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온 어린왕자는 슬펐다.
자신이 살던 소행성 B-612에서는 단 하나뿐이었던 그 아름다운 장미가
지구에서는 흔하디 흔한 꽃이라는 사실 때문이었다.
여우가 어린왕자를 위로해 주었다.
"너의 별에 있는 장미가 왜 그리 소중한지 알겠니?
그건 네가 그 꽃을 위해 공들인 시간 때문이야...."
사람은 누가나 외롭다.
그 외로움을 이기는 방법,
내가 누군가에게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서로의 본질을 바라보고 서로가 서로에게 시간을 들이는 것이리라.
노을~
첫댓글 (외로우니까 인간이다 ) 란 말이 한 때
유행처럼 회자됬었다.^^
마누라가 있어도 외롭고 , 친구가
있어도 외롭고, 돈 ㅡ종교유무에
관계없이 , 인간은 외로운 것이다 .ㅡ
왜 ?.ㅡ사유에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 틀을 계속 유지하려는
관성때문이다. ㅡ아마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한, 이 명제에
답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ㅡ
선배님 ! 소생도 동지섯달 긴긴 밤이
외로워요~~~~^^¿¿ㅋㅋ
그럼, 나는 왜 외로운가?? 를 화두로 삼아
긴긴 밤을 도를 닦아 보셔요! ㅎ~~~
요즘 날씨도 춥고 경기가 안좋아 경동시장에서 대파가 안팔려 걱정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심기일전 해장국에 막걸리 한사발 하렴니다.
그런데, 어린왕자가 슬퍼하고 외로워 한다구요?
오늘 길동무행사 9호선 노들역 4번 출구 11시까지 보내주세요
내 친히 외로움과 슬픔을 이기는 방법을 전수하리다
대파가 안 팔려서~~
애들 등록금도 몬 죽세 생겼네요~~~
어차피 인간이 외로운거라면
외로울려고 애를 쓰면 외롭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재미있는 역발상이네요, ㅎ~~~
사람은. 누구나가. 결국은 다. 혼자 입니다
행성에서. 지구. 로 온 순간 부터
지구의 습성 에 따라야 합니다
외롭다고 해서 질퍽 거리는 질곡을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면
삶의 허무와 공허만 찿아올뿐
소생성의 단 하나뿐인 장미는
지구에서는 발에 밣힐만큼 흔 합니다
노을 님의. 비유. 재밋게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관계보다 만남에 집중해라 라는 글을 읽었지만
전 만남보다 관계에서 더 신경이 쓰입니다
만남은 스쳐가는 것이고
관계는 좋든 나쁘던 이어져 가니까요
관계에 성공하면 삶도 어지간히 성공했다고
봐야 하나요 ?
그 관계도 공들인 시간과 비례하겠지요?
아이구 ~
선배님 ~
시방
가시장미 울 누비야 이글 보믄 클나요^^
엥?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ㅎ
@노을이야기 아라서
하시유~
울 누비야 울게 하믄 안디류 ~ ㅎㅎ
@보도본부 내가 왜 ?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외로움을 나누기 위해
사람과 사람들이 만나고 어울린다
노을선사님은 이슬이를 사랑 한다
27일 벙개서도
사람과 사람들이 만나며
이슬이를 사랑할 것이다 홧팅~ㅎ ^.^
ㅎ~~~
공들인 만큼 그 댓가가 주어지지않을때에
누구나 그 이상 화나고 괴롭고 슬프지요.
하지만 노을 이야기님~~
여태껏 많이 경험하고 또 헤쳐오면서 살았자나요. .
맨주먹 쥐고 나와서 참 많은걸 얻었네요.
둘러보니 참,,, 기특하고 행복하시죠? ^*^
고람요, 고람, 암요~~~
맨날 천날 즐겁고 기쁜 날만 있다면 그거 또한 별로일 거 같아요...
슬프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그러면서 엮어가는 게 인생이지 싶지만
재밌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 글쎄요 돈버는일 ?
밥 먹은일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이란다
어린왕자의 명대사중에 하나에요
즐건 성탄절이 되시길 ㅎㅎ
서로가 서로에게 시간을 들이는것
공들이는 일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매사 공 들여야 좀더 좋은 결실이 맺힐 테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을 님. 좋은 연말 되세요.^^*