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안녕하세요.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어서 아무래도 대사관서 여권 받자마자 일주일 이내의 비행기를 잡고 출국할 것 같아요. 다행히 트립닷컴에서 땡처리 저렴한 항공권은 많은데요, 죄다 <b>경유시 "수화물 찾은 후 재수속"</b>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br><br>그래서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br>1) NC까지는 원래 그런가요? (아니면 대한항공이 아니어서 그런가요..)<br>2) 원래 그렇다면 터미널 이동이 없는 디트로이트나 시애틀을 경유지로 택하는 것이 최선인가요?<br>3) 수화물 찾은 후 재수속의 경우 경유 시간 몇 시간 정도부터가 안전할까요? <br><br>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짐이 많아서 머리가 복잡하네요. 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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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1) NC까지만 그런게 아니고, 미국 내 경유시 첫 번째 도착 공항에서 이미그레이션 및 수하물 찾고 재수속입니다. 2) 아니요. 이건 경유 시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LAX/SFO/JFK처럼 아주 큰 공항이 아니면 터미널 다른게 엄청 큰 오버헤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항별로 다르지만, 수하물 찾고 재수속 할 때 줄 서서 하지 않고 레일 근처 사람 있는 곳에 두고 가면 알아서 해주는 공항도 있습니다. 3) 이건 정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이들도 있으시고 요즘 입국 심사가 좀 길어졌다는 얘기를 들어서 적어도 2-3시간 혹은 이상이 마음 편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혼자 1시간 대도 해봤고 심지어는 시간이 남아서 햄버거까지 먹긴 했는데 그 전까지 마음이 급했거든요.. 아이들 있으면 넉넉 잡고 오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순둥정말 경유지만 물어보시는거라면 델타항공-애틀란타 경유 괜찮은거 같아요. 거의 다 와서 경유 후 2시간 정도 더 타면 되고, 위에 말씀 드린 것처럼 수하물 찾아서 (카트 무료, 미국은 많은 공항이 카트 유료: $5-7, 이게 안 하자니 애들까지 있어서 무리 이실거고 정말 잠깐 가면 되는데 하자니 돈이 아깝거든요.) 100걸음도 안 걸어서 바로 드랍하고 시큐리티 체크 하는 곳이었어요.
아래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처럼 여러 조건을 비교 해보시고, 그 중 가격 괜찮은 항공권을 공홈에서 구매 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마일리지 모으는 항공사가 있으시거나, 꼭 국내 항공사를 타셔야 하거나, 경유 1-2시간 차이에 $300달러 이상 차이 나는 경우, 4인 가족 기준 $1,200달러 차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경유지만 가지고 추천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김코코근데 저는 델타항공 애틀란타 탔을 당시, 랄리 도착이 저녁 11시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 하는데. 저는 이미 여기 살고 있는 상태로 도착한거고 혼자여서 괜찮았는데, 처음 오시고 애들까지 있으면 이런 부분까지 고려 하실 수밖에 없으니 역시 경유지만 가지고 추천 드리기는 어려운거 같아요ㅠ
수화물 찾아서 재수속 바로 하는 경우라서 짐을 끌고 멀리 가지 않아요. 중간 경유지는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전체적으로 한국 출발 시간, 미국 도착 시간, 중간 경유시 3시간 정도 시간, 전체 가격 등을 고려해서 고를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선호도는 한국에서 오전에 타고 오는 것보다, 오후에서 저녁에 타서 식사하고 영화보다가 잠들고 일어나서 오는 게 덜 피곤했던것 같아요. 또 제 선호도는 중간에 10시간 이내로 왔다가 기다렸다가 다시 타고 6-7시간 오는 것보다는 처음에 길게 타고 오는게 편했던 것 같은데 첫 비행기에서 놀다가 늦게 잠들면 10시간 이내 비행기의 경우 잘 못 자고 일어나서 새벽에 또 기다리는 느낌이어서 그랬어요. 길게 오고 뒷쪽에 짧게오면 뭔가 뒷쪽 비행기에서는 안자도 되고 다 온 느낌이어서요. 근데 이건 다른 모든게 비슷한경우 생각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어차피 애들하고 같이 오면 못주무실수도 있으니까요... 또 애들 식사를 어린이 식사로 미리 주문하니 좋더라고요. 아이가 싫다고 하면, 어른 식사중에 골라서 바꿔줘도 되고(제가 어린이 식사를 먹기도 했어요). 어린이 식사는 스페셜 밀이라서 좀 더 일찍 주기도 해서 아이가 선택권이 많아서요.
첫댓글 1) NC까지만 그런게 아니고, 미국 내 경유시 첫 번째 도착 공항에서 이미그레이션 및 수하물 찾고 재수속입니다.
