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에덴동산 최초의 원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죄인이 된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영원한 죄 값을 치뤄야 했지만 하나님의 아들 성자 예수님은 친히 사람의 아들 인자로 이 세상에 오셔서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심으로 하나님은 인간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죄사함 받고 영생을 얻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감사의 고백을 드리고자 이 거룩한 주님의 날 예배당에 나와 머리 숙여 충신교회 3부 예배 올려 드리오니 이 예배를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봄의 기운은 움츠렸던 생명체를 일어나게 합니다. 기독교는 본질상 생명 그 자체이기에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예수님의 부활을 믿습니다.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예수님의 말씀 가르침 속에서 사망에서 영생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육에서 영으로 변화되는 생명의 기운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아무쪼록 원하옵기는 이 생명의 기운이 이제 전교인 생명나무 축제에 불어와 믿는 자가 차고 넘쳐 주의 영광이 가득한 새 하늘과 새 땅을 충신교회에 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복음 구원 사역의 비밀을 아는 순간 우리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귀중한 진리를 가질 수 있음에 하나님 감사함을 드립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렇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면 모든 죄와 영적 문제뿐 아니라 사단의 권세에서 벗어나 종의 신분에서 해방되는 자유를 얻는 큰 복을 누릴 수 있도록 주장해 주시옵소서. 계속해서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십자가 대속의 완성을 위해 그 무거운 짐을 지고자 준비하고 계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현재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이 어려운 현 국내외 정세 속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성령님께 구합니다.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해 주시옵소서. 신앙은 역설적입니다. 나 자신이 죽어야 나의 새로운 삶이 삽니다. 우리 모두 손에 쥔 것 다 내려놓고 천부여 의지 없어서 두 손 들고 나올 때 성령으로 충만한 새 사람으로 세워 주실 줄 믿습니다. 말씀을 대언하는 박종수 목사님 장중에 붙들어 주셔서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성전문을 나갈 때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믿음의 용사들로 다 인처 주시옵소서. 시온찬양대와 앙상불이 하나님의 성호를 높여 올려 드립니다. 아름다운 예배당에 울려퍼져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되게 하옵소서. 모든 예배 순서 하나하나 성령님께서 주관해 주실 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