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NBA 빅맨들에 대한 새로운 유형 분류.

[Duncan&Kidd홧팅]

맨 아래 있는 챠트에 빅맨들이 각각의 항목에 분류된 기준은 아래 본문의 각 항목에 기재된 스탯에서 상위 25%(top quartile) 안에 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 커다린 파란 글씨 링크는 ESPN에서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해준 링크이구요. ESPN 원래 문건은 스크롤 내릴 때마다 옷이 입혀지는 기능이 있습니다. 한글로 쓴 링크는 제가 글을 우리말로 옮겨 NBA 게시판에 올린 글의 링크입니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각 유형의 공격 지표와 수비 지표의 그래프가 아래 내용에서 말하는 바를 요약해주고 있으니, 같이 참조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스트레치 빅맨의 거품론도 있고 재미있어요.

다만 티아고 스플리터는 림 근처 상대방 필드골 퍼센티지로 따지면 림 프로텍터에 들어가고도 남을 텐데, 블락 스탯까지 따지니 탈락을 하고 말아서 아쉽긴 하네요. 여기에 대해 전부터 글 하나 쓸까 말까 하기도 했었는데 ㅎㅎ

The new breed of NBA big men

Using an eight-archetype study to determine most important skills, top players

Illustrated Big Man Archetypes

그림으로 보는 빅맨 유형

아주 많은 멋진 분석들이 그러하듯이, NBA 빅맨들을 스킬 별로 분류해보자는 이 아이디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됐다. Insider 훕 팀이 기나긴 섬머 리그 세션들을 관전하면서 그리고 블랙 잭 패도 좀 만져 보면서 그리고 심지어 심 불라(Sim Bhullar)만한 크기의 고기를 맛보기도 하면서 나온 대화들은 종종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신예 슈퍼스타 앤써니 데이비스의 뛰어남과 다재다능함으로 흘러갔었다. 우리에게 데이비스는 현대의 빅맨에게 맡겨지는 모든 임무를 실현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듯 보였었다. 그리고, 전문화의 정도가 늘어가고 있는 시대에 있어, 저 역할들은 다양하고도 많다.

그래서 저런 사안들로 인해 우리는 리그 전체와 빅맨들의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갖가지 스킬들은 얼마나 되더라? 어느 선수들이 가장 다재다능하더라? 어느 역할들이 가장 중요하더라? 이러한 질문들을 마음에 담고, 우리는 연구를 개시했다. 우선 우리는 빅맨들에 대해 여덟 가지 역할들을 배정하였는데, 코트 각 진영마다 네 가지씩이다. 그리고 스탯에 기준한 근거로 각 항목에 포스트 플레이어들을 객관적으로 배치시킨 다음 (일단 지난 시즌 활동 시간이 1,000 분 이상 된 선수들 중 상위 25% 안에 랭크돼야 한다), 우리는 NBA.com/Stats로부터 나온 라인업 데이터를 통해 각 스킬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라인업들이 보여준 퍼포먼스를 알아냈다.

이 결과로 NBA에 있는 파워 포워드들과 센터들에 (그 중 97 명) 대한 타당성 있는 포괄적 분류가 나왔고, 빅맨들이 가진 다양한 역할들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통찰하게 해주게 됐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가 지닌 위대한 창조적인 힘을 또 한 번 증명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고.) 마지막엔 이 스토리의 맨 밑에 있는 챠트에서 기준선에 든 모든 포스트 플레이들을 확인해 보도록 하라.

알림: 이 챠트는 랭킹이 아니며, 그보다는 (이 연구에 통과를 받은) 모든 포스트 플레이어들이 각각 어느 항목들에 맞아 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행렬 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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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ilitators

Measured by: 어시스트 레이트 그리고 경기 당 엘보우 지점에서 가진 터치 횟수 (출처 NBA.com/Stats)
Examples: Marc Gasol, Joakim Noah, Josh McRoberts

엘보우에서 볼을 잡아 축발을 돌려가며 컷터를 찾아내 아름다운 백도어 패스를 뿌리는 그런 빅맨들을 알고 있는가? 그런 이들이 퍼실리테이터들로, NBA에서 이들의 존재는 늘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다섯 명의 빅맨들이 (노아, 케빈 러브, 맥로버츠, 블레이크 그리핀, 마크 가솔) 3.5 apg 이상의 평균 기록을 냈는데, 저들 각자의 팀들이 공격 개시에 있어 저들에게 제법 많이 기대기 때문이다. 저들이야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퍼실리테이터들이지만, (SportVU의 선수 탐색 데이터가 만들어낸 새로운 보석 같은 스탯들 중 하나인) 엘보우 지점 터치 횟수와 어시스트 레이트를 결합하여 보니 우리는 몇 명을 더 발견하게 됐다.

