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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황금연휴(9월 27일~10월 8일) 기간, 기차표와 항공권 등은 안정을 되찾은 가운데 숙박료 인상으로 인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철도 여객의 경우 황금연휴 전후로 귀경길 승차권까지 판매가 완료되며 황금연휴 승차권 판매 절정기가 무사히 지나감.
- 중국철도그룹은 황금연휴 기간 전국 철도 하루 평균 탑승객이 연인원 1억 5,800만 명에 달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4.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황금연휴 전후로 일부 노선은 여전히 잔여 승차권이 있는 상황이고 연휴 중에는 잔여 승차권이 충분한 상황임.
◦ 항공권의 경우 1차 티켓팅 피크 기간에는 국내 항공권 평균 가격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상승했으나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티켓팅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가격이 다소 하락함.
- 씨트립(携程)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2일과 3일 항공권 평균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해 평균 가격이 피크 기간 대비 20~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민항국(民航局)은 황금연휴 기간 국내 하루 평균 운항 편수는 1만 4,000편, 국내 여객 운송량은 연인원 196만 명에 달해 2019년 궈칭제 대비 각각 18%,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이러한 가운데 여행 계획을 세운 여행객들에게 호텔 체크인 전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이나 황금연휴를 며칠 앞두고 깜짝 가격 인상을 하는 호텔들이 가장 골칫거리였음.
- 취날(去哪儿) 플랫폼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25일 기준 황금연휴 동안 인기 지역 호텔의 평균 가격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6% 인상됨.
- 또 △ 베이징(北京) △ 상하이(上海) △ 난징(南京) △ 청두(成都) 등 인기 관광지 주변의 일반 비즈니스호텔 가격이 고급호텔 가격만큼 인상된 것으로 나타남.
- 이밖에 예약 피크 기간이 아님에도 상하이 디즈니랜드 주변의 호텔 가격은 떨어지지 않았고 관광지에서 몇 킬로미터나 떨어진 일반 민박 시설도 1박에 320위안(약 6만 원)에서 900위안(약 16만 7,000원)으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남.
◦ 황금연휴 기간 다수의 일반 호텔과 민박의 가격 인상 폭이 고급호텔을 뛰어넘었으며 인상 폭도 1.5~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일부에서는 “호텔과 민박의 가격 인상은 정상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지나친 가격 인상으로 신뢰에 문제가 생기면 재방문하는 고객이 줄어들고 호텔 평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우려를 제기함.
- 이밖에 지역 시장감독관리당국은 연휴를 전후로 적극적인 순찰을 통해 시장 상황을 벗어난 가격 인상 행위나 부적절한 객실 유형에 대해 시정할 방침임.
출처
차이롄서(财联社)
원문링크
https://www.cls.cn/detail/147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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