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금오유치원에서는
한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아이들과 지냈던 마음나눔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요
7월 21일, 금오 선생님 모두 모여
우수교육활동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시작은 겨레반 선생님께서 열어주셨어요 :)
겨레반 선생님의 놀이사례 주제는 '아이들의 눈으로 만난 자연들'인데요
아이들과 한 학기 지내면서 자연과 숲에서 발견한 곤충들을 좀 더 심화있게 탐구하고
관찰해보는 뜻깊은 시간들을 가지셨다고 해요.
시작의 문을 열어주신 겨레반 선생님께
담임선생님들의 뜨거운 박수 짝짝👏
아이들과 7살 첫 봄을 느끼면서 나간 숲에서 발견한 여러 곤충들
그 자리에서 종이와 연필을 이용하여 세밀화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탐구하고 깊게 만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러다 점점 아이들과 명주달팽이, 아프리카왕달팽이, 직접 키웠던 래디쉬에서 나온
작은 애벌레들을 키우면서 아이들과 키우는 생명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애벌레가 배추흰나비로 자라나는 모든 순간과 과정들을 아이들의 눈으로 직접 경험하면서
생명의 신비와 자연에 대한 탐구를 더 깊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곤충과 다른 식물들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나만의 자연도감을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이 곤충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2학기때도 놀이를 확장시키면서
꽃, 동물, 식물을 함께 더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신다고 하셨어요
마무리는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영상을 보고
겨레반 선생님의 놀이사례발표가 끝난 후
선생님들의 소감, 궁금한 점 등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두번째 순서는 누리반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셨어요
제목부터 감이 오시나요?
누리반 선생님의 놀이사례 주제는 바로 '동시'입니다
동시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게 아니라 진짜 자기 목소리로 표현해보고
아이들의 생각, 감정,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창이랍니다
먼저 동시의 첫 시작은 일상속에서의 만남부터 시작하였답니다
그림책 속 주인공에게 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그림책 작가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도 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저도 그림책을 만들고싶어요" 등 점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간을 갖게되었어요
4월달 세월호라는 주제로 유치원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를 덧붙이기 시작하면서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또 우리가 평소에 참새는 "짹짹", 오리는 "꽥꽥" 이라는 소리의 일반화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소리를 표현해보았어요
청진기를 이용해서 작은 소리도 자세하게 귀기울여보고
자연물을 만지면서 손끝으로 느낀 감각들을 글로 표현도 해보았답니다
아이들과 하루를 시작할 때 나누는 인사 속에서도 감각을 깨우칠 수 있어요
누리반 선생님께서 날씨도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을 하신 적이 있다해요
그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날씨와 마음을 연결하는 말을 통해
공감능력을 키우며 감수성까지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해요
누리반 선생님께서도 2학기에는 동시에 대해
더 심화있게 들어가 더욱 더 풍부하게 만나신다고 해요 :)
세번째 순서는 하늘반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셨어요
하늘반 선생님의 놀이사례 주제는 '첫 만남' 입니다.
아이들과 한학기 지내면서 아이들의 첫 순간, 처음 만나 생긴 호기심과 인상깊었던 것들을 토대로
상을 만들어서 발표를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관찰하고
센스 있는 제목과 내용까지..!
선생님의 말솜씨에 빠져드는 시간이었어요
첫 순간들을 기억하며 글로 표현해주신
우리 하늘반 선생님께서 이 상은 금요일에 나간다고 해요ㅎㅎ
재치있고 재미난 제목과 내용들은
커밍순 입니다 ! >_< 기대해주세요~
네번째 순서는 다솜반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셨어요
다솜반 선생님의 놀이사례 주제는 '열매' 입니다
아이들과 모험놀이터에서 열린 열매들!
앵두, 보리수, 버찌 등 익어가는 열매들을 기다리며 마주하는 시간들이 있었어요
열매의 색, 향기, 촉감, 맛 소리
오감으로 다채롭게 마주하는 경험들이 쌓이고 반복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달콤한 열매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게 되는지
알게되었다고 하네요 ㅎㅎ
또 "꽃이 지면 열매가 나는 구나!"라며 식물이 자라는 과정에 대해서
알게 되는 시간도 가졌어요
열매는 맛있고 좋지만 자연의 예술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도구도 된답니다
숲 날에 선생님께서 다양한 재활용품, 붓, 보자기, 광목천 등 재료들을 준비해주시면
아이들이 열매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적어보고 친구와 재미난 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다솜반선생님께서 전에 다녀오신 연수에서도
많은 아이디어를 얻으셨다고 해요!
다솜반선생님께서도 다가오는 2학기!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실험, 탐구하며 신명나게 살아가신다고 해요
드디어 마지막!
재잘반 선생님의 순서네요
재잘반 선생님의 놀이사례 주제는 '지구와 환경'입니다
한학기동안 아이들과 지구와 환경을 위해 어떻게 실천했는지
정리하는 느낌으로 발표를 시작하셨어요
처음 아이들과 지구에 대한 마음을 열어간 시간이었어요
바로 지구를 위한 한시간!
그 다음 식목일은 되살림 재료를 활용하여 화분을 만들어보았어요
금오산에 있는 탄소제로교육관에는 엄청 큰 지구가 있어요!
그 지구를 볼 때마다 아이들은 한참동안 자리에 멈춰서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지구가 빨개요!", "불이나서 땅이 갈라졌나봐요", "지구 아프겠다!"
그 모습을 본 재잘반 선생님께서는 재잘반에도 큰 지구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아이들과 신문지를 찢고 물감으로 색칠도 해보면서 재잘반 지구를 만들었어요
또 환경의 날때 가정에서 우리가 정한 실천 약속을 정해보고
공유 플랫폼에 사진을 올려 서로의 모습도 나누었어요 :)
활동을 더 이어나가기 위해 지구지킴이 약속과 실천을 위해 서약도 했답니다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콩콩!
또 매일 점심시간마다 잔반을 남기지 않고 식사를 하는 재잘이들을 위해
다 먹은 어린이들은 스스로 이름을 적으면서 일상에서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ㅎㅎ 현재진행형이에요!
얼마 전에 갔다온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활동을 통해
재잘반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간직하며
1년동안 잘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이렇게 교육사례 나눔의 시간은
재잘반 아이들의 지구지킴이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부모님들이 계셔서
선생님들이 다양한 놀이로 풀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다가오는 2학기도 지금처럼 옹골찬 기운으로
신명나게 잘 살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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