아니나 다를까, 패스할 수 있는 빅맨을 기용하면 팀의 오펜스가 향상되는 경향이 있다. 한 명 이상의 퍼실리테이터를 내세운 라인업들은 108.7 공격 지표를 기록했는데, 여기에 비해 그런 선수가 코트에 없을 때는 107.9 였다. 그리고 이들이 있는 팀들은 수비에서도 마찬가지로 더 좋아졌는데, 이런 퍼실리테이터들이 플로어에 있을 때 100 포제션 당 1.1 점을 덜 허용했다. 노아와 마크 가솔을 시작으로 리그 최고의 수비 빅맨들 중 몇몇이 이 항목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은 확실히 이쪽 진영 플로어의 결과를 설명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공격쪽의 영향력은 엄연히 맞으며 (퍼실리테이터들이 있는 라인업들은 필드골들 중 60.3 퍼센트에 어시스트를 받았고, 이에 비해 그 외의 모든 라인업들은 57.8 퍼센트), 그리고 이러한 엘보우에 근거지를 둔 오퍼레이터들의 성공이 미래 세대들의 부드러운 터치를 지닌 빅맨들을 위한 길을 닦아 주고 있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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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ishers

Measured by: 3 피트 이내 필드골 퍼센티지 (출처 Basketball-Reference.com)
Examples: Chris Andersen, Blake Griffin, Brandan Wright

바스켓 근처에서 득점하기는 빅맨들에게 있어 가장 간단한 스킬로 보이는 듯 하지만, 마무리 자체를 떼어 놓고 봤을 때는 모두가 동일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부 선수들은 (롸이트 같이) 자기만큼이나 큰 수비수들을 위로 부드러운 터치를 활용하여 득점하는 한편, 다른 이들은 (그리핀과 팀동료 디안드레 조던 같이) 강력한 덩크로 수비를 뚫고 마무리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현대 NBA 팀들에게 있어 기본 중의 기본 오펜스가 된 픽앤롤 농구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허 그런데 이것 봐라, 피니셔들은 어느 다른 공격쪽 항목보다도 소속 팀들의 오펜스에 더 긍정적인 임팩트를 갖고 있다. 지난 시즌 플로어 위에 한 명 이상의 피니셔를 동반한 라인업들은 100 포제션 당 110.5 득점을 기록했으며, 이에 비해 그 외 모든 경우엔 107.4 공격 지표를 기록했다. 동시에 2점슛 퍼센티지도 .481 에서 .507 로 향상됐다. 따라서 만약 누군가 한 빅맨을 가리켜 "그냥 덩커"라고 묘사한다면, 그건 모욕이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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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scorers

Measured by: 36 분 당 포스트업들을 통해 뽑아낸 득점 (출처 Synergy Sports)
Examples: Nikola Pekovic, Al Jefferson, Zach Randolph

Zach Randolph is an example of a big who thrives in the post.

이 장면보다 수명이 긴 이미지도 없다: 포스트업 치는 빅맨. 바스켓에 등을 진 채로 패스를 받는 빅맨. 동작 한 번 실행으로 득점하는 빅맨. 그리고 비록 NBA가 시즌이 흘러갈 때마다 픽앤롤과 코너 3점을 점점 더 많이 소비하고 있긴 하지만, 이 빅맨의 종(種)은 결코 멸종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여전히 팀들은 이런 선수들을 탐내야 마땅하다.

