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566m)은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고, 산줄기는 상동동과 거제면을 나누며 남동쪽에서 북서쪽을 향해 길게 뻗어 있는데 산 주능선에 용이 승천하는 듯한 형상의 바위가 솟아 있어 계룡산이라 이름 붙여졌다. 거제의 최남단 해변에 위치한 가라산은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그 높이는 585m이며,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는데 학동마을 뒷산은 노자산이고 다대마을 뒷산은 가라산이다. 오늘은 거제에서 1박하고 계룡산과 가라산을 가기로 하고 아침일찍 가라산으로 간다 약 20분쯤가니 다대리마을회관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시작부터 쉽지않은 산행인것 같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헤매고 보통 산행시작은해발 몇 백미터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바라산은 해발13m부터 시작하고 등산로길도 엉망이고 골짜기 등산로로서 바람도없고 등산객도 많지않아서 길이 분명치않고 헷갈릴때가 많다 어떤 등산객분이 오죽하면 스프레이로 방향표시를 정상까지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정상까지 더널바위로 이루어져 올라가기가 정말 힘든 코스다 어쨋든 어렵게 정상에 도착했다 다대리에서 출발하는것은 권유하고 싶지않은 코스이다 정상에 올라와 보니 전경은 정말좋다 한려수도인 해금강도 눈앞에 보이고 거제 바다풍경이 멋지게 펼쳐진다 항상 정상에서 인증샷과 커피한잔과 빵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에는 푸르게 펼쳐지는 풀들이 인상적이다 내연산에서 보았던 풍경과 비슷하다 내려오는길도 길을 잘못 선택해 1시간 정도 헛걸음치기도 했다 가라산 산행은 정말 어려운 산행을 마치고 시청뒤에 있는 계룡산으로 간다 계룡산은 시내뒷산이라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등산객들도 많이있는 편이다 공설운동장주차장에 주차하고 거제공고를 지나 우측으로 가면 등산로 이정표가 보인다 한낮이라서 더워서 조금은 힘들고 땀도 많이 난다 가라산과 다르게 능선로로 가기때문에 바람도 있고 전망도 좋다 바위도 있어서 산행의 묘미가 아주 좋은 산이다 거제도 조선소도 보이고 거제시와 여러곳이 한눈에 보인다 인증샷은 필수이고 서둘러 내려간다 왜냐하면 나혼자 계룡산에 올라왔기 때문이다 내려가서 식구들하고 만나서 저녁시간을 즐겁게 보내야 하니깐 내려오는길은 쉽고 빠르게 내려왔다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하여 자동차 시동을 걸고 출발한다 더운날씨에 무사히 산행을 마친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
첫댓글 거재 가라산과 충남 계룡산 산행하신 깊은샘물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안산 하시며 다니세요.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