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선 성격 유형 파악을 하는 MBTI(Myers Biggs Type Indicator)가 대유행인가 봐요. 데이트하거나 궁합을 볼 때도 참고한다네요. 이 테스트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각자의 성격을 알아보는 건데, 유명한 심리학자 칼 융 밑에서 사사받은 Biggs가 딸 Myers와 함께 개발한 거랍니다. 칼 융이 성격 유형을 4개로 나눴는데, 그 모녀는 그 네 유형을 다시 16가지로 쪼개서 구분한 거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과학적이라거나 신뢰를 두지 않는 반면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그 검사표를 체크하다보면, 비슷한 경우라도 다른 답을 고를 때가 많더라고요. 예를 들면, 지인들과의 모임을 즐기고 힘을 얻더라도, 혼자 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던가 약간은 모순된 답을 각각 선택하게 되는 경우지요. 그래도 상관 말고 그대로 자기 느낌을 고르면 된다고 강사님이 말씀하시네요. 시험이 아니니, 마음 편하게 재미로 해보세요. 인테넷에 MBTI를 찾으면 무료 사이트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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