지난 시즌, 포스트 스코어러를 동반한 팀들은 109.4 공격 지표를 기록하며 여덟 가지 모든 유형들 중 최고치를 냈다. 반면 플로어에 포스트 스코어러가 없을 때는 107.7 점으로 떨어진 결과가 나왔다. 이 무리에는 리그에서 최고의, 가장 다재다능한 빅맨들이 포함돼 있기에 (데이비스, 러브, 드와이트 하워드, 덕 노비츠키), 이들이 또한 수비에서도 임팩트를 만드는 것이 그리 놀랍지도 않다 (코트에 있을 때 107.2 수비 지표, 없을 때 108.5). 포스트 플레이가 하향세에 있는 듯도 하지만, 이건 그저 스킬 넘치고 바스켓에 등질 줄 아는 득점원들을 찾기 힘들어서일 뿐이다. 일단 얻어내면, 좋은 모양새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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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tch bigs

Measured by: 36 분 당 15 피트 너머의 샷 횟수 (출처 Basketball-Reference.com)
Examples: LaMarcus Aldridge, Ryan Anderson, Dirk Nowitzki

외곽 슈팅으로 플로어에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능력보다 빅맨들에게 유행 중인 스킬도 없다. 스트레치 4번은 NBA에 새로운 열기를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스탯으로 통해 보면 이 스킬이 어딘가 좀 거품으로 여겨지는 면이 있는 놀라움을 준다. 우리가 스트레치 빅맨들로 분류한 선수들은 자신들의 팀이 예상대로 공격에서 100 포제션 당 0.8 점 더 잘 나오는 것을 봤지만, 피니셔들이나 포스트 스코어러들만큼은 아니고, 도리어 수비 진영 플로어에서의 가치가 없어진다.

스트레치 빅맨들을 규정짓는 것에 있어 한 가지 어려움은 알드리지와 제이슨 스미쓰 같이 장거리 2점 점퍼들에 특화된 선수들을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정하기다. 일단 우리는 저 선수들도 포함시키기로 했지만, 36 분 당 3점슛 시도수를 사용할 경우엔 살짝 다른 목록이 나오게 된다. 이렇게 더 엄격하게 스트레치 빅맨들을 정의할 경우엔 공격쪽 향상이 더 많이 나온다 ... 그러나 또한 수비쪽의 하락치도 더 많다. 3점슛을 던지는 빅맨들은 결국 순이익이 영으로 남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빅맨들에게 있어 슈팅의 가치를 과대평가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품어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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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defenders

Measured by: 픽앤롤 상대로 플레이 당 실점 (출처 Synergy) 그리고 스틸 레이트
Examples: Chris Bosh, Draymond Green, Anderson Varejao

NBA는 픽앤롤 리그이며, 이 플레이를 멈추는 것이 수비쪽 게임 플랜의 최우선 사항이 됐다. 그리고 코치 입장에서 이 과제를 쉽게 만드는 데 있어 다재다능하면서도 운동 능력 있는 빅맨을 활용하는 것만큼나 유용한 일이 없다. 이러한 선수들은 볼 스크린들에 나타났다가 다시 리커버하기에 장기를 가졌기 때문에, 바스켓으로 향하는 포인트 가드의 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 한편으로 동시에 본인들의 원래 담당을 쫓아갈 수 있다. 기동성있는 빅맨들은 또한 당신이 아크 바깥 쪽으로 빠지는 스트레치 4번들을 추적하고 싶을 때 쓰는 이들이기도 하고, 이들은 퀵니스를 사용하여 엔트리 패스들을 건드려 스틸을 뽑아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연구는 이들에 대해 알랑방귀를 뀌지 않는 그림을 그렸다. 기동성 있는 빅맨들이 팀의 수비를 향상시키는 정도가 미미한 반면 (플로어에 없을 때 100 포제션 당 108.3 실점에서 있을 때 107.7 실점으로), 공격을 심각하게 저해시킨다 (100 포제션 당 득점 순이익 마이너스 1.3). 이들의 107.1 공격 지표는 또한 여덟 유형들 중 가장 낮으며 몇 가지 의문들을 갖게 한다. 그것들 중 으뜸: 코치들이 사이즈에 비해 스피드에 가치를 너무 많이 둬왔던 것이 아닐까? 그리고, 순수 샷 블락커를 제외하고, 다른 희생들이 따름에도 수비 스페셜리스트를 활용하는 것에 정말 타당성이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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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defenders

Measured by: 포스트업들을 상대로 플레이 당 실점 (출처 Synergy Sports)
Examples: Omer Asik, Kendrick Perkins, Tiago Splitter

Omer Asik has carved a niche as a post defender.

