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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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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휴게실 모다구리
몸부림 추천 0 조회 219 24.10.30 09:3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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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30 09:43

    첫댓글 뭐가 그리도 괴로웠길래
    스스로 위안하며 세월을 보냈을까..
    모다구리쌤 때문이었을까~ㅎ

  • 24.10.30 10:43

    수도권 쪽에서는 그냥 다구리라고 하는것 같은데
    그쪽 지방에서는 모다구리라고 하나 봅니다.
    군에 있을때 후임들을 엄청 괴롭혔던 병사가 제대를 하는데
    아마 몇몇이서 미리 지나갈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집단으로 폭행을 해서 문제가 되었던 일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맞은 사람이 내가 잘 못한게 많으니 그냥 덮어 달라고 사정을 해서 무마 되었던 일이 생각 나는군요..

  • 24.10.30 15:26

    학창시절에는 모다구리 할 선생님이 꼭있었죠
    저는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모범생대열에 있으면서도
    불량학생들편에서 양다리를 걸쳤죠
    공부도 조금하고 불량끼도 있었고 모범생측에도 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회선생님이었는데 무슨 제비도 아니고 양복에 구두까지 멋을 내고 다니는 선생님인데
    가르치는거는 별로없고 이상한 소리만 대충하고 수업을 마치고 했는데
    어느날 내일 공병삽을 하나씩 들고 등교하라고 한다
    서울시내에서 공병삽을 들고 등교할 여건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없으면 어떻합니까
    질문을 했더니 누구야 나와 하더니
    시계 풀고 양복벗고 폭풍싸데기를 치는데 교실을 두번 왕복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왜 맞았는지 이해가 않가네요
    솔직히 싸데기 소리만 컷지 아프지도 않거든요
    그날 무지하게 맞았습니다 양뺨이 풀빵처럼 부었으니까요
    별명이 독사라고 하는데 학교이상장 친척이라나 뭐라나
    이미 고인이 되셨겠지요

  • 24.10.30 20:41

    우리도 송깡이란 전라도사투리쓰는 선생님은
    항상 대걸레자루 들고다니며 애들 무지하게 때렸지요
    그런데 은근히 인정이 있는분이라 미움받지는 않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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