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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오토바이 렉티파이어&레귤레이터 설계의 변화 <퍼온글>
돌대인 추천 0 조회 374 17.06.10 21:1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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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10 22:59

    첫댓글 좋은글 고맙습니다
    워낙 전기용어가 많아서 내용 이해가 어렵지만 ... 오토바이 기술이 자동차에 비해서 현저하게 뒤쳐지는건 비단 전기뿐만 아니라 기초소재부터 정밀가공수준까지 차이가 굉장히 많이나는게 사실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800~1000cc 경차들만 해도, 천만원정도에 불과한 경차들의 기술이 이게 양산을 해서 천만원 이다일 뿐이지, 실제 가치는(년간 100대만 만든다고 가정하면) 아마 1억을 받아도 모자르지 싶습니다, 거기다 기존 중대형 차량들의 선행기술들을 고스란이 숟가락만 얺는 시스템이기에 단가는 더 낮아지게 되죠

    오토바이 전기시스템은 전에도 조금식 기고를 하곤 했지만

  • 17.06.10 23:05

    예를들어 600cc 알차의 배터리 용량이 8암페어에 불과합니다 ... 고출력을 위해 크랭크에서 초고회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제너레이터기반을 최소화해서 설계할수 밖에 없죠, 그래서 전력이 항상 간당간당합니다, 발전기나 레굴의 수명도 현저하게 짤기도 한게 그런데 기인하죠 ... 대신 자동차들은 본문언급처럼 같은 cc급 이라도 용량을 넉넉히 여유롭게 설계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서 본문처럼 여러기술들을 채용하고 있어서 많이 개선되곤 있지만, 그런 제너레이팅 성능문제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고품질의 정교한 제너레이팅시스템을 갖기엔 오토바이산업(대형기종)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죠, 시장이 턱없이 작다~

  • 17.06.13 17:08

    자동차쪽 충전회로는 공부 안해본 분야라 잘 모르겠지만 제 눈에 대략 읽히는 내용은 이렇네요.
    오두바이의 충전계통(작은자동차인 골드윙은 제외)은 구조가 간단하고 영구자석이라 크랭크에 걸리는 부하가 일정한 대신, 레귤레이터가 삼상발전기의 전압에 따라 켜지고 꺼지는 단순한 ON/OFF 스위치에 불과해서 저회전에서는 전압이 낮고, 고회전에서는 잉여전력을 열로 날려버리므로 중회전역 일부구간에만 스윗스팟이 제한된다. 그리고 항상 잉여전력이 열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레귤레이터 수명이 짧다. 이건 발전기쪽 코일도 마찬가지다. 일본바이크는 전문기업 부품을 써서 그나마 나은데 케이알이 자체설계한건 좀 구리다.

  • 17.06.13 17:32

    그래서 일천한 전기지식이지만 요렇게 병렬로 레귤을 달면 어떨지 생각해보기도 했었습니다. 두 레귤레이터의 다이오드중에서 단 하나만 사망해도 역류로 발전기가 사망해버리는 단점이 예상되지만, 전류를 반씩 나눠가지니 발열은 절반, 수명은 두배가 되지 않을까?하는 단순한 발상이었습니다.

  • 작성자 17.06.14 09:29

    어느분이 이렇게 하다가 며칠만에 제네 타버렸어여 병렬로 다는건 좋은데 부하를 별도로 독립해야합니다. 오두방 배터리에 연결하면 사망입니다. 전조등하나만 독립적으로 하면 되겠네여...사망하는 원인은 1.동일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고,2.동일한 제품을 사용하더래도 출력단의 전압이 두개가 동일하지 않습니다.3.그러다보니 어느하나에만 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4.그럼 1개사용과 동일한 거죠 5.그외 알수없는 이유도있고요...

  • 17.06.13 17:40

    바이크 충전계통의 취약점이라는 게 일본라이더들 사이에는 널리 알려진 정보인지, 차령이 5만킬로쯤 되면 문제가 없더라도 레귤-제코일 세트로 아예 신품교환을 해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고령차로 투어중에 갑자기 뻗는 경우는 대부분 전기쪽이니 현명한 예방정비로 보입니다.

  • 17.06.13 17:45

    혼다 pcx에 대한 내용은 놀랍습니다. 그냥 발전기겸용 모터로 시동이 조용하게 걸리며 브러쉬가 없어서 수명이 반영구적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충전회로도 차세대를 쓰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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