2) 아니요. 이건 경유 시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LAX/SFO/JFK처럼 아주 큰 공항이 아니면 터미널 다른게 엄청 큰 오버헤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항별로 다르지만, 수하물 찾고 재수속 할 때 줄 서서 하지 않고 레일 근처 사람 있는 곳에 두고 가면 알아서 해주는 공항도 있습니다.
3) 이건 정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이들도 있으시고 요즘 입국 심사가 좀 길어졌다는 얘기를 들어서 적어도 2-3시간 혹은 이상이 마음 편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혼자 1시간 대도 해봤고 심지어는 시간이 남아서 햄버거까지 먹긴 했는데 그 전까지 마음이 급했거든요.. 아이들 있으면 넉넉 잡고 오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경유지로 추천하실만한 곳이 따로 있으실까요?
@순둥 정말 경유지만 물어보시는거라면 델타항공-애틀란타 경유 괜찮은거 같아요. 거의 다 와서 경유 후 2시간 정도 더 타면 되고, 위에 말씀 드린 것처럼 수하물 찾아서 (카트 무료, 미국은 많은 공항이 카트 유료: $5-7, 이게 안 하자니 애들까지 있어서 무리 이실거고 정말 잠깐 가면 되는데 하자니 돈이 아깝거든요.) 100걸음도 안 걸어서 바로 드랍하고 시큐리티 체크 하는 곳이었어요.
아래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처럼 여러 조건을 비교 해보시고, 그 중 가격 괜찮은 항공권을 공홈에서 구매 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마일리지 모으는 항공사가 있으시거나, 꼭 국내 항공사를 타셔야 하거나, 경유 1-2시간 차이에 $300달러 이상 차이 나는 경우, 4인 가족 기준 $1,200달러 차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경유지만 가지고 추천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김코코 근데 저는 델타항공 애틀란타 탔을 당시, 랄리 도착이 저녁 11시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 하는데. 저는 이미 여기 살고 있는 상태로 도착한거고 혼자여서 괜찮았는데, 처음 오시고 애들까지 있으면 이런 부분까지 고려 하실 수밖에 없으니 역시 경유지만 가지고 추천 드리기는 어려운거 같아요ㅠ
@김코코 감사합니다! 애틀란타를 위주로 찾아보고 싶어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디에서 검색하셨을까요? 혹시 분리발권이면 피하셔야 할 듯해요. 전문적으로 의견 주시는 분들은 "검색은 스카이***, 카* 등에서해도 발권은 항공사에서 직접하라"고 조언하시더군요.
감사합니다! 트립닷컴에서 검색했어요. 분리발권이라 하심은 한국-경유지, 경유지-미국을 따로따로 결제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수화물 찾아서 재수속 바로 하는 경우라서 짐을 끌고 멀리 가지 않아요. 중간 경유지는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전체적으로 한국 출발 시간, 미국 도착 시간, 중간 경유시 3시간 정도 시간, 전체 가격 등을 고려해서 고를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선호도는 한국에서 오전에 타고 오는 것보다, 오후에서 저녁에 타서 식사하고 영화보다가 잠들고 일어나서 오는 게 덜 피곤했던것 같아요. 또 제 선호도는 중간에 10시간 이내로 왔다가 기다렸다가 다시 타고 6-7시간 오는 것보다는 처음에 길게 타고 오는게 편했던 것 같은데 첫 비행기에서 놀다가 늦게 잠들면 10시간 이내 비행기의 경우 잘 못 자고 일어나서 새벽에 또 기다리는 느낌이어서 그랬어요. 길게 오고 뒷쪽에 짧게오면 뭔가 뒷쪽 비행기에서는 안자도 되고 다 온 느낌이어서요. 근데 이건 다른 모든게 비슷한경우 생각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어차피 애들하고 같이 오면 못주무실수도 있으니까요... 또 애들 식사를 어린이 식사로 미리 주문하니 좋더라고요. 아이가 싫다고 하면, 어른 식사중에 골라서 바꿔줘도 되고(제가 어린이 식사를 먹기도 했어요). 어린이 식사는 스페셜 밀이라서 좀 더 일찍 주기도 해서 아이가 선택권이 많아서요.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긴 비행은 처음이네요. 또 어린이식사도 신경을 못 썼는데 그렇게 주문해봐야겠어요!
자세한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세 분 말씀만으로도 대부분의 궁금증이 다 사라지네요.
이번에 한국 잠시 다녀왔을때, 에어캐나다 이용하여 인천-벤쿠버-랄리 여정으로 다녀왔습니다! 경유후 비행기 또한 에어캐나다 사용해서인지, 수화물 찾지 않아도 되었어요 :)
아 비행시간도 저는 14-2 보다는 10-5가 피로도가 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