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No. 연애인!>
# 22
차가운 목소리와 함께... 나를....
...아니 유하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그녀석... 그놈은 선우진이었다.
-0- 뭔가 잘못 되도 한 참 잘못 되고 있는 듯...
"선..선우진.."
"강희연. 너 내가 그렇게 만만하냐?
아님... 나한테 개기고 싶은 거냐?"
"선우진..."
"아님... 머리가 나빠서 내가 하는 말..
무슨 말인지 못 알아먹냐?"
ㅠ0ㅠ 그럼 지금 니 말은...
나보고 남자도 만나지 말라는 거야?
솔직히 우리가 사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말을 누가 믿냐고!!
너랑 나랑 사귄다는 그 말을...
그리고... 그거 너무 일방적이잖아...
너 혼자 좋아서.... 쳇..
"듣자하니 좀 심하다? 선.우.진?"
"넌 좀 빠져라.. 유부녀 건드는 취미 있냐?"
"유부녀? 난 아줌마한텐 관심 없거든?"
유하마저... 싸늘해져버린 지금...
내 옆엔 얼음처럼 차가운 두 놈만 있다.
-0-;; 저 놈들 하는 짓을 보니...
하여간 이뿐 나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늑대라고나 할까?
흠.. 흠... 좀 심하긴 했지?
(당연하지!)
-0-;; 젠장.
"근데 왜 유부녀 건드냐? 장난인 거냐?"
"미안하지만.. 난 유부녀 건든 적 없어.."
".... 그럼 지금 내 눈 앞에서 벌어진 일은?"
"선우진 머리 생각보다 나쁘다?"
"....-_-^ 뭐라고?"
왠지 선우진이 말빨로 딸리는 듯 싶어..
-_- 천하의 선우진도 저런 모습이 있다니..
오홀~ 다시 봤어 ㅋㅋ
"너 유부녀란 말의 정의는 똑바로 알고 지껄이냐?
유부녀란 말이지... 결혼한 여자야..
즉... 내가 작.업.. 걸고 있는 여자 강희연은..
절대적으로 유부녀가 아니다 이거지..
니네 법적으로 혼인 신고 했어?"
오호라.. 즉... 그러니까......
선우진이 가리키고 있었던 유부녀가....
바로.........나? -0-
이거 어찌 기분이 쪼까 찜찜한걸~
씁 -_-^ 결혼도 안 한 순수한 처녀에게!!
유부녀라니~ ㅠ0ㅠ
하지만.... 선우진 놈은....
순순히 물러설 놈이 아니지 않던가..
그놈이 하는 말을 들어보시겠는가?
"법적으로 혼인 신고는 안했는데?
우리 도장은 찍었거든?"
"니네 이혼 도장 찍냐? 무슨 놈의 도장이냐?"
"....쿡.. 입.술.도.장.."
-0-;; 젠장!! 너 지금 나의 첫...첫키스를...
그렇게 함부로 말하고 있는게냐!!
저...저 죽일 놈 -0-;;
고개를 들고 바라본 유하의 얼굴은...
차갑게 굳어져 있었다..
유...유하야.. ㅠ_ㅠ
너... 너 진짜로 나 좋아해?
작...작업이라고 한 것두 그렇고...
설마... 저런 꽃미남이... 날?
그럼 진짜로 저 두 꽃미남 녀석이..
날 좋아한다는 게야?? -0-;;
고개를 돌렸을 때... 선우진 놈은...
이미... 자리로 사라져버린 뒤였다.. -0-
그니까... 내 옆자리로..
다시 유하를 바라보았다.
유하 충격이 컸나? 왜 저러지?
"강희연..."
"으응?"
내 옆으로 조용히 다가오는 은유하..
그리고... 내 귀를 간지럽히는...
유하의 부드러운 목소리..
"어쨌건.. 오늘은... 나한테 시간 내줘..
오늘 저녁 7시.. 레드스타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유.."
"쉿 ^^ 그리고... 니가 키스를 했든 안 했든...
내 맘 속에 있는 사람은 너 하나야....
그거 하나는 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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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께요 ^0^
레일라 너무 오랫만에 왔다고 미워마시고
다시 사랑해주세요 ^^
꼬릿말 원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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