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요리]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뚝뚝! 고소한 '차돌박이' 와 상큼한 '샐러드' 삼총사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고 계시죠? 혹시 무더위 탓에 입맛까지 잃어 버리시진 않으셨을까 조금 걱정이 되는데요. 원래 여름이란 계절이 입맛이 없어져서 영양섭취가 부족해지고, 그러다 보니 기력도 떨어져서 몸을 허하게 만들 수 있어서 고단백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 전 우리 몸에 좋은 한우, 차돌박이와 꽃등심으로 맛있게 요리해 먹었더니 정말 기운이 불끈 불끈 솟는 것 같았어요. 여러분도 무더위에 지치고, 힘들다고 영양섭취를 소홀히 하지 마시구요. 조금만 정성들이면 집에 있는 재료들로 더욱 맛있게 조리해 드실 수 있으니 사랑하는 우리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여름 보양식을 준비해 보세요~
★ 환상의 짝꿍! '차돌박이와 샐러드 삼총사'
- 부추 샐러드, 오리엔탈 드레싱 샐러드, 파 샐러드 -
3종의 샐러드와 함께 하는 주재료는 '한우 차돌박이' 600g 입니다. '-35도 특냉실' 에서 빠른 속도로 냉동시킨 뒤 해동한 건데 냉장보관한 것 만큼은 아니겠지만 상태 좋습니다~ 좋구요. 냉동보관된 '차돌박이' 600g 은 냉장고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 시키고, 청주와 소금을 살짝 뿌려 놓습니다.
※ 각 샐러드 별로 차돌박이 200g 분량을 사용하였습니다.
● 우리 입맛에 딱이야! '차돌박이 부추 샐러드'
1. 야채는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놓고 부추 1줌, 깻잎 8장, 배추 속 3장은 모두 5cm 길이로 채썰고, 양파 1/3개, 오이 1/3개는 반달모양으로 얇게 썰어 놓습니다.
2. 양념장은 진간장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맛술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3 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을 넣어 만듭니다.
3. 손질해 놓은 야채와 양념장을 잘 섞어 줍니다.
4. 접시에 부추 샐러드를 한 입 크기 정도로 올리고,
5. 살짝 구워 낸 차돌박이를 올려 주면 '차돌박이 & 부추샐러드' 완성! tip. 홍고추나 홍피망을 잘게 다져 양념장과 함께 올려 놓으면 더욱 멋스럽습니다.
요렇게 접시에 담아 내면 특별한 날 손님상 차림에도 좋겠죠?
보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요리법이 쉽고 간단해서 빠른 시간안에 만들어 내놓아야 하는 집들이 상차림 등 손님상에 더욱 좋아요~
● 차돌박이를 더욱 근사하게! '오리엔탈 드레싱 베이비 샐러드'
차돌박이와 잘 어울리는 드레싱하면 '오리엔탈 드레싱' 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드레싱으로 강력 추천!
1. 베이비 채소 1팩은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서 체반에 받쳐 놓습니다.
2. 오리엔탈 드레싱은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고추냉이 1/2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참기름 1큰술, 레몬즙 1큰술, 후추 약간을 넣어 만듭니다.
3. 물기를 뺀 베이비 채소를 접시위에 올려 놓고, 먹기 직전에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립니다.
3. 차돌박이 200g 을 구워 접시에 올리고 오리엔탈 드레싱에 버무린 베이비 샐러드를 푸짐하게 올려 내 놓으면 차돌박이와 잘 어울리는 오리엔탈 드레싱 '베이비 샐러드' 완성!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가 듬뿍 뿌려진 베이비 샐러드와 함께 야들야들한 차돌박이 구이를 한 입에 쏘옥 넣으면 입 안 가득 행복이 넘쳐 흘러요~
그리고 특별한 손님상에 내어 놓을 때에는 차돌박이를 접시 위에 놓고, 그 위에 베이비 샐러드르 한 젓가락 올린 뒤 살짝 말아서 올려 놓아도 좋아요~
tip. 오리엔탈 드레싱에 조금 강한 맛을 원하신다면 초고추장을 조금 뿌려 주면 맛도 좋고, 보기에도 예뻐서 조금 더 특별해 보이죠.
자아~ 한 입 크게 아아~~~! 보고 계신 분들 모두에게 한 입씩 드리고 싶은 차돌박이와 오리엔탈 드레싱 베이비 샐러드 입니다.
● 고기에는 뭐니 뭐니 해도 '파 샐러드'
저희 동네에는 인기 폭발인 '소금구이 집' 이 있어요. 제가 그 곳을 즐겨 찾는 이유 중의 하나는 주재료인 고기가 아닌 '파 샐러드' 에 있답니다. 보통 고기집을 가게 되면 사이드 메뉴로 꼬옥 요 '파 샐러드' 가 있는데 고기의 느끼함을 싸악 없애줘서 아마 매상에도 한 몫 단단히 할 거예요.
그런데 고기집마다 ' 파 샐러드' 맛이 달라서 어떤 곳은 겨자 초간장 드레싱에 버무리기도 하고, 또 어떤 곳은 매콤하면서 새콤한 양념장에 버무려 내기도 하는데 저는 아무래도 매콤새콤한 '파 샐러드' 가 더 끌리더라구요. 이번에는 고기 먹을 때 꼭 끼는 '파 샐러드' 를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1. 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파채 칼로 채썰고, 냉수에 담궈 매운 맛을 어느 정도 제거한 뒤 체반에 받쳐 놓습니다.
2. 물기를 제거 한 파채 3줌을 큰 볼에 담고, 고춧가루 2큰술, 마늘 1/2큰술, 멸치액젓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참기름 1/2큰술, 맛소금 약간, 후추 약간, 통깨 약간을 넣어 조물 조물 버무립니다.
"고기 가는 곳엔 나도야 간다아~ 파 샐러드!"
요거 하나 있으면 배부른 지도 모르고 고기가 무한정 들어가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살짝 피해 주세요~
3. 예열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양파, 감자, 호박, 버섯, 가지 등을 굽고, 차돌박이도 구워 냅니다.
tip. 구워낸 차돌박이는 키친타올에 놓고 기름을 좀 빼주세요.
4. 접시에 잘 구워진 야채들과 차돌박이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파 샐러드' 를 담아내면
"스테이크 안 부럽다~!"
너무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뚝뚝~ 맛깔나는 '차돌박이 & 파 샐러드' 완성 !!!
막 제가 만들어 놓고 감동받기~~
윤기 좔좔~~~ 그냥 씹지 않아도 술술 넘어갈 것 같은 맛있는 차돌박이와 매콤새콤한 파 샐러드가 함께 하면 이 세상 부러울 게 뭐가 있겠어요오~
왼 손 딱 펴고오~ 상추랑 깻잎 한 장 올려 놓고, 그 위에 야들야들한 차돌박이 한 장 올리고, 보기만해도 군침 뚝뚝 흐를 것 같은 '파 샐러드' 한 젓가락 올리고오~ 구운 마늘도 빠질 수 없죠? 야무지게 싸서 크게 한 입 벌리고오~~ 쏘옥~~~!!! 캬아~~ 대낮부터 이슬이 일병이 생각납니다.
즐거운 주말,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요리 많이 많이 만들어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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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지개의 달콤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무지개
첫댓글 아...팥빙수도 좋지만 이것도 진짜 맛있겠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