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아침 7시에 Seoul에서 엊그제 만나뵀던
신혜선사장님(현지총괄책임자 / 화야이화뜨이 )
-이후 Madam이라 칭하겠슴 (현지에서도 신Madam이라 칭함)-와 랑데뷰를 했으나
우쨋으까나~~
날 못알아본다...^^
Seoul에서의 초면일때는 내가 가발을 안쓰고 갔기 때문인것을....ㅋ
---------------------------------------------------------------(밑줄쫘아악)
저이외에도 일행이 4분이 더 있었습니다.
강원도와 서울에서 오신 2차 INTERVIEW가시는 두분과
저와 같이 1차 출발하시는 두분과 아들넘 못미더워 지켜보러오신
어머니 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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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아터진 Asiana항공에서 4시간 50분가량을 몸부림친끝에
Ho chi Minh(옛 사이공)에 도착
기다리고 계시던 현지 Staff분의 도움을 받아 차량으로
Hotel saigon으로 이동 숙소를 배정받아 짐풀고 잠시 휴식
제가 제일 연장자인 관계로 맨나중에 선을 보기로하고
젊은(?)총각들 부터 선을 보기로 했습니다.
-------------------------------------------------------------(이후 내이야기)
얼마지않아 Room으로 Call이 와서 로비로 내려가보니
Madam이 선보러 가자고 합니다
츄리링바지에 티셔츠차림인데....^^
한국의 Lotteria같은곳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아가씨들이 건너편 테이블에 두명씩 나란히 들어와 앉습니다
일단 2명은 안이뿐 관계로 Pass~!!!
또다른 두명이 들어와 앉습니다
두분중 한분은 같은 관계로 Pass~!! / 생글생글 웃는 또다른 한분은 일단 holding~!!
세번째 두분이 들어와 앉습니다
두분중 한분은 화교(중국혼혈계통)이시라 Pass~!!
다른 한분이 저와 많이 닮았습니다
얼굴이며 피부색이며 느낌이....
(자원봉사방[실전공개글]에 보시면 Madam이 올린 Wedding사진이 있을겝니다)
Madam에게 상대의사를 물어보라고 하니
그쪽 테이블로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현지어로 하시더니
내쪽으로 다시 돌아와 여자측에서 O.K sign을 냈다고 합니다
(한칸 띄우고)
그사람이 『Linh』입니다
이후 Wife라 칭하겠습니다
앞으로 저와 함께할 사람이지요....
-------------------------------------------------------(줄 바꾸고)
Hotel로비에 돌아오니 모두 Couple이 되어있었습니다
나이많은 총각두분도 그렇고
다른 Hotel에 머무르시는 아직 짝을 정하지 못하신분도
Irony하게도 생글생글 웃어서 제가 holding~!! 해 놓았던 분과 짝이 되셨다고 하네요
이후 그분도 저희와 함께 Wedding촬영도 함께하시고
신혼여행(Mokong River Tour)도 함께 합니다.
(잠깐 띄우고)
예비신부들이 내일 일정이 빠듯하여 준비차 서둘러 가야하기 때문에
근처의 한국식당인 〈아리랑〉으로 가서 식사후 내일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그외의 잡다한것들...)
1.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처럼 사람의 첫인상은 37sec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논문에 의하면 심지어 그 짧은시간에 그사람의 출생과 살아온과정 앞으로의 생활까지도
짐작할 수 있다고 하네요...
현지에서 선을 보시면 더욱 현실감있게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2, 예비신부중에는 8시간을 넘게 예비장모님과 함께 와서 선을 보신분도 계십니다
물론 이번 Case는 좋은결과를 맺어 다행이지 간택(?)당하지 못하면
또 그먼길을 맨손으로 투벅투벅 돌아가야 한다고합니다...
3. 예비신부중에는 한국에서도 먹혀(?)주는 빼어난 미모와
준비된 한국어 실력의 소유자도 있습니다
제가 예비신랑 Mr.함에게 그랬습니다
당신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지 큰일을 해냈기에 저런 미모의
여성을 만날수 있었노라고...
제발 같이 있을때 입좀 다물라고 침좀 닦고~!!
둘이 좋아죽습니다
연분은 어른들 말마따나 따로 다 정해져 있는가봅니다...^^
4. Madam의 배려로 잠들기전 예비신랑모두 발맛사지를 받았습니다
특별한 기술을 익히지 않은것 같지만 두시간가까이 온 정성을 다하는
현지 맛사지 여성들의 노고만은 느낄수 있더군요.
-----------------------------------------------------(tip)
가시면 됩니다
제가 자원방에 가입해 눈팅을 시작한게 1994년도부터니까...으으음~~
7년넘게 세월만 보냈습니다
열심한 당신 떠나라~!!!
첫댓글 7년 넘게 우리카페를 보시고.. 이제서야.. 그리고 베트남도움이님 다른볼일을 보러.. 한국에 오시엇는데 의뢰인 두분을 사무실에서 맞낫습니다.. 작은별님은 도움이님과 같이 베트남으로..
제가 참 무던히도 버벅거리고 허송세월 다 보내 답답하고 원통할뿐입니다...
4~5년만 일찍 했드라도...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이제라도 그 세월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피일씅~!!!
잘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님의 행보에 제가 많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답니다...
닉처럼 지금보다 조금 빠르게 행복진행하소서...
다 겪어봤으면서 쑥쓰럽게스리....ㅋ
왜 이리 쉬운걸 빨리 결정하지 못했는지 답답할 따름이네요
앞으로는 이리 후회스러운 삶을 살지 않을께요
추웅썽~!!!
정말 오랬동안 지켜보셨네요^^ 축하드려요^^
2004년도 과장말년때부터니깐 정말 오랜세월이었네요
그때는 방장님께서 직접 어찌 사시는가 방문하시고 그랬었거든요
구미에도 오시기로 일정을 잡으셨다가 제가 해외출장인가 잡혀서 진행을 보류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이 술술 풀렸어요
서울 가는길에 마침 베트남에서 잠시 귀국하신 도우미님도 직접 만났거든요
축하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충분하게 행복하시고, 필요한 만큼 얻으실 자격이 충만하군요.
多多日新님께서도 지금처럼 늘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부족하나마 열심히 사시는 여러 선배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져 합니다
지켜봐주시고 아낌없는 질책과 고언 부탁드립니다
죄송한데요...맨 밑에 1994년부터 눈팅하셨다구요?
미루어 짐착컨데 7년 되셨다면...2004년이 아닐런지요..지금이 2011년이니까요..
그러네요...오타라고 보시면 됩니다
2004년도 한욱초자 과장8년차 였으니 그리 되겠네요...
지금도 기억납니다 비오는날 사무실 밖에서 빗소리 들으며 방장님과 통화하던 시절이...
그때가 지금이라면 참 젊고 좋았을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