포스트 플레이가 오펜스의 한 부분으로 유지되는 한, 포스트 디펜스에 대한 수요도 계속 있을 것이다. 페인트 안에서 상대방 거대괴수들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퍼킨스가 지난 시즌 내내 계속 선발로 나왔던 이유와 콜린스 쌍둥이가 (재런 그리고 제이슨) 합쳐서 NBA에서 23 년을 플레이했던 이유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포스트 디펜스가 여전히 중대한 스킬이라고 숫자가 말해준다는 점이다. 포스트 디펜더 한 명 이상을 동반한 라인업들은 100 포제션 당 0.7 점을 덜 허용했고 공격 진영에서도 더욱 효과적이었다. 아마도 좋은 포스트 디펜더들과 좋은 포스트 스코어러들이 겹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워드와 제퍼슨과 러브가 양 부문에 합격한 스타들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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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unders

Measured by: 수비 리바운드 퍼센티지
Examples: DeMarcus Cousins, Reggie Evans, J.J. Hickson

이름이 말해 주듯이, 이 선수들에게는 수비에서 한 가지 임무가 맡겨져 있다: 보드를 확보하여 스탑의 종지부를 찍어라. 물론, 상당수의 정상급 빅매들이 샷블락킹으로 시작하여 포스트 D에 이르기까지 다른 스킬들과 함께 강력한 수비 리바운딩을 겸비하고 있는 것이 맞지만, 이 무리에는 또한 에빈스와 힉슨 같이 상당수의 유일 기술 특화자들(one-trick ponies)도 포함돼 있다.

리바운더들의 임팩트가 미미한 것이 분명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수비에서 플레이를 만들지 않는다. 이들은 수비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설령 가장 기술 있는 리바운더라 할지라도 실패된 샷을 강제로 자기 쪽에 오게 하는 방도는 없다. 스탯은 리바운드 스페셜리스트들이 팀의 수비를 100 포제션 당 겨우 0.2 점만 향상시킴을 보여준다. 그리고 공격에 대한 임팩트도 거의 동일하다 (100 포제션 당 0.3 점). 그리고 더 안 좋아지는 이야기로, 리바운더들이 있는 라인업들은 잡을 수 있는 수비 리바운드들 중 74.5 퍼센트에서 75.0 퍼센트로 비율을 향상시켜, 팀 수준으로는 수비 리바운드 향상이 미미할 뿐이었다. 리바운드가 중요하긴 하지만, 샷을 실패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중요성이 있는 우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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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protectors

Measured by: 림 근처 상대방 필드골 퍼센티지에 (출처 NBA.com/Stats) 블락 레이트를 합산
Examples: Roy Hibbert, Serge Ibaka, Larry Sanders

향상된 플로어 스페이싱 그리고 외곽에서의 접촉을 제한시키는 것으로 해석되는 규정들로 인해 가드들이 페인트로 돌파하기 더 쉬워졌기 때문에, 골키퍼처럼 림을 사수할 능력이 있는 7-풋터를 페인트 안에 배치시키는 것이 지금보다 중요한 때도 없었다. 종종 우리를 착각하게 만드는 블락 스탯만을 넘어 림 프로텍션을 측정할 새로운 방도를 우리에게 제공함으로써, SportVU 선수 탐색은  이런 선수들에 대한 선별력을 더욱 높혀 줬다.

라인업 수치는 림 프로텍션의 가치를 뒷받침해준다. 한 명 이상의 프로텍터를 동반한 라인업들은 그 외 모든 라인업들보다 100 포제션 당 2.5 점을 덜 허용하며 훨씬 짠돌이가 된다. 예상하겠다시피 이런 라인업들은 상대방 2점슛 퍼센티지를 극적으로 깎아 내린다 (.472 vs. .491). 따라서 림 프로텍터들이 살짝 마이너스의 공격쪽 효과를 갖고 있다 할지라도, 가장 가치있는 수비 항목으로 랭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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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ing every big man (minimum 1,000 minutes in 2013-14)

