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의 인명진 영입 이유
- 새누리당 새 비대위원장 인명진이 겨눌 칼끝
- 비박과 대선 전 재통합을 위한 정우택의 차도살인 친박숙청
2016. 12. 23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우택은 비대위원장을 인명진 목사를 영입하였습니다. 인면진 목사야 말로 우리나라 반독재 투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1970년대 노동자와 함께 도시산업선교회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당시 남미에서 유행하던 해방신학을 일부 도입한 것으로 기독교계에서 상당히 진보적 발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인명진은 세 차례 투옥과 한 차례 국외추방을 당하였던 전력이 있습니다.
새누리당 윤리심판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던 인명진이지만, 그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광화문에 건립하는 것에 대하여 '미친짓'이라고 말했으며 또한 이정현과 새누리당 친박을 비판하면서 박대통령의 2선후퇴를 가장 먼저 주장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인명진은 정우택과 같은 충청 출신입니다. 원내대표에 당선되자마자 분당을 겪었던 정우택이 인명진을 영입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 비박의 분당 규모는 일단 35명 선이지만, 친박만 남은 새누리당에 반기문이 절대 합류하지 않을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반기문의 귀국과 함께 새누리당의 탈당 규모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반기문과 같은 충청출신인 정우택 입장에서, 지금 친박이 득세한 새누리당에 계속 남아있는다면 그것은 자칫 자신의 정치생명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정우택 입장에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하여 대선결과와 상관이 없이 반기문과 어떻게든 한 팀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정우택은 친박으로 분류되지만 나름대로 대선을 준비하면서 자기 정치를 해왔던 정치인입니다. 그가 친박에 대하여 적대적인 감정을 가진 인명진 목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전격 영입한 이유는 바로 친박 핵심에 대한 숙청을 위한 포석입니다. 즉, 친박에 대한 숙청이 없이 보수의 대통합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정우택은 인명진을 내세워 친박 핵심 10적 서청원, 최경환, 이정현, 윤상현, 홍문종, 조원진, 이장우, 김태흠, 김진태, 이우현 등에 대한 제명을 하려는 것입니다.
이제 친박 10적에 대한 단죄가 시작될 것입니다.
약수거사
(中道 그리고 정치혁신 http://cafe.daum.net/moderate)
첫댓글 아!!!!!!!!!!!!!!
대한민국의 앞날이 ........생각만해도 식은땀 나네여
하늘이시여 대한민국의 앞날이 정말 걱정입니다
어찌하오리까............
정우택이새끼
제발 태극기민심을보세요 비록참여는못해도마음은 함께하는그민심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