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어느날 시외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불과 10여 분 아팎의 일이었지요 만원버스도 아니었고 정류장마다 멈추는 시간을 철저히 지켜지던 때도 아닌 아니었지요
버스 기사가 엔진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려는데 승객 중 한 사람이 버스를 타려는 사람을 발견하고 "저기 할머니가 오십니다." 라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버스 기사가 바라보니 제법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버스를 향해 종종걸음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어서 출발합시다! 바쁜데 언제까지 기다릴거요?" 버스를 타고 있던 어떤 승객이 바쁘다면서 서둘러 떠나기를 재촉했습니다. 그러자 버스 기사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저분은, ~ 우리 어머니십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같이 가시지요." 승객은 할 말을 잃었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창가에 앉았던 한 청년이 벌떡 일어나 버스에게 내려 할머니를 향해 달려 갔습니다. 승객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버스 밖으로 모아졌습니다. 머리 위의 짐을 받아든 청년은 할머니의 손을 부축하여 잰걸음으로 버스로 돌아왔습니다. 할머니와 청년이 버스에 오르는 순간 승객 중 한분이 박수를 치자 마치 전염된 듯 너나없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여러분 그 할머니는 버스 기사의 어머니도.. 청년의 어머니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가 되고 회한이 남는 것이 있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께 특히 어머니께 효도를 하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도 자주 그 생각을 하면 마음 한켠이 아려옵니다. 가끔 눈물이 날 때도 있습니다. ㅡ새순ㅡ
마 25:34~3 34.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4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니라.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
믿음과 순종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분리될 수 없습니다.(히 3:18, 19.) 올바른 순종은 믿음을 근거로 해서 가능하며, 믿음은 순종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약 2:26).
사랑하는 친구들~♡♡♡! 말씀은 하나님이시니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 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