Player	Team	FI	SB	PS	F	RP	R	PD	MD	Off	Def	Tot
Kevin Love	MIN		SB	PS	F		R	PD		3	2	5
Dwight Howard	HOU	FI		PS		RP	R	PD		2	3	5
Kyle O'Quinn	ORL	FI				RP	R	PD	MD	1	4	5
Carmelo Anthony	NYK		SB	PS	F			PD		3	1	4
Dirk Nowitzki	DAL	FI	SB	PS				PD		3	1	4
LaMarcus Aldridge	POR		SB	PS	F		R			3	1	4
DeMarcus Cousins	SAC			PS	F		R		MD	2	2	4
Tim Duncan	SAS			PS	F	RP	R			2	2	4
Carlos Boozer	CHI		SB	PS	F		R			3	1	4
Nenê Hilario	WAS			PS	F			PD	MD	2	2	4
Player	Team	FI	SB	PS	F	RP	R	PD	MD	Off	Def	Tot
Joakim Noah	CHI				F	RP	R		MD	1	3	4
Anthony Davis	NOP	FI			F	RP			MD	2	2	4
Dante Cunningham	MIN	FI	SB		F				MD	3	1	4
Kevin Garnett	BKN		SB		F		R		MD	2	2	4
Bismack Biyombo	CHA	FI				RP	R	PD		1	3	4
Blake Griffin	LAC	FI		PS	F					3	0	3
Greg Monroe	DET			PS	F			PD		2	1	3
Al Jefferson	CHA			PS			R	PD		1	2	3
Roy Hibbert	IND			PS		RP		PD		1	2	3
Jonas Valanciunas	TOR			PS			R	PD		1	2	3
Player	Team	FI	SB	PS	F	RP	R	PD	MD	Off	Def	Tot
Marc Gasol	MEM	FI		PS	F					3	0	3
Pau Gasol	LAL			PS	F		R			2	1	3
Nikola Vucevic	ORL			PS			R	PD		1	2	3
DeAndre Jordan	LAC	FI				RP	R			1	2	3
Chris Bosh	MIA	FI	SB						MD	2	1	3
Anderson Varejao	CLE				F		R		MD	1	2	3
Marvin Williams	UTA	FI	SB						MD	2	1	3
Mason Plumlee	BKN	FI			F			PD		2	1	3
Jordan Hamilton	HOU		SB					PD	MD	1	2	3
Greg Stiemsma	NOP	FI				RP			MD	1	2	3
Player	Team	FI	SB	PS	F	RP	R	PD	MD	Off	Def	Tot
Zach Randolph	MEM			PS	F					2	0	2
David West	IND			PS	F					2	0	2
Taj Gibson	CHI			PS		RP				1	1	2
Markieff Morris	PHX			PS				PD		1	1	2
Nikola Pekovic	MIN			PS				PD		1	1	2
Thaddeus Young	PHI		SB						MD	1	1	2
Serge Ibaka	OKC	FI				RP				1	1	2
Marcin Gortat	WAS	FI					R			1	1	2
Andre Drummond	DET						R	PD		0	2	2
Paul Millsap	ATL				F				MD	1	1	2
Player	Team	FI	SB	PS	F	RP	R	PD	MD	Off	Def	Tot
Spencer Hawes	CLE				F		R			1	1	2
Draymond Green	GSW							PD	MD	0	2	2
Andrew Bogut	GSW					RP	R			0	2	2
Andray Blatche	BKN				F				MD	1	1	2
Samuel Dalembert	DAL					RP	R			0	2	2
Mike Scott	ATL	FI	SB							2	0	2
Elton Brand	ATL	FI				RP				1	1	2
Luis Scola	IND		SB		F					2	0	2
Mirza Teletovic	BKN		SB					PD		1	1	2
Chris Andersen	MIA	FI				RP				1	1	2
Player	Team	FI	SB	PS	F	RP	R	PD	MD	Off	Def	Tot
Nick Collison	OKC				F			PD		1	1	2
Kosta Koufos	MEM					RP		PD		0	2	2
Zaza Pachulia	MIL				F			PD		1	1	2
Andrea Bargnani	NYK		SB			RP				1	1	2
Ian Mahinmi	IND					RP			MD	0	2	2
Kendrick Perkins	OKC					RP		PD		0	2	2
Andrew Nicholson	ORL	FI	SB							2	0	2
David Lee	GSW			PS						1	0	1
Enes Kanter	UTA			PS						1	0	1
Amar'e Stoudemire	NYK			PS						1	0	1
Player	Team	FI	SB	PS	F	RP	R	PD	MD	Off	Def	Tot
Robin Lopez	POR					RP				0	1	1
Josh McRoberts	CHA				F					1	0	1
Channing Frye	PHX		SB							1	0	1
Amir Johnson	TOR	FI								1	0	1
Terrence Jones	HOU	FI								1	0	1
Jared Sullinger	BOS		SB							1	0	1
Boris Diaw	SAS				F					1	0	1
Miles Plumlee	PHX						R			0	1	1
J.J. Hickson	DEN						R			0	1	1
John Henson	MIL					RP				0	1	1
Player	Team	FI	SB	PS	F	RP	R	PD	MD	Off	Def	Tot
Timofey Mozgov	DEN					RP				0	1	1
Tyson Chandler	NYK						R			0	1	1
Glen Davis	LAC								MD	0	1	1
Trevor Booker	WAS	FI								1	0	1
Patrick Patterson	TOR		SB							1	0	1
Jordan Hill	LAL						R			0	1	1
Ersan Ilyasova	MIL		SB							1	0	1
Cody Zeller	CHA				F					1	0	1
Anthony Tolliver	CHA		SB							1	0	1
Omri Casspi	HOU		SB							1	0	1
Player	Team	FI	SB	PS	F	RP	R	PD	MD	Off	Def	Tot
Tiago Splitter	SAS							PD		0	1	1
DeJuan Blair	DAL								MD	0	1	1
Jeremy Evans	UTA	FI								1	0	1
Steven Adams	OKC					RP				0	1	1
Darrell Arthur	DEN		SB							1	0	1
Robert Sacre	LAL							PD		0	1	1
Brandan Wright	DAL	FI								1	0	1
Tristan Thompson	CLE									0	0	0
Brandon Bass	BOS									0	0	0
Derrick Favors	UTA									0	0	0
Player	Team	FI	SB	PS	F	RP	R	PD	MD	Off	Def	Tot
Jason Thompson	SAC									0	0	0
Derrick Williams	SAC									0	0	0
Kelly Olynyk	BOS									0	0	0
Kris Humphries	BOS									0	0	0
Ryan Kelly	LAL									0	0	0
Lavoy Allen	IND									0	0	0
Tyler Zeller	CLE									0	0	0

