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의중 육바라밀을 춘원 이광수님의 '애인'이라는 시에서
님에대한 사랑과 함께 표현한 부분을
설명해 주시는 부분이 마음에 남아서 함께 했으면 싶습니다.
육바라밀이라는 것은 '님'과 하나가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런 것이었나봅니다.
애인
- 이광수
님에게는 아까운 것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布施)를 배웠노라.
님께 보이자고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戒)를 배웠노라.
님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辱)을 배웠노라.
천하에 많은 사람가운데
오직 님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精進)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쉴 새 없이 님을 그리워하고
님 곁으로만 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禪定)을 배웠노라.
내가 님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님과 나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살바야(智慧)를 배웠노라.
인제 알았노라.
님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愛人)의 몸을 나툰
부처님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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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강의 중 - 춘원 이광수의 `애인`과 육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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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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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학당-다음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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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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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명조
13.02.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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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
13.02.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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