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3~4년전까지만 했어도 서울에서 소위 예쁘고 호화스러운 디저트는
그랜드 하얏트나 신라호텔과 같은 델리샵에서 비싼값에 팔리고 있었어요
더더욱 호텔에 자주 가지 않는 저같은 일반 소시민들은 구경하기가 어려웠쬬 (아닌가 저만그런가)
하지만, 스맛폰,sns가 유입되면서 급속도로 디저트의 발전,발견이 되고 그게 순식간에 큰 파급력을 발휘 한거 같아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안믿으셔도..ㅋㅋㅋ)
갑자기 서울에 마카롱이라는게 등장하면서
예쁘다 무슨맛일까? 라며 호기심에 많은 여자분들이 사드셨던거 같아요
홍대,가로수길에선 형형색색의 마카롱들이 출시되고
심지어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마카롱 가게
피에르에르메가 한 백화점에 입점하게되었죠..
마카롱 하나당 가격이 4400원...이었죠
물론, 대부분이 선물용으로 많이 거래되었어요 ㅎㅎ
하지만 이게 달고, 한두개는 먹지만 빵처럼 많이는 못먹게되면서
어느정도 유행히 한풀 꺾여 가고있었어요..(일단 비싸다는 인식이 컸죠)
근데 어느 날, 생소한 프렌치 디저트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름은 '에끌레어"
뜻은 프랑스어로 너무 맛있어서 번개처럼 먹어 해치운다
라고 하네요
커스터드 크림으로 속을 채운다음에 오븐에 구운 슈에 초콜릿이나 버터를 발라 각종 토핑을 올려 만든다네요
처음 경리단길에 이 디저트샵이 생겼을때 곧 엄청난 바람이 불겠구나 했는데
저 뿐만 아닌 누구의 예상과 같이 엄청난 대박을 치게 되는데요..
오픈한지 1년이 되었는데..아직도 오픈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네요
경리단길에 위치해있구요.. 위 사진과 같이 왼쪽은 디저트 쇼케이스 안에서 판매를 하는곳이구요
우측은 파티시에 분들이 실시간으로 만들어 내는 곳이구요 ㅎㅎ
매칭이 좋네요
남자인 제가 봐도 예쁘고 깜찍한데..여자분들은 오죽할까..
사진에 모두 담아내려고 오픈직후에 갔어요.. 이렇게 쇼케이스 가득 찬 모습은 보기 쉽지가않아요
금방금방 빠져나가거든요...
아주 예쁘죠?? 눈이 갈 수밖에 없어요..
매장안은 여자분들로 가득하고.. 가끔 여친님 조공하려고 어디서 소문듣고 오신 저같은 남자분들도 몇몇...
보시면 각종 슈에는 안에 크림이 모두 다릅니다..
장미맛도 있고, 버터초콜릿, 오렌지,제철 생과일을 토핑하고 최상급 바닐라빈도 콕 박혀있고
오너 파티시에분이 최상급의 재료로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을 고수하고 계신다네요
하지만 조금 불편하게 가격표가 없습니다ㅠㅠ
제가 알기로는 개당 6000~7500원 선에 거래된다고 하는데요..비싸죠
그래도 조공으로 바치기에는 손색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카롱도 팝니다
요녀석들도 워낙 도도하고 인기있는 녀석들이었는데..
더 예쁘고 맛있는 에끌레어 밀려서...ㅎㅎ
포장용기도 엄청 고급지고.. 여름이라 보냉제도 넣어줍니다.
하지만.. 조심조심 들고가야됩니다..
저도 몇번 들고가다 반쯤 갈라지고 이래서 ㅠㅠ
저도 두개 흡입..
여담이지만 양식에서는 코스요리가 아무리 괜찮아도 디저트가 꽝이면
좋은 식사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네요..그만큼 디저트가 중요하고 대충 내어서는 안된다는 음식이겠죠
하긴 마지막을 장식해주는거니깐, 외국에선 키친에서 파티시에는 꼭 있어야하는..있는 존재니깐요 ㅎㅎ
나눠줄꺼 몇개 구매 ㅎㅎ
비스게님들도 경리단길 가게되시면 하나 드셔보시던지... 중요하거나 어디 부탁해야하거나
빚을 갚아야한다면 요런거 하나사서 가시면 뒤에서 욕은 안들으실 거라 생각해요
( 다음번에는 프렌치요리로 찾아뵐게요 )
첫댓글 제 기준에는 너무 비싸네요..ㅠ
조공용으로는 정말 좋겠네요 가성비는 낮지만 ㅠㅠ
여기 너무 비싸요 ㅎㅎ 사실 에끌레어가 싼곳은 없죠 ㅎㅎ 가끔 하나씩 사 먹는데.. 그래도 가끔은 먹을만 한 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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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야드 맛있죠 ㅎㅎ 거기도 나름 비싼데 ㅋㅋㅋ
여친이랑 같이 갔는데 여친이 너무 비싸다가 두개만 사서 반씩 나눠먹은 기억이 나네요 ㅎㅎ
여기옆에 바이92도 무진장 비싸죠 ㄷㄷ
전 여기 두번갔는데 두번다 저녁에갔더니 품절........ㅠㅠ
에끌레어가 개당 6,7000원이라니요 ㅋㅋ ㅜㅜ 비싸네요... 저거 만들기도 쉬운데.. 컵케잌처럼 아이싱 빼면 별거없죠. 1년안에 사그러든다에 500원 걸어봅니다ㅋ 근데 이쁘긴 진짜 이쁘고 맛나보이네요 ㄷㄷㄷ
저도 처음이 여기생겻을때 6개월안에 수그러든다에 돈걸었는데 아직도 성업중이에요..흐으 지방에서 올라와서 오는분들도 꽤있던디 당분간은 쭉 갈거같아요 ㅋㅋㅋ
저도 디저트류 상당히 좋아합니다ㅎㅎ 유명하다는데들 거의 다찾아먹어보는데 개인적으론 에끌레어보다는 마카롱이나 타르트종류가 더 좋더라구요 가루하루같은데들이 많이 늘어났음합니다^^
보기만해도 라면이나 매운게 땡기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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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말씀드렷는데 저는 그거 할능력도없고 ㅋㅋ 정보력도 부족해요
감사합니다
와 이쁘다
남자분들도 디저트를 드시는군요. ㄷㄷㄷ
제 주변인들은 모두 디저트 종류 가격 이야기 해주면 야 그거면 막걸리가 한동이여 이러는 사람들 뿐이라.................
저는 참고로 술담배를안해서 ㅎㅎ 술담배하고 디저트하면
제가 부자죠........
흠.....저는 .저거 사먹을 돈으로 맥주를 사겠습니다.
에클레어라는 이름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젤 처음 알았었는데요....ㅎㅎ
저기는 안가봤지만 나름 디저트 전문점들에서 많이 팔더라구요. 스타벅스에도 있었고...ㅎ
사진 맛있어보이네요... 그리고 효범이빠 님이 올려주시는 맛집정보들 잘 보고 있습니다.
우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비싸다는 건 함정이구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님의 정성어린 글 잘 봤습니다. 전 같이 먹을 여자가 없어서...ㅠㅠ
전 얼마전에 경리단길 가서 맥주만 마시다왔네요
믿고 보는 효범이님 글입니다 덕분에 눈호강하네요...물론 전 여자가 없어서...오늘도 글로 배우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