Key: FI = Finisher; SB = Stretch big; PS = Post scorer; F = Facilitator; RP = Rim protector; R = Rebounder; PD = Post defender; MD = Mobile defender

원문은 아래 더보기 클릭

The idea of categorizing the NBA's big men by their skills began, as so many brilliant breakthroughs do, in Las Vegas. As the Insider hoops team watched marathon summer league sessions, doubled down on every 11 and even enjoyed a Sim Bhullar-sized cut of meat, the conversation often drifted to the brilliance and versatility of budding superstar Anthony Davis of the New Orleans Pelicans. It seemed to us that Davis appeared capable of fulfilling every responsibility entrusted to a modern big man. And, in an age of increasing specialization, those roles are diverse and plentiful.

So that got us thinking about the league as a whole and the universe of big men. How many different skills could we dissect? Which players were the most versatile? Which jobs were the most important? With those questions in mind, we launched our study. We first settled upon eight jobs for big men, four at each end of the court. After coming up with statistical criteria to objectively place post players in each category (they had to rank in the top quartile of players who saw at least 1,000 minutes of action last season), we used lineup data from NBA.com/Stats to determine the performance of lineups with and without each skill.

The result is a reasonably comprehensive taxonomy of the NBA's power forwards and centers (97 of them), along with new insight on the importance of their varied roles. (And another testament to the creative magnificence of Vegas.) Check out the chart at the bottom of the story to see every post player who qualified.

