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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209174039510
"전세 시장 거품 꺼지는 과정…역전세 등 가능성"
"갭투자자 파산 가능성 확대…세입자 피해 우려"
흔들리는 전세 시장…"미입주 사태 확산할 수도"
‘전세 버블’의 붕괴…역전세·갭투자 파산·미입주 대란 ‘3각 파도’ 밀려온다
첫댓글 주택금융연구원의 ‘보증금 미반환 위험의 추정’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매매가격이 10~20% 하락할 경우,
년 상반기에 전세 만기 주택의 4.6%, 2023년 상반기에 12.5%, 2024년 상반기에 14.5%가 깡통 전세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울산 충남, 충북, 전북 등은 30% 이상, 경북은 40%의 주택이 깡통 전세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신규 아파트 미입주 대란 우려도 나온다. “신규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기존 주택을 팔거나 전세로 분양 잔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전세금이 폭락하는 상황에서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미분양이 급증하는 가운데 미입주 대란까지 벌어지면
자금난이 심화되는 건설사에 치명타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 가격 급락이 집값 폭락의 방아쇠를 당겼다.
“보통은 전세가가 집값 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번에는 전세가가 매매가 하락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여유 자금이 없는 일부 다주택자는 돌려줄 전세금을 마련하지 못해 집을 급매로 내놓고 있다.
특히 송도, 검단 등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에서 매매가격이 반 토막 난 것은 전세가 폭락의 영향이 크다.
전세로 중도금 대출을 상환하고 잔금을 마련하려던 신축 아파트 주인들도 매물을 내놓아 기존 주택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매매가와 전세가 동반 급락은 금리 충격 탓이다.
급격한 금리 인상이 매매 수요를 위축시켰을 뿐 아니라 전세 시장도 위축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