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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을 걸으며
▲ 트레킹일시 : 2015.04.18.서울대공원역을 10시에 출발하여10시 25분 삼림욕장 입구 도착, 12시 35분 삼림욕을 끝내고 13시 서울대공원역 도착. ▲ 트레킹장소 : 서울대공원둘레길 ▲ 위 치 : 경기도 과천시 ▲ 날 씨 : 구름이 거의 없는 화창한 전형적인 봄 날씨. 바람도 거의 없었으며 기온도 20도 가까이 올랐으나 숲속에는 산들바람이 불어와 아주 상쾌하였음. ▲ 동반자 : 사무장과 거래처[신한금속상품(주)] 전, 현직 직원 11명 ▲ 트레킹코스 : 과천 서울대공원둘레길(산림욕장) 약 7km
▲ 트레킹코스
청명한 하늘! 온갖 봄꽃이 만발하고 꽃보다 더 예쁜 신록이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봄날! 산들바람을 맞으며 서울대공원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매년 4월 세 번째 토요일은 거래처직원들과 서울대공원산림욕장을 걷는 날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화창한 봄날 우리 사무실 사무장과 거래처직원 10명이 온갖 봄꽃들이 만발해 있는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을 걸었습니다.
서울대공원에는 청명하고 따뜻한 봄날 휴일을 맞아 봄을 즐기려고 나온 상춘객이 무척 많았습니다. 나들이 나온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들을 바라보니 나도 동심으로 돌아가 덩달아 즐거워졌습니다.
서울대공원둘레길(산림욕장)은 서울대공원 외곽 숲속에 조성된 약 7km의 산책로로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4호선 서울대공원역에서 삼림욕장입구까지는 약 2km로 9km 정도를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실버들의 낙원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삼림욕장의 최고 고도는 300m가 조금 넘는데 적당한 오르막 내리막이 있고 쉼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소나무 등 숲이 울창하고 무엇보다 진달래, 산벚꽃 등 온갖 꽃들이 만발해 있어 어여쁜 꽃들을 감상하며 삼림욕을 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80대 중반인 거래처 회사 회장님은 여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매주 토요일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0년이 넘게 친구 몇 분과 어김없이 이곳을 산책하여 지금도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 지금도 제가 이분의 걸음걸이를 따라가기가 힘들 지경이지요. -
산책이 끝나고 선바위역 부금 오리장작구이집에서 오리고기를 먹으며 낮부터 소수, 맥주를 많이 마셔 술이 거나하게 취하여 전철을 두 번이나 갈아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거래처직원들입니다.
▲ 삼림욕장 입구
▲ 산벚꽃이 만발했씁니다.
▲ 야생 산벚꽃이 수를 놓았네요!
▲ 진달래도 만발하고...
▲ 삼림욕장 출구
▲ 까치도 꽃밭이 좋다네요.
(PS : 정숙현선배님의 간곡한 부탁이 있어 전라여신이 혹시 서울대공원에 나타나면 6월달 산우회 산행참여를 부탁해보려고 눈을 부릅뜨고 찾아보았으나 안타깝게도 눈에 보이지가 않았습니다.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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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져는 전라여신이 세월호추모제에 나타났다하니 다음 일정을 기대해 보세요 진인사대천명
일정을 꿰고 계신 것 보니 메니져이신가 보네요ㅋㅋㅋ... 출연료 걱정말고 오라고 하심이...
선배님과 언제 산림욕당 한번 걸어보시지요. 제가 안내 할테니...
@권승(28회l) 사양하고 싶지 않네요 적극적으로 추진해 봄이 바람직......
@권승(28회l) 지난주말 서산시 팔봉산에 다녀왔다 비록362m의 높지않은 산이지만 육지의 해발 450m이상에 해당한다 서해대교를 지나 행담휴계소를거처 서산시로 달리는 가로수에는 만개한 아카시아를 비롯한 각종 꽃들이 손짖하며 반겨 주었다 수풀속에 하얗게 우뚝솟은 아카시아는 노년된 신사가 반백인듯 군데군데 향기를 뿜어 주었다 문득 생각이 났다 권승 사장이 silvers 산림욕 시켜준다 했는데...
아!5월이 가기전에 그날이 왔으면?
만개한 벚꽃과 함께 즐거우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하산후 오리구이와 함께 한잔의 맛이 보약두첩이지요?
밑에는 벚꽃이 졌지만 산위에는 야생벚꽃이 한창이었습니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