Note: The chart is not a ranking, but rather a grid showing into which categories every post player (who qualified for the study) 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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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ilitators

Measured by: Assist rate and elbow touches per game (via NBA.com/Stats)
Examples: Marc Gasol, Joakim Noah, Josh McRoberts

You know those bigs who catch the ball at the elbow, wheel on their pivot foot and find a cutter off a gorgeous, backdoor pass? Those are facilitators, and their presence in the NBA is growing. Last season, five big men (Noah, Kevin Love, McRoberts, Blake Griffin and Marc Gasol) averaged at least 3.5 apg, as their teams counted on them to initiate much of the offense. Those are the high-profile facilitators, but by combining assist rate with elbow touches -- one of the new statistical gems that SportVU's player tracking data has produced -- we uncovered several more.

Sure enough, playing a big man who can pass tends to improve a team's offense. Lineups featuring at least one facilitator posted a 108.7 offensive rating, compared with 107.9 when that player was off the court. And their teams were better defensively, too, giving up 1.1 fewer points per 100 possessions with that facilitator on the floor. The fact that some of the league's best defensive bigs, starting with Noah and Marc Gasol, fall into this category certainly helps explain the results on that end of the floor. But the offensive influence is legit (lineups with facilitators assisted on 60.3 percent of their field goals, as compared with 57.8 percent for all others), and there's no question that the success of these elbow-based operators is clearing the way for future generations of big men with a soft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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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ishers

Measured by: Field goal percentage within 3 feet (via Basketball-Reference.com)
Examples: Chris Andersen, Blake Griffin, Brandan Wright

Scoring around the basket is seemingly the simplest skill for big men, but when it comes to finishing, they're not all created equal. Some players (such as Wright) utilize soft touch to score over equally large defenders, while others (such as Griffin and teammate DeAndre Jordan) are able to finish through them with a powerful dunk. One or the other is crucial for pick-and-roll basketball, which has become the default offense for modern NBA teams.

Lo and behold, finishers have more positive impact on their teams' offenses than any other offensive category. Lineups with at least one finisher on the floor averaged 110.5 points per 100 possessions last season, as compared with a 107.4 offensive rating for all others, while improving 2-point percentages from .481 to .507. So if someone describes a big man as "just a dunker," that might not be an ins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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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scorers

Measured by: Points scored on post-ups per 36 minutes (via Synergy Sports)
Examples: Nikola Pekovic, Al Jefferson, Zach Randolph

Layne Murdoch/NBAE/Getty ImagesZach Randolph is an example of a big who thrives in the post.

There is no more enduring image than this one: Big man posts up. Big man receives pass with his back to the basket. Big man executes a move and scores. And although the NBA grows more consumed with the pick-and-roll and the corner 3 with each passing season, this species of big will never disappear. In fact, teams should still covet these guys.

Last season, teams with a post scorer put up a 109.4 offensive rating, the best of any of the eight archetypes. That output dropped to 107.7 with the post scorer off the floor. That group includes some of the best, most versatile bigs in the league (Davis, Love,Dwight Howard, Dirk Nowitzki), so it's little surprise that they also made an impact on defense (107.2 defensive rating on the court, 108.5 off the floor). Post play might be on the decline, but that's just because skilled, back-to-the-basket scorers are hard to find. If you've got one, you're in good 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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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tch bigs

Measured by: Shots from beyond 15 feet per 36 minutes (via Basketball-Reference.com)
Examples: LaMarcus Aldridge, Ryan Anderson, Dirk Nowitzki

No skill for big men is more in vogue than the ability to space the floor with outside shooting. The stretch 4 is the new hotness in the NBA, which makes it surprising that statistically, this skill grades out as something of a wash. Players we categorized as stretch bigs saw their teams perform 0.8 points per 100 possessions better on offense, as expected, but not as much as finishers or post scorers, and gave up that value on the defensive end of the floor.

