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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십여명 공상은행 예금자의 1700여만위안 예금 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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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6 흑룡강신문 |
공상은행 베이징시 산리허(三里河)지점에 예금한 십여명 예금자들의 1700여만위안 돈이 분실되었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올 8월 십여명의 예금자는 그들이 공상은행 베이징시 산리허(三里河)지점에 예금한 1700여만위안 돈이 분실되었다는 베이징시 공안국 내보국의 전화를 받았다. 이 예금자들의 공동점으로 보면 모두 이 지점의 예금리자가 높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친구를 위탁해 예금통장을 만든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산리허지점은 예금, 인출과정에 규칙위반행위가 존재했으며 이 지점은 은행내부인원의 규칙위반행위로 1700여만위안이 분실된 사실에 대해 승인했다.
지난 12월 5일 오후 십여명 예금자들은 베이징 이싱(易行)변호사사무소에 가서 공상은행 베이징시지행을 기소할데 관해 토의했다.
사건:
올 8월 장씨는 갑자기 베이징시공안국 내보국의 한 민경으로 부터 걸어온 전화를 받았다. 민경은 장씨가 공상은행 산리허지점에 예금한 100만위안 돈이 분실되었다는 것이다. 장씨는 곧바로 은행에 가서 예금잔액을 정리해 보았는데 100만위안 예금이 7.03위안밖에 남아있지 않는 것이었다. 인출명세서를 살펴보니 올 2월 1일 그가 은행에 100만위안을 예금한 2시간 후 은행계산대로 부터 그 돈이 분실된 것이었다.
예금 당시 장씨는 보험을 소개하는 텐(田)씨 친구가 이 은행에 새로운 업무를 개통했는데 일년 리자가 12%나 되며 예금수속을 도와줄수 있다면서 이미 여러 친구들이 이 예금을 했다고 말하기에 알아보니 그중에는 장씨의 친구도 여럿 있었기에 마음놓고 했다는 것이었다.
장씨는 1월 31일 신분증을 텐씨한테 넘겨주어 예금수속을 밟도록 했다. 그날 오후 텐씨는 통장과 신분증을 장씨에게 돌려주었다. 2월 1일 장씨는 공상은행에 가서 통장개설정보를 확인하고 비밀번호를 고치고는 100만위안을 이 통장에 예금한 것이었다.
장씨와 마찬가지로 거액의 예금이 분실된 예금자가 16명이나 된다. 이 17명 예금자의 통장에 있는 1700여만위안 돈은 지난해 9월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분실된 것이다. 그들중 대부분은 텐씨가 예금수속을 밟아주었다.
베이징시공안국 내보국의 민경은 이 사건에 대해 이미 입건했으며 구체상황은 여전히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