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 1단지의 33평 배정받은 급매물은
대부분 거래되어 소진되었는데,
거래된 금액대의 매물을 찾는 매수자는 여전히 대기 중입니다.
하지만 거래된 매물은
이미 하락된 가격에서 약 1억원 이상 더 저렴하게
거래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위와 같은 급매물은 소량일 수 밖에 없어
거래된 금액대의 매물이 나오기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은 순수 매매가격보단 추가분담금을 더한 총 투자금액으로
매수가 들어오는 상황인데
어제 13평에서 33평 신청한 매물이
기존에 거래된 총 투자금액보다 약 7천만원~1억원 정도
더 비싼 금액에 빠른 잔금 조건으로 계약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거래 사실은
현금을 보유한 매수자의 대기 수요는 여전히 건재하고
개포동의 미래가치 또한 여전히 높다는 걸
반증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개포주공 1단지에 꼭 입성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착공계를 내게 되면 매물이 잠길 뿐만 아니라
지금처럼 큰 폭으로 조정된 급매물이 나오기란 쉽지 않아
최저가에 거래된 금액에 연연하기 보다는
1~2천정도 더 여유있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주공 4단지의 현황만 보더라도
이미 착공계를 낸 후라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은 극히 한정되어 있고
주공 1단지처럼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 않아
거래 절벽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 사례를 토대로 매수 계획을 잘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잇따른 급매물들의 거래가 시장 분위기를 전환할 만큼
큰 영향력은 못 미치겠으나
모처럼 봄에 부는 훈풍과 같은 역할로
앞으로의 더 나아질 부동산 시장을 기대해봅니다.
※ 카페에 올려드리는 시세표는
부동산 공동거래망에 올라온 전체적인 매물을 토대로 작성합니다.
요즘과 같은 급변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는
실재 거래 가능한 가격과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