One difficulty with defining stretch bigs is figuring out how to factor players such as Aldridge andJason Smith, who specialize in long, 2-point jumpers. We settled for including them, but using 3-point attempts per 36 minutes yields a slightly different list. That stricter definition of stretch bigs yields more offensive improvement ... but also more defensive decline. Bigs who shoot 3s still rate as a net neutral. So it's worth asking whether we've overrated the value of shooting for big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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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defenders

Measured by: Points per play against pick-and-roll (via Synergy) and steal rate
Examples: Chris Bosh, Draymond Green, Anderson Varejao

The NBA is a pick-and-roll league, and stopping that play has become the top priority of a defensive game plan. And nothing makes that task easier for a coach than being able to utilize a versatile, athletic big man. These guys excel at showing and recovering against ball screens, enabling them to cut off a point guard's path to the basket while still keeping track of their own man. Mobile bigs are also the guys you want chasing stretch 4s off the arc, and they use their quickness to deflect entry passes to force steals.

Our study paints a less-than-flattering picture of their impact, though. While the presence of a mobile big does marginally improve a team's defense (from 108.3 points per 100 possessions off the floor to 107.7 on it), they seriously injure the offense (minus-1.3 net points per 100 possessions). Their 107.1 offensive rating is also the lowest of any of the eight archetypes and leads to several questions. Chief among them: Have coaches gone too far in valuing speed over size? And, outside of a pure shot-blocker, does it really make sense to utilize a defensive specialist, given the other sacrifices inv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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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defenders

Measured by: Points per play against on post-ups (via Synergy Sports)
Examples: Omer Asik, Kendrick Perkins, Tiago Splitter

Scott Cunningham/Getty ImagesOmer Asik has carved a niche as a post defender.

As long as post play remains a part of offenses, there will be a need for post defense. The ability to counter opposing behemoths in the block is a large part of why Perkins remained a starter through last season and the Collins twins (Jarron and Jason) played a combined 23 years in the NBA.

Surprisingly, the numbers suggest that post defense is still a crucial skill. Lineups with at least one post defender allowed 0.7 fewer points per 100 possessions and were more effective at the offensive end -- possibly because of the overlap between good post defenders and good post scorers. Howard, Jefferson and Love were some of the stars who qualified for both categ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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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unders

Measured by: Defensive rebound percentage
Examples: DeMarcus Cousins, Reggie Evans, J.J. Hickson

As the name suggests, these guys are entrusted with one job on defense: Finish a stop by securing the board. Sure, plenty of top bigs combine strong defensive rebounding with other skills, from shot-blocking to post D, but there are also plenty of one-trick ponies in this group, too, such as Evans and Hickson.

It shouldn't be a surprise that the impact of rebounders is minimal. After all, they don't make the play on defense. They finish it. And even the most skilled rebounder can't compel a missed shot to bounce his way. The stats showed that rebound specialists improved a team's defense by only 0.2 points per 100 possessions; their impact on offense was nearly identical (0.3 points per 100 possessions). Even worse, lineups with rebounders were only marginally better on the defensive glass at the team level, improving their rate from 74.5 percent of available defensive boards to 75.0 percent. Rebounds are important, but forcing a missed shot in the first place matters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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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protectors

Measured by: Combination of block rate and opponent field goal percentage at the rim (via NBA.com/Stats)
Examples: Roy Hibbert, Serge Ibaka, Larry Sanders

With improved floor spacing and the rules interpretation limiting contact on the perimeter making it easier for guards to drive the paint, it's never been more crucial to have a 7-footer in the paint capable of protecting the rim like a goalie. By giving us new ways to measure rim protection beyond merely the occasionally misleading block statistic, SportVU player tracking has enhanced the visibility of these players.

The lineup numbers back up the value of rim protection. Lineups with at least one protector are far stingier, allowing 2.5 fewer points per 100 possessions than all other lineups. As expected, these lineups cut down dramatically on opponent 2-point percentage (.472 vs. .491). So while rim protectors have a slightly negative offensive effect, they still rank as the most valuable defensive category.

[늦바람볼러]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채닝 프라이, 바레장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네요. 농구의 오묘함이란!

[TheSHOT]

파우 가솔 작년 기록이 별로라 못낀건가요. 이번 시즌 모습이라면 여러 카테고리 중 하나에는 들어갈듯한데 말이죠

[Duncan&Kidd홧팅]

저기 3 개 특기를 지닌 선수들에 속해 있네요. 퍼실리테이터 / 포스트 스코어러 / 리바운더

[TheSHOT]

아...표에 있군요. 카테고리별 example 만 봤네요 ㅎ

[연민정]

★★★★★

[연민정]

좋은 정보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