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라파2; 주여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
[시편 103:2-5]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어느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삼만이’라는 별명을 들으며 살아왔습니다.
성공지향적인 삶을 열심히 살다 보니 교만, 거만, 오만으로 삼중무장을 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 ‘삼만이’가 예수님을 믿은 뒤 지금은 ‘성령충만’, ‘은혜 충만’, ‘말씀 충만’한 다른 삼만이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 생명연장을 받는 것도 드문 일인데, 저는 세 번이나 생명연장을 받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첫 번째는 잘되던 사업에 큰 욕심을 부리다가 사업이 완전히 실패했다가 살아났고,
두 번째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며 살다가 회개하고 거듭났고,
세 번째는 건강관리를 잘못했기 때문에 병이 들었다 살아났습니다.
지난 2002년 7월, 감기증세로 고생하던 저는 폐암3기, 비소세포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항암치료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의사로부터 들었습니다.
정말 눈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건강에는 자신있었던 제가 말로만 듣던 암에 걸린 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곧 말기 암 선고가 아닌 것이 천만다행이고, 그 동안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온 것에 대해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남편으로서, 아비로서 남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남은 여생을 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 받게 해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폐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에 옆구리를 뚫고 호스를 집어넣어 며칠 동안 물을 빼내고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4년간의 치료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암과 독한 항암제를 다스려 주셨습니다.
수많은 부작용을 견디게 해주셨고, 음식도 잘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폐가 창에 찔리는 것 같은 통증, 프레스로 조이는 것 같은 통증, 관절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 통증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들을 이겨내며, 화학요법, 약물치료, 방사선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받게 하셨습니다.
항암치료를 하는 동안 폐가 수세미처럼 굳었고 호흡장애의 고통이 심했습니다.
기침 때문에 매일 새벽에 일어나 약을 먹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항암치료 기간은 참으로 힘들고 기약 없는 지루한 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기간동안 암환자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암 진단을 받고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저와 같은 처지의 환우들을 찾아가서
암은 난치병이긴 하지만 죽을 병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심을 믿고, 두려움, 공포, 열등감, 불안감에 잠식당하지 말고
암을 싸워 이기도록 격려하며 환자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동안 환자 200여명과 그 가족 등 6,540명이 복음을 듣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없이 평안하게 생활하다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할렐루야를 외치며
아름다운 천국에 가신 분들이 많습니다.
말기암 환자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 매일 전심으로 예배 드리고 기적같이 건강이 회복되어 활기차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기쁩니다.
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정, 복음전도의 열정이 있었기에 두려움과 고난의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배달부, 복음을 전하는 도구의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연약하고 소외 당하고 고통 당하는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가 닳아 없어지는 인생이 되길 소원합니다.
[시편 41:3]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하나님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은 죽음의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 가운데 찾아오셔서 고쳐주시고 구원해주시고 평안을 주시는
치유의 하나님입니다.
"울고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는 책을 쓰신
유정옥 사모는 이 책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감기보다 더 쉽게 암 선고를 받아들이셨습니다.
위암판정을 받은 후 슬퍼하는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암에 걸린 것을 감사 또 감사한단다.
내 일생에 주님과 사람 앞에 잘못한 일이 없는지 곰곰이 뒤돌아볼 수 있게 하시고,
이 땅에 남은 시간이 짦음을 알고 시간을 아껴서 가장 귀한 일에 쓸 줄 알게 하시고,
만나는 사람마다 마지막 만남인줄 알고 진실하게 사랑하게 하시고, 이 땅에서 아무것도 취할 수 없음을 알아 욕심내지 않게 하시고,
암의 고통이 있어 질병의 고통이 없는 천국을 사모하게 하시니 암에 걸렸다고 다 나쁜 것만은 아니란다.”
어머니가 선고를 받은 지 한달쯤 되었을 때 병색이 완연했던 얼굴에 생기가 도셨습니다.
어머니는 얼마전 새벽 예배에 가셔서 이렇게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주님, 이제라도 저를 부르시면 즐거이 주님께 가겠나이다.
모태로부터 주님을 믿게 하시고 다른 길로 가지 않고 일평생 믿음을 지키게 해주셨나이다.
나의 자녀로 주의 종을 삼으셨고, 손주들도 거룩한 사역의 대를 이었으니 저는 더 이상 여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의 부르심을 받는 동안에 부모가 고통스러워하면 그 모습을 보는 자녀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하오니 그저 고통만 없게 해주십시오.”
이 기도를 드리는데 갑자기 뜨거운 인두로 가슴을 지지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6년 전의 암 크기와 똑 같은 모양에 의사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누가 암 둘레를 불로 지져 놓은것같다고 했습니다.
언제라도 주님의 부르심을 기다리시고 계신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 적 한복을 곱게 차려놓고
주일 예배를 기다리시던 그 모습 그대로이십니다.
[야고보서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
현대 의학은 안된다고 할지라도 치유의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기에
새생명의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믿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전능의 손을 펴서 기적을 베푸실 것입니다.
✝️우리의 치유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육체의 질병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더욱 깊이 깨달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도구로 쓰임 받게 하소서.
예기치 않은 질병으로 낙심하고 어두운 터널속에 갇혀있는 불쌍한 영혼들을 기억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고통과 아픔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모든 치유의 주인은 오직 주님이시라는 믿음을 굳게 붙잡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온전히 신뢰하게 하옵소서.
질병으로 인해 오랜 시간 시달리지 않게 하시고 속히 일어나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케 하시며,
평안의 복을 주시어 염려가 변하여 기도가 낙심이 변하여 찬송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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