのタイミングでインフレ懸念にマーケットがフォーカスすると、株価は大きな調整を強いられるかもしれません。
次の記事では、2024年のマーケットの振り返りと、2025年の展望をうかがっていきます。
次回記事<「大暴落」からの「史上最高値」を達成した日本の株式市場、荒れるマーケットに「一般人」はどう立ち向かえばよいのか>へ続く。
川崎 さちえ(フリマアプリ・ネットオークションガイ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