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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걸치지 않고, 한 손으로 살포시 감싸들어주는 납작한 형태의 가방, 클러치 백!
지갑처럼 조그만 사이즈부터 빅백만큼 큰 사이즈까지 다양한 디자인, 소재, 사이즈가 존재하는 클러치 백은 요즘들어 멋 좀 부리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욕심내는 머스트 겟(Get) 아이템이다.
몇 해전만 해도 스타들의 시상식 패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아이템으로 대중들에게는 단지 ‘화려함의 아이템’, ‘드레스 룩의 포인트’라고 여겨져 리얼 룩에선 다소 벗어나 있던 클러치 백이 모든 이들을 위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다양화 된 셈.
다양한 패션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러치 백은 청바지에 티셔츠라는 아주 단순하고 특별할 것 없는 룩에도 엣지를 더하며 좀 더 유니크한 매력을 줄 수 있다.
① 리얼 레더 소재로 엣지있고 고급스러운 숄더백 겸용 클러치백. 오가게
② 크로커 소재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메신저 쉐이브의 클러치백. 오가게
③ 어디서나 무난한 매치가 가능한 블랙 스퀘어드 클러치. 오가게
④ 뜨개 모양의 퀼팅이 포인트인 클러치 겸 숄더 백. 오가게
⑤ 유니크한 디자인과 분위기 있는 레오파드 패턴의 조화가 매력적인 클러치. 오가게
⑥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과 상큼한 민트 컬러가 조합된 세련된 느낌의 클러치. 오가게
⑦ 앞뒤 컬러배색이 모던하고 시크한 빅 사이즈 클러치. 오가게
⑧ 기분까지 좋아지는 옐로우 컬러에 넉넉한 수납 공간이 활용도 높은 클러치백. 오가게 상품
다소 밋밋하거나 포인트 없는 룩에 비비드한 컬러(레드, 핫 핑크, 블루 등)의 클러치 백을 더하면 개성 있고 강렬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고, 매치한 옷과 비슷한 컬러나 톤의 클러치를 매치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조화로운 코디를 할 수 있다.
이번 봄은 2012년 패션 트렌드의 영향을 받아 누가 보아도 산뜻하고 상큼한 파스텔 컬러나 비비드 컬러 클러치가 강세를 보이는데 여성스러운 오피스 룩에도 꾸미지 않은 듯한 캐주얼 룩과 야상 스타일에도 감각적인 터치를 가미할 수 있다.
클러치 백 코디는 무엇보다도 ‘컬러 매치’가 가장 중요한데, 매치한 옷의 색과 비슷한 클러치 백보다는 보색이나 다소 튀어보이는 컬러 클러치를 용감하게 매치하면 펀(fun)하고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비비드 컬러나 클러치 백 매치가 다소 어색하다 싶은 이들에게는 어떤 컬러에도 어울리는 화이트, 블랙, 브라운 컬러의 클러치 백이 있으니 너무 겁내지 말고 깔끔한 디자인의 클러치 백으로 다소 지루했던 당신의 패션에 봄 바람을 불어넣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